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김재한님 글은 이제까지 항상 '오오오오'보다가 '음...'으로 끝나게 되는데 폭염의용제는 다시 몰입되서 지금까지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근데 좀 반복되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다가... 이번권에서는 원래라면 한명도 못잡을 적을 좀 뜬금없이 등장한 인공위성이랑 드래곤이 준 초음속 이동기로 잡죠. 이전권만해도 주인공이 이동기술이 약해서 무력하게 당하다가 드래곤이 준 능력으로 상황이 역전되는게 그다지 매력적인 전개는 아니더라구요.
한번 등장할때야 코믹으로 보지만, 과연 드래곤이 그런 정신적 공격을 안당했을까 생각해보면 회의적이죠. 볼카르한테도 마왕이 엄청난 준비시간끝에 사념파공격을 퍼붓는데 2시간 정도 기절시킬 수 있는 정신적 틈이 있다면 애초에 써먹었겠죠. 드워프의 능력이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여튼 사용은 인간이 하는 인공위성의 성능이 그렇게 좋다는것도 이상하고, 중간에 등장한 자석지팡이 설정도 어리둥절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번권에 잠깐 등장한 볼카르의 과거기억이랄까, 거기서 보면 드래곤이 세상에 존재하는 신이었고 현재의 신이 침략한 신인데 대화를 위해서 기억을 봉인했다는 식의 내용은 흥미롭더라구요. 왠지 느낌이... 마법이 기존의 신이 사용하던 힘이고 강체력이 새로운 신이 세상에 뿌린 힘이랄까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드래곤은 평소에 같은 드래곤이 아니라면 작은 상처조차 내지 못할정도로 절대방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마법으로 도배를 하고 있죠
볼카르와의 내기는 마법을 전부 해지하고 그대로 미각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당한것이죠. 레비아탄 기즈누에게 안통한것이 드래곤에게 통할리 없으니 말입니다.
디르커스가 루그에게 고속비행과 공간이동능력을 준것은 전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바로 지아볼의 존재때문이죠
다른 드래곤들이 볼카르를 도와주지 않지만 볼카르와 루그가 이기기를 바라며 불카누스와 공정한?싸움을 원했다면 마왕인 지아볼을 처리해 주었었어야 합니다. 지아볼의 존재가 없었을때도 워낙 괴물같은 데미갓급 육체때문에 불카누스의 발전이 약간 앞설정도였는데 지아볼의 수천년을 앞선 지식으로인해 불카누스가 루그의 발전을 완전 압도해 버렸죠. 실제 6.5단계를 각성하지 않았거나 각성했더라도 에리체의 존재가 없었다면 루그를 포함 일행들까지 다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게다가 결국 지아볼의 배신으로 지금은 정말 일이 엄청나게 커져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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