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업할 때 보고 있기도 했었고, 슈/펜 자체도 읽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단어를 줄로 그어놓은 것은 의도된 겁니다. 코믹물 소설 같은 것에 흔히 나오는 방법론 중 하나죠. 이런 의도를 눈치 채고 못채고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 뭐라 탓할 일이 아니지만, 생각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출판사 탓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성의 없는 대응 아닐까요?
단어에 줄 긋는 식의 표현의 예시를 들자면,
내가 소월을 명동 거리에서 봤는데 생긴 게 완전 (/상거지/줄 긋기) 천사가 따로 없더라.
뭐, 요런 식입니다. -ㅇ- 걍 예시일 뿐이니 뭐가 재미있느냐고 묻지는 말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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