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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99 야운고월
    작성일
    09.01.05 02:41
    No. 1

    많은 좋은 작품들이 소리소문없이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도 대여점이나 만화가게에 잘 비치되어 있지 않아 보기가 어려워 감상문등이 많이 없는 것 같더군요. 발품을 팔아서라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후속권이 빨리 나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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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05 03:22
    No. 2

    ...4권의 내용은 좋으나.... 각 권 말미에 외전 형식으로 조금식 넣는게 좋았을듯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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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05 03:22
    No. 3

    이건 작품이죠.... 땅콩 같은 글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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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9.01.05 10:52
    No. 4

    판탄님이 이거 보시면 좋아하시겠네요.
    제이코 플래닛 작품에 대해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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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1.05 10:55
    No. 5

    보고 싶어도 주변 모든 책방에 존재치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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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9.01.05 11:53
    No. 6

    감상란에 나타난 작품에대한 BIN123님의 애정과 정성이 저를 댓글 달게 만드는 감상글이네요. 먼저 밝히면 저는 보다가 접었습니다. 접는 시기가 3권때였는지 4권때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접게되더군요.

    접은 이유는 스토리 전개가 느리다는 이유였습니다. 작가의 문장력도 좋고 문체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작가분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철학을 말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인물의 심리상태를 설명하는 페이지를 굉장히 많이 할당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인물의 심리상태를 설명할때 감정의 절재가 없이 작가가 감정을 폭팔시키면서 설명을 하니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즉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작가의 개입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작가의 개입이 심하니, 인물의 심리상태 설명 페이지만 많아지고, 스토리 진행을 안되더군요.

    에피소드를 통해서, 작품 전체를 통해서 서서히 작가의 철학을 독자의 가슴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야하는데, 이분은 에피소드가 아니라 인물들의 심리상태 설명을 통해서 작가의 철학을 독자들에게 강요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식으로 페이지를 체우니 스토리 전개가 당연히 느려지게됩니다. 성질급한 저로서는 도저히 더 읽지 못하겠더라구요.

    이런 작가분의 특징은 작가가 소설속 인물들과 적절한 거리를 두지 못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소설속 인물들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에피소드(짧은 이야기들)와 약간의 설명을 통해서 독자가 인물의 심리상태를 짐작할 수 있도록 글을 쓰는 작가분들이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덧붙이면, 이분과 비슷하게 글을 쓰는 작가는 남궁세가소공자(작가:자하) 작가분이라 생각합니다. 남궁세가소공자도 읽다가 접은 이유가 작가의 개입이 너무 심하더군요. 인물의 심리상태설명 페이지도 엄청 많고, 심리상태 설명할때도 감정을 폭팔시켜버리니 적응 못하겠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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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01.05 13:20
    No. 7

    남궁세가소공자는 작가의 개입이 심하고 아니고가 문제인 작품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저를 비롯해 이 작품보다가 피토하고 나가떨어지신 독자분들의 궁극적인 이유는 BL삘 때문이죠. 제이코플래닛을 비교하셔도 하필 자하님 작품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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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05 15:06
    No. 8

    좋은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반면 저와 생각이 약간 다른 부분도 있네요.
    ---"4권 평이 안 좋았다는건 1~3권 동안의 불행에 몰입하지 못 했다는 증거일 테니까요"--- 이 부분은 다릅니다. 1~3권까지 작가님 특유의 글솜씨는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주인공의 불행뿐 아니라 비정한 모습 그리고 우연치 않게 맺어진 인연 아모란??(딸) 까지도요.
    오히려 4권에서 나타난 작가님의 글솜씨가 1~3권까지의 글솜씨와 비교된다고 할까요? (물론 제가 작가님의 글솜씨를 평할 수준도 아니고,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도 아닙니다.)

    1~3권은 시간의 흐름에 맞게 주인공과 사건들 인물들을 구성시켜서 일관된 흐름을 보여주었다면....
    4권은 많은 것들을 갑작스럽게 우겨넣었고, 그 우겨넣은 것이 넘치다 못해 터져나온듯이 동떨어진 사건들이 곳곳에 나타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많은 것을 1권에 제대로 넣으려면 이름있는 작가분들도 고심에 고심을 금치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4권의 내용만을 볼 때는 -현석1-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작가님은 1~3권 동안 보여주던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갑작스럽다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철학을 끌어옵니다. 그 배경이 되는 것이 을목(?)인가 하는 마을이죠. 이 마을을 등장시킨 것은 글을 읽어보면 -현석1-님의 댓글처럼 작가의 의도가 진하게 배여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한 듯 보입니다.

    두가지 이유로 여겨집니다. -현석1-님의 의견과 같게 작가의 의도가 글에 묻어나지 않고, 글과 동화되지 못한듯 둥둥 떠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밀림에 들어가 여러 고난끝에 을목마을과 인연을 맺고, 거기에서의 삶을 어느 정도 조망하며.... 그곳 사회에서 먼가를 깨우치고 등등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4권 처음부터 아버지이야기로 시작된 주인공의 배경과 그가 겪은 이야기를 죽~ 써오다가 (아직도 이부분은 공감이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 갑작스럽게 결혼한 얘기가 나오고, 그 아가씨를 사랑하지 않는데 목숨을 구해줘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둥.... '그런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을 할 주인공이 아닌데.... 죽다살아나서 이렇게 변했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변한 모습이 주인공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을목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 내용을 이시점에서 공감할 독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4권은 단편적인 묘사.... 작가의 의도가 진하게 배여있는 묘사가 많습니다. (현석1님 의견과 동일)
    처음부터 등장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괜찮았지만.... 그 후 주인공이 검투사로서 겪은 과거의 이야기들은 진부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 내용을 차라리 쓰지 않았더라면.... 그게 아니라면 좀 더 주인공이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더라면.... 왜 주인공이 그렇게 냉철하게 행동하는지 그가 가진 독심의 마음이 왜 그런지.... 아마 납득할 수 있고, 몰입도를 더욱 배가시켰겠지요. 그런데 4권의 그 글을 보고 난 후에는 주인공이 겪은 일을 알 수있고,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긍정은 가지만....공감은 할 수 없었다고 할까요? 주인공의 성격과 관련한 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도, 작가님의 고심이 느껴지지 않고.... 단편적인 사건묘사를 늘어놓은 것처럼 여겨지더군요.

    덧붙이자면 을목마을에서의 일들에 대한 설명도 그렇습니다.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자면 1~3권 동안.... 그렇지 않다면 4권의 서두라도 독자들이 사회문제와 이상적인 세상의 모습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먼가 사건, 사고, 또는 심경묘사로서라도 비추어 졌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준비없이..... 을목과 아래세상과의 차이점, 그들의 이상향, 그들 사회의 배울만한 점 등.... 이러한 것을 보여주니~ '어? 머지? 갑자기 이게 왜 튀어나와?' "딸의 눈 고치는 것은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조난당해서 결혼하더니 2년간 머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나지만 적어도 반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으로 딸의 눈은 결국 고칠 수 없을 것 같다고 짤막하게 나오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독자들이 그 내용을 예측하지 못하게 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나, 그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게 만든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작가님 혼자만의 호흡으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글을 진행시켜 나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여줄 것이 너무 많기에 생긴, 의욕과다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랬기에 4권에서는 전권들에 비해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고, 5권은 아직 손을 대지 못했네요.

    굳이 기갑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주인공이 나오는 시대의 무력이 타이탄으로 대변되고, 모든 사건 상황, 주인공의 무력 등등 주인공 자신도 타이탄과 땔래야 땔수 없을 정도의 관계로 나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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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산아이
    작성일
    09.01.05 17:24
    No. 9

    1-3권과 4권 이후(4-6권)는 문체가 상당히 다릅니다.
    그것이 출간기간이 길어져서인지 아니면 작가님의 의도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 문체로 인해 주인공 성격의 차이가 좀 더 확연히 드러나보입니다.
    작가님이 4권 출간을 알리며 하신 말씀이 있는데, 4권은 '전환과 목표'라는 것입니다.
    4권은 그 말을 정말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앞권과 많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그 전환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또 어떤 분들은 좋았다고 하시는군요.
    사람은 다 다르니 독자마다 다르게 판단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일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과거 이야기가 등장하는 4권은 그 자체로 1-3권과 조금 동떨어진 듯도 하지만, 5권과 6권을 끌어나가는 줄거리가 많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1~6권까지 전체적인 이야기가 치밀하게 얽혀있습니다.
    마이네 제국이 사막부족을 공격하는 이유가 나중 6권에 나오는 전쟁과 이어져 있고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주인공과 인물들이 갈등하고 고민하는 게 유기적으로 얽힙니다.
    개인적으로, 4권을 눈물을 흘리며 읽은 터라 흠을 크게 확대하는 다른 분들의 심경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주인공이 겪은 과거의 시련이 그렇게 진부하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이에게는 한없이 쉽게 뱉는 말과 쉽게 행하는 행동이 어떤 이에게는 끝없는 고민과 괴로움 속에서 힘겹게 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힘을 얻고 쉽게 깨달음을 얻고 쉽게 사회를 개혁해나가는 무수히 많은 판타지 소설 속에서 제이코플래닛은 적어도 제가 눈물을 흘리며 읽은 소설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어색하다, 부족하다,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4권이 실은 낯설음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7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쓸데없는 말을 덧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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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09.01.05 20:23
    No. 10

    3권까지 봤는데 선량한 집시인지 서커스 단원인지를(본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이용하고 결국 죽게 만드는 주인공의 비정함에 질리고 짜증나서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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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9.01.06 01:03
    No. 11

    작가가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은 아직까지 비뢰도를 따라갈 만한 것을 본적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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