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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제목만보고 재미없을것 같아가지고
뒷표지만 보고 책안쪽은 한글자도 보지 않고 다시
꽂았던 그 전설의(?) 책
한번 봐볼까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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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뒷표지 소개글만 읽고는 바로 다시 꽂아버리려던 책이었죠.

드래곤도 피할 수 없다!
돈을 빌렸으면 영혼으로라도 갚아라!

이 문구보고 또 멍청이 드래곤이 깝쳐대는 여타 무개념 양판소설이겠구나 생각들었는데 어찌어찌 보게 되었더니 전혀 틀립니다.
뒷표지 소개글을 왜 이렇게 써놨는지 모르겠네요. 일전에 리얼강호란 책도 제목에 리얼이란 단어와 책뒷면 "막일 속에서도 무공의 극의를 찾아라" 이딴 문구가 들어가있길래 바로 꽂아버린 작품이었습니다만 내용은 상당한 수작이었죠. 드래곤머니도 겉과는 다르게 생각하시는 가볍기만 한 글은 아니니 한번 보셔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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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글인뎅...우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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