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려고 정말 간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방금 완결권을 다 보았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카이를 찾아 헤맬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나에게 이과를 택했지만 지독히 싫어했던 수학을
다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지요.(물론 딸내미의
정석 책을 보면 머리에 쥐가 나버리지만....)
언제나 인간의 더러운 탐욕이 없어지고 모두가 다 자족하는 세상이
올까요? 이 세상에 유진의 도래를 기대해 봅니다.
어쨋거나 캔커피님은 항상 글에서 말하죠. 이상의 실현은 현실과 타협하는것이아닌, 현실과 싸워이겨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 점은 정의를 위한다며, 무고한 자들을 학살하는 여타의 소설과 분명한 차이를 이루며, 왠지 자기도 모르게 사회운동에 열렬히 나서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나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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