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전동조 작가님이 이렇게 장백산 생사경 괴인이 묵향을 단매에 때려잡는 것으로 완결을 내겠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죠. 아주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그때 작가님의 말씀은 묵향은 나쁜놈이다 그러니까 때려잡는 것으로 끝낼 것이다 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이걸 친구한테 들었던가...기억이 잘...)
다행히 그렇게 끝내지 않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일인. ^^;
엄청 옛날 인터넷 연재본에 장백산 괴인에게 죽는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은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더군요
근데 문제는 판타지 인물들 기억이 안난다는거죠. 판타지 부분을 읽은지가 몇년이 넘어가니 ㅎㅎ
글이 재미가 없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측면에서 다음권이 기대가 되긴 했지만, 작가님 수준이면 이쯤에서 끝내고 새로운 책으로 시작해도 되실텐데 너무 묵향만 붙잡고 글을 쓰는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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