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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04.04 15:45
    No. 1

    댓글에 댓글 달기는 저도 썩 좋아하는 일은 아닙니다만... ^^;
    제가 위에 무당색골님 글에 반발했던 이유는 "나댄다"라는 표현 때문이였습니다. 사람마다 즐기는 부분도 다르고, 즐기는 이유도 다르니 그 부분에 대해서 감히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그런 부분이 작가를 비평 할 수 있는 부분일지는 몰라도 (그 조건으로도 부족하다고 전 생각합니다만) 비방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던 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隱遁者
    작성일
    07.04.04 22:55
    No. 2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꽤있긴 한데
    재밌습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kj****
    작성일
    07.04.05 11:18
    No. 3

    희망을 위한 찬가라느 작품처럼 구구절절 작가가 직접 설명 하는것보다
    그 글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대사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걸 느낄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게 좀.. 어려운 일이지요...
    작가님의 직접 서술로 인해 독자들이 한번더 생각할 기회를 뺏앗는다고 할까요? 저도 가끔 서술 부분은 훌렁 넘어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글 같지 않은 좋은 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7.04.05 12:50
    No. 4

    너무 직접적으로 설명한다는 평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건, 과연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제 의도가 무엇인지 정말 파악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과연 어덯게 그 설명들이 서술되고 연결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암시되고 복선이 되는지 정말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그걸 파악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령 왜 제가 하필이면 그람시를 글의 서두에 붙였는지 자신있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냥 재미없다거나 설명이 싫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전모를 파악하게 됨으로서, 생각할 기회를 잃었다는 글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초반에 이 글은 수행의 사설의 존재의의조차 너무도 단순하게, 필요없잖아. 라고 의심 받던 글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직접적인 설명이라고 해도 그것이 생각할 기회를 빼앗게 된다는 것은 당치 않습니다. 칸트나 헤겔, 하이데거나 비트겐슈타인의 저술은 무척이나 직접적이지만, 그것들을 이해하려면 읽고, 또 읽고, 다시 읽고, 또 읽어야 겨우 이해가 가능합니다. 소설의 경우도, 에코나 박상률, 도프도예프스키의 서술은 무척 직접적인 면이 있지만, 그래서 한 번에 이해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길다란 설명 자체가 상징이거나 암시일 수 있습니다. 텍스트란 그런 것입니다. 저는 그런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설명이나 서술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그것들이 해석에 적대적이라는 평을 볼때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7.04.05 13:00
    No. 5

    개인적인 예시를 추가하자면, 저는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당시에도 비슷한 평을 들었지만, 그 글의 근본구조가 근대철학 전반에 대한 비판과 미학적 극복이라는 것을 발견해낸 독자분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대게의 분들은 비판에 단지 설명조니까 복선이나 암시가 없을거라 단정하고 있었습니다. 제 역량 부족이라는 점도 있었겠습니다만, 좀더 해석이라는 작업을 유연한 시선으로 파악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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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작연(芍沿)
    작성일
    07.04.06 02:54
    No. 6

    그닥 길디긴 설명조이기 때문에 복선이나 암시가 없을거라 단정했다기 보다는 너무 길기때문에 그리고 내용도 친숙하지 못한 내용이기 때문에 의연중에 그런 의도가 무시당했다고 볼수도 있겠죵.. 저도 그랬는데 ㅡㅡ;; 너무 긴 설명에서 요점을 찾아내자니 계속 글만 길어지고 계속 길어져만 가는 글에서 무언가를 찾기보다는 점점 배제를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전 철학쪽은 문외한이기때문에 애초에 10화까지만 보고 손땠다는..ㅡㅡㅎ 그리고 솔직히...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건 독자의 잘못인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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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7.04.06 07:18
    No. 7

    작연님/논점일탈입니다. 해석의 기회를, 생각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데 대해 의문을 표한 것이지 서술 스타일이 옳다 그르다를 논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역량 문제도 있겠지만, 독자에게 극도의 훈련을 요구하는 피네간의 경야는 그럼 쓰레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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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작연(芍沿)
    작성일
    07.04.07 00:45
    No. 8

    카이첼님/제가 논점을 이탈하진 않았다고 보는데요 저는 그저 하나의 이유를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서술 스타일을 논한 것이 아니라 이런 글이 올라오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것이지 않을까를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독자의 해석도를 말하시는것 같길래 그거 단 사족에 제가 사죄를 표합니다만 궂이 논점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글 자체가 완전히 논점을 벗어난 것이라면 전 글에 대한 해석능력이 부실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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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작연(芍沿)
    작성일
    07.04.07 00:49
    No. 9

    아 그리고.... 제가 글을 달기 자체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초반만 보고 포기해버린 독자로서 달만한 글은 아니었던것 같군요^^; 괜히 피곤하게만 해드린 것 같습니다.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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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7.04.07 19:06
    No. 10

    사실 카이첼님의 희찬에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들과 대화, 수행의 사설등에서 숨겨진 의도, 메시지는 ... 사실 저도 찾지 못했습니다만, 일단 한번 읽어보고 다시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글에 달린 리플이라던지 카이첼님의 잡담이라던지 .. 여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뒤져보면 해석이 가능한 챕터가 많습니다.

    카이첼님이 독자들을 높은 곳에서 내려깔보며 이해했어?
    라고 말하는게 아닌, 피드백을 위해서 연재하는 만큼
    이해할수 있겠지?
    하는 마인드 일껍니다. 글의 어려움이 그 글의 흠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히르야
    작성일
    07.04.08 01:55
    No. 11

    상당히 궁금하군요.
    역시 감상란이 추천보다 고르기 편한거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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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ahenaja
    작성일
    16.12.27 23:24
    No. 12

    그럼으로→그러므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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