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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이 안되요? 주인공이 이계로 넘어오기 전부터 화학, 물리 쪽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던데. 그런 지식에 중세 정도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만들수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제가 그쪽으로 전문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글 읽어봐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 없던데..
총도 현실의 k2 소총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조총 수준인데... 유효사거리 150 미터 밖에 안되서 석궁에 밀려 채택 되지도 않은... 게다가 그것들 만드느라고 끌어들여 쓴 돈도 엄청나죠... 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눈으로는 그렇게 이상한점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신선했죠. 저도 저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기 때문에....ㅎ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작가가 얼마나 그런점을 자연스럽게 설명했느냐로 판단할 문제죠.. 그러한 문제는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봤을땐 어이가 없는경우의 소설이 태반입니다. 궂이 그런게 흠이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그러한 내용을 받아들이는것도 안된다고 봅니다. 작가라면 최소한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에 오류가 있는지 또는 가능성을 얼마나 높은지를 먼저 보고 그 가능성을 최대한 부각시킬정도의 노력은 해야 할것입니다.
현대에 사용되는 상당수의 제품들은 그 내부를 들여다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달된 기술을 적용시킨 부분이 수두룩합니다.
총도 단순하게 보기엔 그 내부구조가 단순해 보이지만 그것을 한 사람이 설계도라도 있다면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식만으로 구현화 시키기엔 상당히 어렵습니다. 현대에 쓰이는 정밀하게 고안되고 강화된 총도 과도한 습기에 노출 되거가 아니 하다 못해 총을 다루다 보면 무수하게 많은 고장이 일어나는데.. 하물며 중세시대의 기술력이 한사람이 지식에 의존해서 만든 총이 얼마나 뛰어나겠습니까... 근데 유효사거리 150미터라니요!!!!!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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