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흐르다가도 벼락같이 폭발하기도 하고, 아기자기 귀엽다가
삶의 고뇌가 짙누르기도 하고, 조곤조곤 알려주다가 입 싹 닥고 비밀을
감추기도 하고, 요리보고 세계보고 하다가 절도 강도 도굴을 하기도 하고,
여하튼 극과 극이 기묘하게 교차하면서 우연히 흥미있는 분야의 이야기에
아다리가 맞으면 이상하게 끊지를 못하는 마약같은 이야기.
개리슨 씨는 작가가 아니라 작가가 종종 언급하는 영국인 친구...
지난번 설문조사에서도 밝혀졌듯이 작가는 요리를 좋아하는 밀렵가로서 왕년에 모모학회에서 박물학자로 활동하다가 선장이와 얽혀서 같이 모험을 했지만 공작부인의 마수에 걸려 요리 잘하는 부인과 헤어져...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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