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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이라기 보다 사실 테스크포스에 가깝긴 한데, 향후 이 테스크포스가 자문단에 가깝게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원양항해에 적합한 배를 건조하기 위해 범선 전문가도 초빙하거나 설계도를 입수해야 하겠죠. 또 원양항해 시 안전 보장을 위해, 그리고 이왕이면 완벽히 상품을 지키기 위해 열병기의 등장이 가속화될텐데, 이를 위해 고려말에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한 수준의 화포 연구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해야 겠죠. 이거 뿐만이 아닙니다. 몽린 혼자서 모든 것을 행할 수 없으므로, 아예 유럽의 동인도 회사나 일본의 동양척식주식회사와 같은 상인연합체를 구성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원양항해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해상보험(기금?)과 같은 금융시스템을 만들어야겠죠. 중세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금융 전문가가 필요합니다.이거 뿐이냐? 아니죠. 현대적은 무리라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 및 중등교육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 역시 전문가의 힘이 필요하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한 제도와 발전 계획 같은 것들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구축된 자문단은 그 시작일 뿐이죠.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재원을 위해 주인공이 돈을 벌어서 금괴를 미래로 보내줘야겠죠 크흣? 여하튼 진짜 엄청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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