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나가에서 남자와 여자라는 단어사용과 몇톤이라는 말이 나올때 좀 아쉬웠습니다.
나가의 종족이 인간이 아닌 다른 어떤 종족인데 남자와 여자라는 단어사용이 이상했지요. 남자이지만, 남자의 역할이 아닌, 여자이지만 여자의 역할이 아닌 존재들에게 <남자><여자>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단어의 사전적의미가 변하지 않는 이상,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판타지이지만, 몇톤이라는 현대적인 질량용어를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음.......그러더군요. 이왕 새로운 세계관을 만든다면 조금더 섬세하게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서래귀검님.
책을 보면, 인간,레콘,나가,도깨비는 종족으로 표현되지요. 일단 사람으로써의 한계는 이미 인간으로 정의되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라는 단어가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라 해도 심장적출하고, 팔다리가 재생되는 나가나 거대한 레콘,두번죽는 도깨비등은 인간과 다르지요.
결국, 아무리 봐도 인간의 종족외에는 다른 세 종족은 <사람>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사전적의미의 사람이 레콘이나 나가 도깨비에는 드워프나 엘프와 같은 이종족으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이라는 단어사용은 물론 남자,여자 단어의 용법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이종족입니다.
백면서생/ 연재중에 작가님이 사람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이 있었죠 소설속에서 사람이라함은 작중 선민종족으로 언급되는 4종족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을 총칭하는 말이라고 말이죠 우리가 현실속에서 사용하는 사람의 개념과는 다르다고 분명히 못박으신 부분이 있었습니다 즉 인간도 사람이고 나가도 사람이고 레콘도 사람이고 도깨비도 사람입니다 눈마새라는 소설속에서는 말이죠 종족은 인간 나가 도깨비 레콘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모두 사람입니다 따라서 사람이라는 단어사용을 잘못했다는 부분은 조금 동의하기 어렵네요^^;; 호랑이나 사자 표범이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같은 고양이과로 분류가 되지 않습니까 작중에서 사용되어진 사람이라는 개념은 비교하자면 사람이라는 과에 속한 인간 나가 도깨비 레콘이라고 이해하시는것이 간단 하실듯 합니다 작가님이 직접 현실에서 사용되는 사람의 개념과는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 작가가 그렇게 설정했으니 믿어라 할수 없다" 고 말씀을 하시면 현실과는 다른 설정을 가진 모든 소설들은 아예 글이 성립될수조차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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