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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5 21:38
    No. 1

    저도.. 드래곤 라자는 이영도님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뭐랄까, 초반부에 굉장히 웃으면서 봤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웃음이 약간씩 줄어들고..
    '성장'의 단계가 후치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재밌게 읽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5.06.05 21:48
    No. 2

    저도 드래곤라자를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는 못한것 같네요
    그에 반해 눈물을 마시는 새는 거듭 감탄을 하면서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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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형검치
    작성일
    05.06.05 22:47
    No. 3

    전 적어도 비뢰도보다는 드라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취향차이가 아닐지..

    물론 눈물을 마시는 새나 폴라리스 랩소디가 더 좋죠..(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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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절제의미덕
    작성일
    05.06.05 23:16
    No. 4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재미만을 추구하는 소설을 너무 많이 보신 듯 합니다. 이영도씨 소설은 그 만의 말장난 즉, 언어유희를 즐길 줄 알면 충분히 즐겁습니다. 판타지라는 장르를 국문학도다운 스타일로 유려하게 꾸며낸 그의 작품들은 몇 번을 곱씹어 읽어봐도 이영도라는 이름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재미와 흡입력은 판매량으로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장르소설의 특성상 문학성이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얼마전 교과서에 실림으로써 그 문학성도 충분히(상당히 주관적이지만서도;;대개 국문학 교수님들은 장르소설은 취급조차 안 합니다) 입증되었습니다. 일부 국문학도들도 보는 몇 안 되는 장르 소설 작가이기도 하고... 물론 드래곤 라자는 이영도씨 최근작 눈마새나 피마새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이 역시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어쨌든 누가 뭐라 해도 한국 판타지의 가장 큰 획을 그은 작품이 드래곤 라자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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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5.06.05 23:19
    No. 5

    드래곤라자을 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고, 성향이 있기 때문에 다 틀리죠. 밑에서 베스트5에 들어가는 작품들중 저 역시 인정하는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작품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로드의 경우 저의 경우는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끌려다닌다고 할까요? 그러나, 저의 경우는 이렇지만 다른 많은 분들의 경우 재미있게 읽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절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분들의 생각을 인정하죠. 마찬가지입니다. 드래곤라자에서 님의 경우 지루하게 느끼실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다른 많은 분들의 경우 아주 재미있고 흡입력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새는 별로 재미없었습니다만, 폴라리스의 경우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취향과 성향차가 많이 나지요. 참고로 최근의 화제작이었던 햐얀늑대들의 경우도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것입니다. 어떤 소설이던 독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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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불사조
    작성일
    05.06.06 00:57
    No. 6

    취향차이인듯....

    저에게 있어 드래곤라자는 최고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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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6.06 06:56
    No. 7

    무형검치//저도 비뢰도보다는 드래곤라자를 더 높게보고있는데 뭔가 오해하신듯하네요.
    절제의미덕//말초신경을 자극하는소설을 많이봤다구요?
    분명 추신에 재미가 주가 될수는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작품성에 관해서는 논외로 하자고 역시 말씀드렸구요.
    글을 제대로 안읽으신듯하네요. 앞으로는 글은 전부 읽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대방의 글을 다 읽지도 않고 토론하는건 토론이 아예 성립할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나머지분들//확실히 취향차이가 개인마다 다 있죠. 그래서 제가 드래곤라자의 어떤부분이 재미었었는지 듣고싶었던건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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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b***
    작성일
    05.06.06 07:09
    No. 8

    님은 드래곤라자가 흡인력이 떨어진다고 느끼지만 전 고딩 수업시간에 드라 1권을 읽고 책을 빌려온 친구를 미친듯이 닥달해서 다음권을 뺏아 또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주위 신경 안쓰고 읽다가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샘 눈치 보던 것까지 기억납니다. 제가 느끼고 제 친구들도 인정한 드라의 재미를 님이 느끼지 못하셨다면 흡입력 부족이라 말하는 님의 의견은 말 그대로 취.향.차.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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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5.06.06 09:13
    No. 9

    처음접하게 된 소설은 무척 재미있는 법입니다~ 저도 제노 블레이드란 책으로 처음 판타지 소설을 읽었는데 그때는 그저 무심코 읽었는데 꽤나 재미 있더군요 그래서 전권을 독파 했었습니다. 허나 지금 보면 제노블레이드는 현재 저의 취향에서 많이 벗어낫다는걸 느낍니다. 처음보는 소설과 경험을 쌓고 보는 소설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드래곤 라자를 읽었을때가 어느때인지 한번씩 생각해 보면 이해가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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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절제의미덕
    작성일
    05.06.06 12:22
    No. 10

    AudioSound//님 글 다 읽었습니다. 님은 이러저러해서 드라의 평이 이런데..여러분들은 드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봤지, 드라의 흡입력에 대해서만 묻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언급했을뿐이지요. 자신이 쓴 마지막 줄을 다시 읽어 보세요.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냐고 묻고 싶었다면 묻고 싶은 말을 확실히 쓰세요.
    그리고 드.라를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지루한 작품이다'라고 하신 말에 재미만을 추구하는 소설을 많이 보신 것 같다고 생각한 겁니다. 당연히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재미가 없을 순 있지만 작품성까지 무시한 발언 같습니다. 재미뿐만 아니라 작품성조차 무시하려는 듯 해서 작품성 얘기를 덧붙인 거지요. 예전에 잠시 책방 알바볼 적에 재미만 있는 장르소설을 많이 봐온 중고등학생들이 드래곤 라자를 보곤 그런 말을 많이들 하더군요.
    그런데 작품성은 논외로 하자, 재미가 없음을 지적하고는 싶은데 재미가 다는 아니다? 님 말대로 흥미가 주가 아니라니(저는 국문학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적어도 판타지를 읽을 땐 흥미도를 더 염두에 둡니다. 작품성이 흥미를 따라올 수 없기에.)다른 소설은 어떤 관점에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재미만을 보고 드.라를 이렇게 평한거 아닙니까. 다음 부분이 궁금하지 않고 지루하기 때문에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님의 말에 여실히 드러나있죠. 또한 작품성을 배제한 채 흥미만 가지고 소설의 가치까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평을 하려면 책을 다 읽고 하십시오. 책을 다 읽지도 않고 완전히 곱씹어 이해도 못했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 저의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족이지만 문학에 있어 흥미는 충분조건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건 대중 소설에서나 얘기죠. 계속 문학과 대중 소설을 혼동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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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형검치
    작성일
    05.06.06 12:41
    No. 11

    헉 그게 아니라 취향차이를 설명하려고 본문에 나온 비뢰도를 예로 든겁니다;;; 저도 비뢰도를 초반에 재밌게 읽었죠..다만 재미의 정도가 저에게는 드래곤라자가 더 높지 않았나 싶어서 그렇게 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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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6.06 14:07
    No. 12

    솔직히 어폐가 있군요
    쓰신 분에게 드라가 흡입력이 없게 느껴진다고 해서,
    대다수의 독자분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지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이지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자습시간에 일부로 교실 중앙에 설치되어있는 기둥 뒤에 앉아서 자습시간 내내 드라 대여섯권을 독파하고 쉬는시간 30분동안 미친듯이 질주해서 나머지를 죄다 빌려다보았답니다. 그시절에 저에게 작품성을 따지는 게 무의미했기에, 드라가 흡입력이 떨어진다는건 님만의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되네요. 그것을 남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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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6.06 17:08
    No. 13

    예린이//강요한적 없습니다. 제 의견은 이런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냐 하는것입니다. 다만 절제의미덕님과의 논쟁은 원론적인 이야기니까 반박하는거구요.

    절제의미덕//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냐고 묻고 싶었다면 묻고 싶은 말을 확실히 쓰세요.]
    제 질문의 요지는 저는 재미없게 읽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당연히 그 질문속에는 재미있게 읽었다면 어느부분이 재미있었는가 하는 질문도 포함돼 있는겁니다. 이 부분은 다른분들이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아서 첫번째 답변때 한번 더 강조한 부분입니다.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재미가 없을 순 있지만 작품성까지 무시한 발언 같습니다]
    장르문학은 흥미와 재미가 강조된 장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재미가 없으니 전 당연히 작품성도 낮다고 평가한 것이구요.

    [작품성을 배제한 채 흥미만 가지고 소설의 가치까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물론 그렇죠. 일반문학이라면 말이죠. 일반문학에서 재미의 중요도는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님 말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평가한것은 장르문학으로서의 드래곤라자입니다. 몇번 강조했습니다만 장르문학은 흥미가 강조된 소설입니다. 때문에 그 작품의 작품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흥미는 충분히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시나 흥미가 주가 될수 없기에, 흥미와 재미만 있으면 좋은 장르문학이다->란 명제는 참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흥미와 재미가 있어야만 (장르문학으로서)좋은 작품이다 라는 것입니다.

    [저는 국문학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적어도 판타지를 읽을 땐 흥미도를 더 염두에 둡니다. 작품성이 흥미를 따라올 수 없기에]
    근데 이 답변에서는 판타지를 읽을때 작품성이 흥미를 따라올 수 없다고 하셔놓고 장르문학에서 흥미를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평을 하려면 책을 다 읽고 하십시오]
    절반 정도 읽었다면 어느정도 감상평을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과거 이 사이트의 운영자 금강선생님이 1권만 읽고도 비평이 가능하다고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건 대중 소설에서나 얘기죠. 계속 문학과 대중 소설을 혼동하시는군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 장르문학으로서 드래곤라자에 대한 생각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장르문학은 대중소설에 포함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만약 님께서 드래곤라자를 일반문학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토론 자체는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장르문학이 대중소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장르문학과 대중소설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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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6.06 17:29
    No. 14

    흡입력? 드래곤라자 만한 흡입력을 본적이 없습니다.
    머 아니라고 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그냥 취양 차이입니다.
    굳이 상대가 재미없다고 느끼는데 그 재미를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자기 취양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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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06.06 18:13
    No. 15

    '그 작품에 대해서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네, 그 작품이 좋은 작품일 수도 있습니다만... 다만 자기에게는 맞지 않는 작품일뿐...ㅡ.ㅡ.. 그렇다고 해서 실패한 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 않나요?

    저는 드래곤라자를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그리고 글올리신 분처럼 지루하다라고 느낀분도 계시겠지만... 판매량이나 여러모로 보나 드래곤라자는 흡입력에서도 그다지 뒤떨어지지 않는 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어떤부분이 재미있다는게... 무슨소리신지?ㅡㅡ;;;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요...

    그런 부분은 딱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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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느그적
    작성일
    05.06.06 19:24
    No. 16

    중2 때 봐서 기억 안나요 ㅠㅠ 다시 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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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프림사마
    작성일
    05.06.06 19:58
    No. 17

    님이 읽어 봤는데 참 재미없다. 그래서 그 책이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졸라 재미있어요.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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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5.06.06 20:17
    No. 18

    음...솔직히 이 글 감상은 분위기가 이 글 난 재미없게읽었는데 너희는 재미있었냐?..그런 분위기네요..
    근데 과연 6편까지 읽은 드라를 우리가 이작품은 이리저리해서 저리한부분이 재밌어요
    라고말하면 이분이 12편가지 다시 다읽을까요?
    아니면 아..그부분은 이래서 흡입력이 떨어지더군요..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라고 말할까요? 전 그부분이 더 궁금합니다.

    이건 감상이란 카테고리를 빌린 비추라고도 생각되어지네여

    추신:전 8권 22페이지 13째줄부터다음페이지 3째줄이 정말 흡입력 끝짱나게 재밌게 읽었으니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비범
    작성일
    05.06.06 21:01
    No. 19

    21사단 최전방 GP 초소에서 근무시간에 북한군을 전방 200M 앞에 두고 정신없이 읽었다면 아시겠습니까? 대충 그정도의 흡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제의미덕
    작성일
    05.06.06 21:37
    No. 20

    재미있군요. 공부도 잘 안 되는데 한 번 답변 달아보죠.
    AudioSound//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냐고 묻고 싶었다면 묻고 싶은 말을 확실히 쓰세요.]
    제 질문의 요지는 저는 재미없게 읽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당연히 그 질문속에는 재미있게 읽었다면 어느부분이 재미있었는가 하는 질문도 포함돼 있는겁니다. 이 부분은 다른분들이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아서 첫번째 답변때 한번 더 강조한 부분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님은 마지막 문장에서 단지 드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물어봤을 뿐입니다.(저에게 님 글을 잘 안 읽어봤다는 둥, 토론 어쩌구...에 대한 변명은 안하시네요) 재미있는 이유가 뭐였는지는 굳이 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질문한 님조차 지루한 이유를 대지 않았습니다. 님 말을 빌자면 "읽는 내내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재미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가 되겠죠. 님처럼 단지, 그냥 재미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분들 모두 님의 질문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 뿐이구요.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조차 님의 의도를 파악 못했다면 님 글이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말이 되겠지요. 리플 단 사람들이 무얼 이해 못했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나 다른 분들이나 다들 드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한 거 같은데요.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재미가 없을 순 있지만 작품성까지 무시한 발언 같습니다]
    장르문학은 흥미와 재미가 강조된 장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재미가 없으니 전 당연히 작품성도 낮다고 평가한 것이구요.

    --->이 글을 읽어 보면 님이 독서 비평이라곤 거의 해보지 않으신 듯 합니다. 장르 소설이건 일반 문학이건 간에 흥미도와 작품성은 별개입니다. 흥미 즉, 대중성이 떨어진다고 작품의 문학성마저 떨어지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사전에서 작품성이란 뜻부터 찾아보세요. 하지만 작품의 가치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재미와 작품성을 결부시킬 수도 있겠습니다.(님 의견을 따르면) 만약 그렇게 하자면 얘기는 더 쉽죠. 님처럼 재미를 작품성 범주에 넣고자 함은 좀 더 대중적 시각에서 보자는 말인데 그럼 이미 끝난 것 아니겠습니까? 대중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니. 그럼 소수쪽인 님이 매니아적 성향의 부류가 되는 것이지요. 뭐, 그렇다고 나쁜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작품성을 배제한 채 흥미만 가지고 소설의 가치까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물론 그렇죠. 일반문학이라면 말이죠. 일반문학에서 재미의 중요도는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님 말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평가한것은 장르문학으로서의 드래곤라자입니다. 몇번 강조했습니다만 장르문학은 흥미가 강조된 소설입니다. 때문에 그 작품의 작품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흥미는 충분히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시나 흥미가 주가 될수 없기에, 흥미와 재미만 있으면 좋은 장르문학이다->란 명제는 참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흥미와 재미가 있어야만 (장르문학으로서)좋은 작품이다 라는 것입니다.

    --->재미만 있으면 좋은 장르 소설이다란 명제는 참이 될 수 없지만, 재미가 있어야만 좋은 작품이다? 그렇다면 님은 좋은 장르 소설의 요건으로 '분명히' 작품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말이네요. 그런데 님은 본문에서 '분명히' 작품성을 배제한 채 흥미만 가지고 드라의 '가치'까지 운운했습니다. 본문에서 찾아 드릴까요?
    <"작품의 절반 가까이 읽었음에도 다음부분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 그래서 그 책을 덮었다면 그 작품은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장르 소설의 조건으로 분명히 작품성을 어느정도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흥미도만으로 이런 평을 했다는 것은 말의 앞뒤가 맞지 않지요. 차라리 장르 소설에서 작품성 따윈 취급하지 않는다 하셨다면 오히려 님 주장의 오류가 없는 셈이지요.
    그리고 장르 소설에서 흥미는 '주'가 될 수 없다고 하시는데 그럼 도대체 뭐를 '주'로 보시나요? 작품성도 아니라 하고 재미도 아니라 하니 그렇다면 장르 소설에서 무얼 가장 중요하게 보냔 말입니다. 본인 말씀에 모순이 있다는 건 아시지요?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 저는 장르 소설의 경우에 당연히 흥미도를 더 염두에 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괜히 장르 소설이 아니니까요. 장르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작품의 문학성보다도 흥미를 더 염두에 둡니다.



    [저는 국문학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적어도 판타지를 읽을 땐 흥미도를 더 염두에 둡니다. 작품성이 흥미를 따라올 수 없기에]
    근데 이 답변에서는 판타지를 읽을때 작품성이 흥미를 따라올 수 없다고 하셔놓고 장르문학에서 흥미를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무슨 말씀인지...저는 흥미를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작품성은 완전히 배제한 채 흥미만 가지고 지루하다는 둥 가치가 없다는 둥 평가한 님의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한 거죠. 드라의 재미는 이미 판매량으로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했고, 판타지를 읽을 땐 흥미도를 더 염두에 둔다고 했습니다.지금 다시 봐도 그렇게 말한 말은 커녕 그런 뉘앙스의 말도 찾을 수 없는데요. 제가 그렇게 말했다면 한 번 찾아 주시죠.
    다시 말하지만 흥미 즉, 대중성과 작품의 문학성은 대중 문학이건 고급 문학이건 간에 어느 한 가지만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경중은 확연히 있는 거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평을 하려면 책을 다 읽고 하십시오]
    절반 정도 읽었다면 어느정도 감상평을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과거 이 사이트의 운영자 금강선생님이 1권만 읽고도 비평이 가능하다고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글쎄요, 금강샘께서 그리 말씀하셨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 또는 제가 배운바로는 혹평을 하려면 적어도 제대로 읽어보는 것이 그 책에 대한, 그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제대로'는 많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1권이라도 '제대로'입니다. 문장 하나 하나 곱씹어 보면서 읽는 것입니다.



    [그건 대중 소설에서나 얘기죠. 계속 문학과 대중 소설을 혼동하시는군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 장르문학으로서 드래곤라자에 대한 생각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장르문학은 대중소설에 포함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만약 님께서 드래곤라자를 일반문학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토론 자체는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장르문학이 대중소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장르문학과 대중소설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념부터 짚어야 할 듯 싶군요. 여기선 대중 문학과 고급 문학, 이렇게 두 가지를 분류할 수 있는데 대중 문학은 말 그대로 대중들이 즐겨 보는 문학을 말합니다. 대중 소설이니 통속 소설이니 하는 것들이 대중 문학의 범주에 들어가죠.(참고로 소설은 문학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이런 말하긴 미안하지만 글 쓸 때 개념부터 잡으셔야겠네요. 님 본문보면 문학과 대중 소설과의 개념을 혼동하고 계십니다. ex)"그래서 그 책을 덮었다면 그 작품은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대중 소설로서의 가치') 그리고 문학이란 말은 넓은 뜻으로 광범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여기서 문학이라 함은 작품의 문학성을 중시하는 문학을 말함이지요. 즉, 고급 문학을 이릅니다.
    제가 드래곤 라자를 고급 문학으로 생각하냐고요? 전 그런 말 따윈 한 적 없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방의 글을 잘 읽어 주시고 반박하세요. 아니, 그전에 우선 본인의 글부터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국문학을 배우고 있는 제가 판타지 소설을 고급 문학으로 생각한다니요. 재밌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교정! 일반 문학이란 말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판타지 문학 vs 일반 문학, 사이버 문학 vs 일반 문학, 페미니즘 문학 vs 일반 문학 등... 대충 이런 경우에 쓰이지요. 따라서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 라자를 일반 문학으로 생각한냐는 질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셈입니다.

    제 말이 다 옳은 건 당연히 아닙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겠죠. 님이 제대로 된 근거를 들지도 않은 채로 드래곤 라자를 격하했기에 이영도씨 팬인 저로선 중간 중간 죄송하게도 약간 네가지없게 말한 바가 없지 않습니다. 드라가 나왔을 당시 넷상에서 많은 공방이 벌어지는 걸 보고 끼기도 하고 재밌어했는데...그게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이영도씨 작품은 한 문장 한 문장마다 잘 곱씹어 읽어 보시면 혹시나 재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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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6.06 21:49
    No. 21

    금강님이 이야기 하신 부분은 현재 출간되고 있는 작품을 말씀하신것 같네요!
    드래곤라자 처럼 이미 완결된 작품을 중간만 읽고 비평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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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콜로서스
    작성일
    05.06.07 00:14
    No. 22

    흠.. 저는 드래곤라자를 판타지생(生) 에서 초반에 읽은 정상적인? 독자입니다. 그때는 재미와 흥미위주의 소설도 않읽었고 읽은것은 오직 퇴마록 정도였죠. 그런데 드래곤라자를 읽으면서 재미있기는 했는데 그당시 중학교 1학년 생인 저는 내가 후치가 되서 모험하는듯 재미있었죠 요즘같이 혼자서 산을 날려먹고 나라하나 망하게 하지는 않았어도 오거 파워건틀릿을 끼고 힘하나 깡하나 믿고 덤비는 후치가 멋있었죠, 그런데 막상 지금 생각해보면 드래곤 라자는 현재 출판되는 판타지무협류의 전체적인 흐름과 약간 떨어져 있어서 독자의 비평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요즘에는 주인공이 힘의 정점에 서는것은 물론 혼자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주인공의 힘을 나눠줘서 주변인물을 강하게 하기때문에 드래곤라자는 일단 조금 벗어나기 시작하죠 내용면에서도 약간 어리숙한 후치나 주인공일행은 약간 상황을 수동적으로 이끄는 경향이 있죠 그에반에 요즘소설은 주인공이 흐름을 주도해 나간다고 할까요? 흐음 제가 보기에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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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5.06.07 00:54
    No. 23

    AudioSound님, 드래곤 라자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분들에게 어떤 부분이 재미있고, 어떤 부분이 흡익력이 있느냐 하고 알고 싶어하시는것 같은데..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답은 없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재미있게 읽은 독자에 따라 천자만별이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이 흐르듯한 연결성과 시간의 흐름이 자연스러움에 재미있게 느꼈습니다. 물론, 속 내용이야 더 많지만..적어도 현재의 판타지처럼 도중에 끓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더군요.

    어떤부분이 흡입력이 있느냐 하는것은 ..솔직히, 드라에서 흡입력을 못느끼는 분들은 설령 흡입력이 잇는 부분을 언급해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나쁜 뜻이 아닙니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이 언급한다고 해서 그게 이해되지는 않다는게 제 견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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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밀양박가
    작성일
    05.06.07 01:58
    No. 24

    호수에 던진 돌은 물고기들을 깨워 활동하게 만드니.

    감비란에 던진 한 문제에 여러 사람이 낚이는구나.

    물고기들은 다시금 일상의 생활에 몸을 맡기나.

    감비란의 ㅡ.ㅡ+ 한 사람들은 끝이 없는 논쟁에 몸을 던지네.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은 호수가 제 집이기에 분탕질을 안하지만.

    감비란의 ㅡ.ㅡ+ 한 사람들은 토론마당에서 원정왔나 싶네.
    .
    .
    .
    .
    .
    .
    .
    .
    .
    .
    .
    뭐 다들 쵝오니깐 그만하지요. 좋게 읽으면 좋게 읽은거지
    이해 못했으면 이해 못한거지. 어차피 아무 소득 없는 일.
    손빨높여 글 써봤자 전기세만 나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밀양박가
    작성일
    05.06.07 02:02
    No. 25

    음.... 논쟁에 끼일 만큼 지식을 갖추지 못한 남자의 추한 질투이니
    그리 신경쓰지 마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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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6.07 08:43
    No. 26

    님의 취향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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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5.06.07 15:54
    No. 27

    음, 억지로 위의 글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저같은 경우에는 드래곤라자의 한 호흡이 무척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문학작품들은 짧은 이야기를 모아서 하나의 큰 줄거리를 엮어나갑니다. 그 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저는 한 호흡이라고 말합니다. 드래곤라자인 경우 다른 장르문학과는 틀리게 한 호흡을 읽고나면 우선 책을 내려놓고 나름대로 상상하거나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작가는 어떤 하나의 주제(작품에서 거창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닌, 주로 대부분의 판타지에서 그냥 넘어가는 문제)를 던져놓고 주인공을 통해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독자들보고 생각해보라고 물음을 던져놓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잠시 책을 던져놓고 가볍게라도 다시한번 바라보게 만드는 호흡을 줄 뿐입니다.
    잠깐 예를 들자면 드래곤라자의 유명한 말중 "나는 단수가 아니다(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의미심장한 말로서 그냥 스토리만 따라가시는 분들도 저 말 앞에서는 한호흡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저 말은 소설을 끝까지 읽지 않는다면 절대로 알수 없는 말이기도 합니다. 단지 주어진 단어의 뜻만 가지고 해석한다면 평생 저 단어의 진가를 모르게 됩니다.
    이상 제가 드래곤라자를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입니다. 나름대로 답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작품성이란 단어를 언급하시는데 작가들이 글을 쓸때 그 단어에 집착하면 안되는 금기의 단어중에 하나입니다. 난 작품성 좋은 작품을 쓸테야~라고 생각하시면서 글을 쓰는 분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작품성이란 단어는 독자들의 전유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 작품을 완전히 다 읽은 분들에 한해서만 그 작품에 대한 작품성을 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읽다가 그만둔 사람들한테서 그 작품성을 논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래곤라자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창 흥미위주의 판타지에 재미를 느끼실때 말고, 어느순간 그 판타지들이 지겨워질때가 있을것입니다. 그 때 한 단어, 한 단어를 한호흡으로 삼아 차분하게 읽으신다면 그 유명한 드래곤라자를 제대로 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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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무변
    작성일
    05.06.07 17:16
    No. 28

    상당히 요상한 문체와 화법을 구사하시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논의 벌이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느껴질만큼...
    그다지 논의에 참여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투정부리는 셈 치고 몇자 적어봅니다.
    대체 취지가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그저 유명작에 대한 반항심인지, 아니면 부족한 자신의 무언가를 채우기 위한 논의(?)인지,.. 어렵군요..
    진지한 반응엔 작품성 혹은 국문학공부 운운 해대면서 은연중 무시하는듯한 반응은 어느나라 토론법인지요..
    아무리 읽어보아도 '나는 납득하지 못햇으니 작품성이 없다! "라는 결과를 도출하려 하시는듯 합니다.
    사람마다 보는 방향이 다르고 생각하는것도 다릅니다. 물론 느끼는것도, 평가하는것도 다르겠지요. 그것을 '토론'이라는 난상으로 끌여들여서는 다른사람을 저평가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스스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판단했으면 그것을 자신의 '안목'과 '시야'로 생각하고 살아가세요. 남과 비교해가면서 살아가기엔 삶이 짧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6.07 17:17
    No. 29

    일단 많은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지금 전 제 인내심 태스트중입니다-_- 두번이나 길게 쓴 답변글이 날아가는바람에-_-;; (한번은 튕기고 한번은 실수로 고무판 메인으로 가더군요)
    답변이 성의없더라도 이해를...-_-;;;;

    김태훈//님같은 의견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제가 다시 생각해보니 시간의 부분도 꽤나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흐린구름,뮤트//사실 제가 원했던 답변이 이런거였습니다. 많은 참고 됐습니다.

    절제의미덕//사실 님 답변을 꽤나 길게 했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길게는 못할거같구요(인내심의 한계). 그냥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요약정리하고 주요부분만 반박하는선에서 끝내겠습니다.
    -모든 문학의 작품성을 평가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문학성(이 부분은 혼란이 있는거같아 작품성에서 문학성으로 바꿔명칭합니다)일 것이다.
    하지만 난 드래곤라자를 다 읽지는 않았으니 문학성은 논외로 하고, 장르문학에서 중요한 부분인 흥미도를 가지고 드래곤라자를 평가했다. 그런데 내가 읽기에 흥미도가 떨어지기에 드래곤라자는 장르문학으로서의 작품성이 떨어진다. 난 이런데 다른분들은 어떤가?? 좋다면 왜 좋은지, 싫으면 왜 싫은지 알려달라-
    1.님과 저의 의견차이의 대부분이 문학성과 작품성과의 의미혼동땜에 생겼다고 생각돼는데요. 전 (님께서 정의하신 표현대로라면)고급문학에서의 작품성은 거의 대부분이 문학성에 좌지우지 된다고 여겼기에 문학성 대신에 작품성이란 말을 썼던겁니다. 그것때문에 혼란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네요.
    2.무엇을 주로 하느냐? 인데요. 전 장르문학에서도 문학성을 가장 비중있게 둡니다. 그래서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는 주인공이 난무하는 소설을 싫어하는거구요.
    3.왜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를 물으면서 제가 왜 싫어하는지 말하지 않은것은 제 실수인거같습니다. 전 인물들의 전형적인 설정과, 재미없는 (님 말씀대로라면)언어유희 를 들 수 있겠네요. 다만 읽은지 몇년이 지나서 조목조목 예를 들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4.그 외에 몇가지 제 의도와 다르게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이 몇 있더군요. 이부분도 제 실수입니다. 하지만 몇번의 답변해서 불분명한 부분은 확실히 했다고 생각하네요.
    5.드래곤라자를 고급문학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한적 없으시다구요? 분명 없죠. 다만 2번째 답글에서 흥미만으로 판단하는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하셨더군요. 물론 그 앞부분에서는 장르문학은 흥미가 중요하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2번째글 마지막부분에 흥미는 충분조건이 아니라고 하셨더군요. 그건 대중소설에서나 얘기라고 하시면서요. 분명 전 대중소설(장르문학을 포함)로서 드래곤라자를 평했는데, 그래선 안된다고 하셨더군요.따라서 전 2번째 글을 보고나서 님이 드래곤라자를 대중소설이 아닌 고급문학으로 보시는줄 알았습니다.
    6.님의 말투때문에 화났었는데 마지막부분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네요. 누군가 쟁천구패 같은 소설을 비판한다면 저도 흥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더라고 앞으로는 자제를 해주셨음 하네요. 그리고 저 역시 곽양객잔에서 밤새 본문을 들고 읽으면서 논쟁했던게 생각나네요. 웬지 본문이 없다는게 아쉽기도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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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udioSound
    작성일
    05.06.07 17:48
    No. 30

    大魔王治歲//?? 제가 언제 국문학 운운해가면서 누굴 무시했다는건지 이해할수 없네요??
    그리고 유명작에 대한 반항심도 아니고, 부족한 자신의 무언가를 채우기 위한 논의도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언제 납득못하니 작품성이 없다고 했나요? 다만 제 의도완 다르게 답을 해주셔서(이유를 말씀 안해주시는) 이유도 말해달라고 했던것 뿐인데요.
    그리고 이유를 말씀해주신 분들께는 많은참고 됐다고 말했는데요(몇가지 문제떄문에 님 답변보다 늦게가긴 했지만 저 오늘 4시부터 답변썼습니다).
    또 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논쟁으로 확인하려던 거였습니다. 특히 이번글과 같은경우 제 의도와는 다르게 본문이 씌여져서 그부분을 바로잡고자 했던 부분도 컸구요.
    거기다가 전 스스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저 자신의 '안목'과 '시야'를 넓히기 위해 다른분들의 의견이 어떤지 물었던갑니다.
    그리고 전 저와 다른사람의 의견을 비교하는걸 좋아하구요. 그렇게 비교한다고 해서 제 삶이 짧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논의가 의미 없다고 느끼셨다구요? 몇가지 오해가 있긴 했습니다만 저하고 가장 길게 논쟁하신 절제의미덕님의 3번째 답변글에서 전 상당부분 의견이 비슷하다고 느꼈는데요. 이래도 제가 쓴 글에대한 논의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오히려 님이야말로 저의 의견을 무시하고 서당훈장 애 가르치듯한 논지로 글을 마무리지으셨는데, 정말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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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난화불혈수
    작성일
    05.06.12 08:01
    No. 31

    의미없는 글에 제대로 낚였군요..

    바야흐로 낚시의 계절이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앙왕
    작성일
    05.06.12 23:42
    No. 32

    ^^;;
    AudidSound님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드래곤라자를 검색해서 평해놓으신거 한번 보시라고 하고 싶군요.
    사람들이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좋아하시는분들은 흡인력이 있어서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은 흡입력이 없어서 싫어하시기도 합니다. 물론 위의 경우는 100%라고 보기 힘들지만요.
    다만 흡입력이 떨어지면 훌륭한 작품이라 보기 어렵다라는 말은 정말 불합리한 말인거 같군요.
    흡입력이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객관적이 지표가 아닙니다.
    당연히 주관적인 것이고 나에게 있어서 그렇다면 훌륭하지 못하다라고 말할순 없지요.
    이런 논쟁은 솔직히 의미가 없는 자기변명식의 글들을 양산할수 밖에 없습니다.왜냐하면 논리적인 부분에서 일단의 비약이 우선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작품에서 어떠한 감흥도 느낄수 없다면 좋은작품이라고 할수 있을까요?"라는 부분을 보고 있지면 솔직히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스스로가 감흥을 못느낀걸 모든 사람들이 감흥을 못느낀걸로 일반화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감흥을 못느꼈다면 드래곤라자라는 소설이 사람들에게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할수가 없습니다.
    드래곤라자는 재밌게 읽는 분들도 많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그것의 취향의 차이일뿐입니다.
    그리고 읽은 분들도 좋아하는 이유가 다들 다를수가 있습니다.
    언어의 유희가 가장 좋았다라고 할수도 있고,이야기의 짜임새가 좋았다라고 할수도 있고,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싫어하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각기 각각입니다.
    님의 글에 있는 말처럼 감흥이 없는 소설은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통속소설이라면 가치가 떨어지지요.님의 글에서의 문학은 통속문학이라고 알아듣는다면 틀리지는 않는 말이겠지요.
    내가 감흥이 일지 않으면 문학의 가치가 떨어진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 됩니다.그렇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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