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라후라님// 급이 있다는 것은...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고깽 자체를 대단히 재미없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싫다는것이없습니다...
패스트푸드도 패스트푸드만의 장점이 있다라....명언입니다^^
KevinGod님// 저는 둘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책 판매량은 이드가 더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재미없는 책을 책방이나 개인이 구입할까요?
문피아에 접속하지 않고, 리플을 달지 않는 판타지 독자가 더 많다는것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조건 일곱번째기사가 이드보다 재미있다. 이런 우열을 가리는것은 개인적 차원에서만 해야죠.
그리고 이드는 그 인기에 힙입어 만화로까지 나왔답니다.^^
네임즈님//
이고깽, 이계 고딩 깽판물은 그 용어 자체부터
부정적인 가치판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계로 고딩이 진입해서 '깽판'을 치는 거란 뜻이죠.
당연히 부정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깽판치는 작품이 아니라면 이고깽이 아닙니다.
이고깽이라면 깽판 치는 작품이 맞습니다.
'깽판'이란 것 자체가 부정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니 '이고깽 = 허접소설'인 겁니다.
어떤 소설을 이고깽이라 부른다면 그건
부르는 사람 스스로가 이미 부정적으로 생각할 때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고깽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죠.
이계진입물 같은.
이림(離林)님// 그건 반박하려고 언급한거랍니다. 만약 우열을 가린다면 그렇게 판매부수로도 우열을 가릴수 있다는것을요.^^
그리고 귀여니 소설자체를 무시하는것조차 말이 안되죠.
그 어떤 소설이든 외국으로 출판되었다면 글 자체를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되네요.
뭔가 메리트가 있으니 외국으로 팔리고, 많은 책이 팔린거 아니겠습니까.
초우님 책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면 그건 멋진일이고, 그 귀여니라는 작가님의
책이 외국으로 수출된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이림님 말속에서 그런 느낌이 확 다가오네요.
SanSan님// 제가 이고깽이란 단어를 언급한 이유는 사람들의 그런 부정적인
시각을 좀이라도 바꿔보고 싶어서 입니다.
바로 산산님께서 언급하신 이고깽=허접소설 이라는 편견이 가득 담겨있는 시선을요.
어째서 이고깽이 허접소설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는 간다만 동감은 되지 않습니다.
몇몇 소설이 정말 눈을 찌푸릴정도로 아쉬운 내용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고깽=허접소설이란 공식이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이고깽이란 단어에 부정적인 가치판단이 내포되어 있다라....
전 그렇지가 않군요. 그저 남들이 '이고깽'이란 단어를 부정적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거기에 따른 전제를 던져놓고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기 위해
그런 단어를 쓴것입니다.
당장 산산님부터도 이고깽은 허접소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지 않으셨습니까
네임즈님.
스스로 '깽판물'이라 부르면서 긍정적으로 보라니요?
논리적인 모순이라는 게 스스로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예를 들어 써보죠.
네임즈님께서 생각하는 이고깽 중에 대표적인 걸로
일단 '머메이드 사가'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머메이드 사가가 고교생이 이계로 가서 깽판치는 소설입니까?
[답이 'YES'일 경우]
그렇다면 '이고깽'입니다. 또한 이계로 가서 '깽판'을 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그 바탕에 깔려 있게 됩니다.
[답이 'NO'일 경우]
그렇다면 머메이드 사가는 '이고깽이 아닙니다'!!!!!
깽판을 치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고깽이라 부를 수 없죠.
따라서 '이계진입물' 내지 '퓨전판타지' 등으로 칭해야지
이고깽이라고 불러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지금 네임즈님은 이도 저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네임즈님께서는 머메이드 사가를
깽판치는 막장물 소설이라고는 생각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르기는 '이고깽'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서도 인식은 긍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데도 붙인 호칭은 부정적입니다.
지금 네임즈님께 가장 필요한 건 용어 정립 같습니다.
무조건 '이고깽'이란 단어를 옹호하지 마시고,
그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 그 단어를 사용하는 의미를 알고,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소설들'이 과연
깽판을 치는 소설인지 그렇지 않은지 고찰을 해보시는 게 어떨지.
덧붙여서,
제가 보기엔 머메이드 사가는 '이고깽이 아닙니다'
깽판 치는 모습은 아직 어디에도 없지 않습니까?
네임즈님께서 머메이드 사가를 이고깽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작품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반영하는 겁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경제부흥의 주역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을 테고,
쿠데타범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영웅으로 여기는 이라면 '박대통령'이라 호칭할테고
쿠데타의 주역일 뿐이라 여기는 이라면 그저 '쿠데타범'이라 하겠죠.
지금 네임즈님께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칭하여 부르기는 '쿠데타범'이라 부르면서,
그 업적은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제 말씀을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 싶군요.
제 요지는 딱 이겁니다.
이고깽이란 다 나쁜게 아니다.
근데 이고깽이라 하면 허접소설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고깽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인게 아니다.
그러므로 이고깽이란 소재의 한계를 부시려고 한 머메이드사가에 찬사를 보낸다.
인겁니다.
제가 깽판물로 부르면서 긍정적으로 옹호한다고요?
산산님께는 정확한 독해능력이 필요하신것 같군요.
제말은 "사람들은 이고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소재는 죄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고깽 자체가 부정적인것은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고깽'이라는 단어가 소재의 한계에 도전하는 머메이드사가의 노력을
최대한 극대화 시켜줄 것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쓴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신 말씀에 이고깽같이 안보이신다고 하시는데
작가님께서 후기에 이고깽이란 소재를 가지고 부정적인 인식에 도전하신다고 하는데...
뭐 산산님께서는 그렇게 안보이셨나보군요.
글의 초반이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작가님 스스로도 이고깽이란 소재를 가지고 쓰셨다하니
그건 작가님부터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는 작가님께서 그렇지 않으시고, 그런 부정적인 인식에 도전하시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말도 그 말이고요.
제가 용어정립이 필요하면 산산님께서는 정확한 독해능력이 필요하시겠군요.
작가가 스스로 사용하는 것과 독자가
이름붙이는 것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습니까?
검류혼 작가야 자기가 이계로 진입하는 고교생의 이야기를 쓰니까,
당연히 독자들의 반응이 '또 이고깽이구만. ㅉㅉㅉㅉ' 이렇게 나올 걸
미리 예측하고 한발 먼저 언급함으로써 선기를 제압하는 이야기였던
겁니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독자가 깽판물로 인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지 정말로 자기 작품이 '고교생의 이계진입 깽판물'인데도 그 한계를 넘어보겠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닙니다.-_-
네임즈님이야말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독해능력이 필요할 것 같군요.
다른 분들이 지칭하는 '이고깽'은 분명히 이계진입물 중에서도
고교생이 개연성이고 뭐고 다 무시하는 깽판물을 칭한 겁니다.
그런데도 '네임즈님 자신만의 이고깽 개념정의'를 바탕으로
거기에 대한 반론을 하고 있고, 그 용어에 대한 개념 자체가
틀려 있다고, 저는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댓글을 읽어보면 산산님의 의견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네임즈님께선 확실히 용어정립이 필요하신듯 보입니다.
별스러운 예입니다만 저는 세상에 교사중에 선생님과 선생질하는 사람 이렇게 두부류로 분류합니다. 존경할 만한 스승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존경스럽지 못한 교사를 선생질하는 사람이라고요..
제 기준에서 네임즈님의 댓글은 선생질 하는 사람도 존경스럽다 라고 읽혀 지네요.. 단순히 존경할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선생님이지 선생질 하는 사람이라고 칭할 필요가 없다 라고 산산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고요..
존경스럽다면 굳이 부정적인 선생질이란 표현을 쓸 필요가 없는것이 당연한것 아닐까요?? 깽판치지않는 소설에 깽판을 언급하는 자체가 넌센스네요..산산님의 독해능력을 탓하기 전에 네임즈님의 용어정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니면 정확히 뜻을 전달하는 글쓰기를 연습하시던가요..
뭐 제가 난독증이라면 더 할말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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