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비난(비판인가?) 대상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는 책 같았어요.
다른 서평을 찾아보니 이 책은 71년도에 써졌다던데 그때 쓰인 책이면(그게 사실이라면) 내용이 꽤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 (진짜 71년에 출판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ㅋ)
남성이 여성을 착취하는 게 아니라 여성이 남성을 착취한다는 책이니까요.
읽으면서 같은 여성이 여성을 헐뜯는다는 기분에 좀 거식했는데 읽다 보니 정말 여성만을 헐뜯는 책인가 하는 구절이 몇몇 있어서 긴가민가했었어요.
중간중간 남자들이 여자들은 혼자 살기 어렵게 만들어서 남성에게 의지해야 하는 사회로 만들었다는 뉘앙스의 구절이 섞이지 않았나 했습니다.
어쩌면 여러 방향으로 해석하길 좋아하는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ㅋㅋㅋ
책이야 어쨌거나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착취한다는 그런 발상은 나와선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과 현실은 다르니까 앞으로도 이런 논란은 쭉 끊기지 않고 반복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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