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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조미니
    작성일
    08.01.22 02:54
    No. 1

    전 마이라이프라는 소설을 읽어 보지 않았다는 것을 우선 밝힙니다.
    윗글을 바탕으로 짧은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전투를 지배하는 요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우선 개인의 훈련도와 건강상태, 정신상태, 지형지물, 상대의 위치, 간격, 무기의 종류 등등등 말이죠.
    물론 고수가 이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방심을 하거나 순간 디딘발이 구덩이거나 시야가 나뭇가지에 가리거나 등등등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겠네요.
    물론 아주 극악한 확률이지만요.
    아마 도망치다가 잡힌 적기사는 상당히 마음이 혼란스러웠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라면 지휘관급인데 저렇게 죽었다니 아마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얇은 검을 전 레이피어라고 가정하고 말하겠습니다.(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시는분 들은 아시겠지만 레이피어라는 무기는 송곳같은 무기입니다. 즉 갑옷 관절의 틈을 공격하여 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안성맞춤인 형태이지요. 펜싱 경기를 보면 그 빠르기가 얼마나 빠른지 알수 있습니다. 삼총사라는 소설에서 보면 아라미스라는 기사가 레이피어와 망고슈를 들고 전장을 누비지 않습니까. 아마 재법 중갑주에 효과를 발휘했나 봅니다.
    하지만 얇은 검이 100% 이긴다는 것은 아닙니다. 승률은 개인의 기량에 달렸겠지요.

    그리고... 주인공이 그 상황에 죽으면 안돼잖아요. 주인공인데 뭔가 특별하고 운이 좀 좋아야지요...ㅎㅎ 평범한 사람이 주인공이라면 왠지 재미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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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8.01.22 03:07
    No. 2

    조미니님이 말씀하시는 레이피어는 레이피어가 아니고 에스토크입니다.

    레이피어는 찌르기,베기 양쪽 모두 사용하기 편한 무기였고, 제련술이 발달한 르네상스 시대는 가야지 나올 수 있었던 무기였습니다. 갑옷의 방어를 돌파해내기 좋은 무기는 아니었죠

    또한, 삼총사의 시대는 화약무기의 발달로 인해, 중갑주를 입지 않았던 시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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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8.01.22 09:16
    No. 3

    저도 읽어보지는 않고 빌려볼까말까하다가 관련 부분만 얼핏 보았는데요. 적 기사 상당히 차분하고 침착한 인물입니다. 직위도 꽤나 되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적 수뇌부 인물의 자식이었던가 그렇습니다. 주인공과 검을 겨루고 나선 담담히 니가 이겼다 내가 졌다 기사인 나를 꺾었으니 너도 기사다라는 식으로 포위에 갇힌 중에도 공언하는 담대함을 갖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귀족에 대한 적절한 포로대접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여점에서 대충 보면서..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건지 먼치킨으로 나가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다른 분들 감상을 보고 결정할까합니다. 보신분들 감상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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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황태후별
    작성일
    08.01.22 09:51
    No. 4

    2권까지 엄청 재미있게 읽은 것으로 기억됩니다. (3권 빨리 보고 싶은 책이죠)
    주인공은 현세에서 바리스타로서 커피점을 운용하던 30대의 청년인데(본국검법인지... 취미로 검법이나 단학을 읽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깨어나니 전혀 낯선 소년병의 몸으로 들어가 있죠...-2권에 보면 소년병의 가족도 자기가족이라고 챙깁니다.
    기사가 되고, 영지도 물려받고 커피도 발견하고(이것으로 이익을 얻어 영지개발에 착수할 것 같습니다)
    3권은 아마 영지개발 쪽으로 갈 것같습니다만 전혀 먼치킨은 아닙니다.. 현실적이고 가족애, 동료애가 보입니다..
    작가님 필력도 있고 정말 3권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안 보신분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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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8.01.22 12:03
    No. 5

    실제상황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죠. 그 기사는 프로격투가 수준인데
    15세 소년이 이길리 없죠. 제대로된 근력을 가진 몸을 만들려면 전문
    트레이너 밑에서 6개월이상 잘먹고 잘운동하고 잘쉬어야 기본적인
    몸이 만들어지는데요.

    일반평민이었으니 전쟁에서 공을 세워 귀족이 되겠구나 생각하니
    되더군요. 칼이 부러져서 포상금으로 제작하다고하니 일본도를 만들
    겠군 생각하니 만들더군요. 칼제작기술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나겠구나
    싶더니 대장장이가 같은 공방대장장이들에게 시기받아 그 기술을 노리
    는 귀족에게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그 귀족과 대장장이들은 그 기술을 욕심내는 다른 사람들은 전혀 욕심
    을 내지도 않고 나라에서도 주인공에게 그 기술을 물어보지 않습니다.
    (주몽에 강철검을 만들기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데 말이죠)

    전직이 커피바리스타라는 전생을 보고는 나중에 커피를 발견하겠구나
    싶더니 발견하더군요.

    주인공의 성공기 겸 영지발전물인데 가볍게 읽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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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별부
    작성일
    08.01.22 13:26
    No. 6

    저도 2권까지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일단 위 독자님들이 언급하신 기사와의 결투씬에서는 전 그다지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주인공이 순수 검술로 이겼다기 보다는 뛰어난 임기응변과 흔히 말하는 꼼수로 억지로 이긴거 같더군요..주인공도 많이 다치고 그래서 나름 현실감도 있고 괜찮던데요..일단은 보통의 퓨전판타지에서 나오는 주인공을 보면 어떤 무공으로 인해 내공이나..마나를 수련하기 마련이던데..이 책의 주인공은 그냥 단순히 내가공부쪽은 거의 모르는거 같더군요..그냥 단순한 검술뿐이지요.. 난중에는 뭐 어떻게해서 소드마스터가 될듯보이지만 아직까지 봤을때는 특별히 무공초식이나 그런건 나오지 않아서 주인공이 어떻게 강해질까 하는 궁금증도 들구요..저 역시나 3권이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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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철민(喆敏)
    작성일
    08.01.22 16:33
    No. 7

    주인공나이 17아니었나요?
    처음에 좀 동안이라 열 다섯처럼 보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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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01.22 20:38
    No. 8

    조미니님께 태클이겠지만서도 레이피어는 중갑옷에 별로 타격을 못주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소설에서 보면 레이피어가 중갑옷의 사이로 찌른다는 글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전투 상황에선 그 좁은 사이로 찌르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더군요(검을 다루는 블로그에서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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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조미니
    작성일
    08.01.23 03:26
    No. 9

    폭풍 대제님의 말씀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삼총사의 배경이 루이13세였던것 같아요. 그땐 총포와 갑주가 혼합된 시기니...

    펜싱에 이용되는 검은 귀족들이 즐겨 사용했던 에페라는....ㄷㄷㄷ

    유언비어를 퍼트려 죄송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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