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가볼때는 충분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먹히지 않았을 뿐이죠. 삼국지로 따지면 제갈량과 여포를 섞어놓은듯한 케릭터랄까요. 그것도 수하의 입장이 아닌 군주니까요. 정상수님의 작품에서 기존 주인공 케릭터의 무력은 그대로지만 지력을 업그레이드한듯 보여지네요.
음모와 귀계는 상대가 그것을 깨트리지 못할 때만이 빛을 발하는 것이죠. 결국 모든게 안통하고 힘으로 해결하려다 한방에 날아갔죠;;; 그 음모와 귀계가 결국 왕국으로 독립하는 빌미만 주고 인구만 늘려준 꼴입니다.
책을 죽 살펴보면 책의 절반 이상이 주인공에 대한 음모이고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바꾸려는 주인공의 노력이라 이젠 힘대 힘으로 부딛히는 장면을 보고싶을 정도인데 왜 바람의 할배님이 이렇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의할배님//
첩자들을 영지에 침투시키려고 하는 장면은 자주 나옵니다. 그나마 성공(?)적인것이 미인계로 주인공 부하에게 여자를 붙인 것이고 나머지는 모조리 잡혔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문제는 수도 아카데미가 아닌 자택에서 공부하는것으로 해결봤구요. 친족을 인질로 잡는것은 전쟁을 전제하지 않으면 실현하기 힘든 것이지요 그리고 제국측에서는 무력충돌은 국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피하려던 일입니다.
제국법이나 영지법 외에서 해결한다는 것은 자신이 상대보다 더 큰 힘이 있을 경우 할 수 있겠지요. 그것이 누구든지 암살할 수 있는 살수가 되었든 간에 법 외에 상대에게 비수를 꼽을 수 있는 실체가 있어야 실현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로스 건국사 내에서 제국측에는 그런 힘이 없습니다. 먼치킨인 주인공을 능가하는 견제책이 현재까진 없었지요. 6권 후반부를 보면 다른 제국 측에서 나타날 듯 하지만요.
암살도 안통하는 먼치킨에다가 무력충돌은 제살 깍아먹기이고 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남을까요. 그리고 그 방법은 이미 책에서 제국측이 사용했다고 봅니다.
음..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제국 입장에서는 자기가 할수있는 만큼 한것같습니다. 푸른노을님 말씀처럼, 유민을 밀어넣는다든가 그외의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우리 주인공이 너무 뛰어나서 실패한게 아닐까요?
그릐고 아무리 제국회의 등에서 주인공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지만, 대영주들의 반발등을 사면 제국 자체가 흔들릴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어쩔수 없이 합법 내에서 한게 아닐까요? 친족에 관한건 이미 주인공이 조치를 취해두었고, 암살은 뭐.... 주인공의 무력을 제국이 모른다면 또 모를까, 8클래스 대마법사에 소드마스터한테 감히 암살을 할 엄두가 않나겠죠.
아, 그리고 이제 아로스 건국사도 슬슬 주인공을 위협할 적이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그 뭐냐, 주인공의 마나연공법을 개발한 사람 뻘 되는 이를 죽인 검사4 인방이랑 8클래스 대마법사인가... 나타나죠. 그러니까 이제 주인공도 좀 위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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