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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이책 보고 두번놀란게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이네 헉..
책 저자가 나이가 어리네(이부분은 어린나이에 연쇄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해서;; 설마 연쇄살인마에 어떤 환상이라도 가지고 있나 ㄷㄷ)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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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권 보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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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 죽는걸 너무 쉽게 생각해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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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문구가 가관이죠. '대한민국 최고의 살인마'. 아니 살인마에 최고가 어디 있고, 그게 뭐 자랑이라고 대한민국까지 갖다 붙이는지 원... 작가가 매우 어리더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작가 아버님 블로그에 자랑하시면서 사진까지 올라와 있던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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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녀석이다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살인마도 대한민국 최고가 있나... 픗하고 헛웃음과 함께 한편으로는 무슨 대단한 영웅을 소개하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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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미디어가.. 완전 막장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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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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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거야 작가든 중고딩이든
쓰는 이의 자유니 상관이 없겠지만...
연쇄살인범을 주인공으로 했을땐 먼가 철학적인 비판이나
메세지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제대로 글쓰기 공부도 안하고 사회성인 안잡힌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된
글을 쓸일도 없거니와
어린 친구들이 흥미 위주로 쓰는 이런 글들을
돈만 됀다면 마구자비로 출판해 주는 출판사가 더 문제가 아닐가 생각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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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말줄임표가 좀더 길었습니다만...좀 줄였습니다.

충격과 공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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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출판된건가요........ 와이어 플러는 양반이넹.... 작품성도 비교가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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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읽어보고 살인자가 교도소에서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거 보고 좀 어이 없었음... ㅎㄷㄷ; 그럼 교도소를 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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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에 있는 글 보고 그냥 안봤습니다. 이건 뭐...
사람을 밥먹듯이 죽여도 가상현실 게임으로 징역형을 살면 되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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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차이 아닌가요?
-----> 이런 댓글은 안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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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 출판해준 출판사도 정신나간듯...
성인 소설로 연쇄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피가 난무하는 소설이면 이해하지만...애들이 보는 게임소설을 주인공으로 살인마를 설정했는데도 그걸 출판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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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장르 문학이 한참 커나갈때 우후죽순처럼 생긴 출판사들 철자법조차 교정안하고 올린글들이 대다였죠.그중에 지금 잘나가는 출판사들도 상당수라...
장르문학이 새로운 도약을 할 시기에 지금의 만화방에서 책방으로 고착화된게 가장큰게 난립해서 생긴 출판사로인한 안정적인 대여점공급으로 전환이 아닌가하네요....그때 대충 인기있으면 교정도없이 출판하던게 지금의 상황으로 굳어졌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장르문학이 대여점을 벗어나긴 아주 힘들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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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출판사로선 지금의 상황이 그닥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문제는 작가분들이 결코 진정한 작가로서 대우받기가 힘들다는것이 슬프게 다가올듯한... 영웅문 대히트치고 무협소설이 어느정도 인정받고 한국장르문학이 발돋움할때 땅!
대여점이 생겨서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많으시지만 전 개인적으로 인식의 변화가 올때 질낮지만 읽기편한글을 양산한 출판사에 더 큰문제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사고는 바꾸기가 힘든데 모처럼 바꿀분위기에 아 역시 장르문학은 그냥 시간떼우기야....사는게 어쩔수 없긴하지만 좀더 사회에서 인정받고 좋은글과 좋은 출판문화와 독자들로 변하길 기대하긴 꿈이 좀 거창했던듯하네요...
한국에는 언제나 반지의 전쟁이나 해리포터나 영웅문같은 글들이 나올까요! 지금 한국에 이런글들이 출판되면 마니아적인 글이나 대여점에서 인생이 끝나겠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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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설이니까 여러가지 설정으로 시작할 수 있다...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정말이지 소화하기 힘들더군요. 뿔미디어 출판이라서 그래 어느정도는 믿고 봐도 되겠지 했다가 눈물 좀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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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이없는 설정... 정신상태 진단을 해봐야 하는 작가, 그리고 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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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요 작가나이 이제 중3이라는데

네이버에 치면 아버지가 아들자랑한거 나온다죠.

출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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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재라도 진짜 작가가 썼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도 않겠죠.
연쇄 살인마 같은 자극적이고 위험한 소재를 쓰게 되면
반대급부로 도덕적인 관심이 따라오게 됨을 아니까요.
그래서인지 요즘 헐리우드도 인기 만화를 소재로 들고 오면
주인공의 인간성을 부각시키는 일이 많지요.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을 보면 더이상 평면적 주인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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