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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현민님 작품은 초반에 극재미를 주다 나중에 좀 루즈해져서 접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턴오브킹은 계속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무협보다 판타지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현대물이 더 잘 어울리는 작가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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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오브킹은 3권까지 봤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주인공이 깨지고 도망가고 당하기만해서 열불난다고하기에 놨던작품인데..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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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실망스러웠는데...;;; 6권까지는 그나마 읽히던 게 7권에서 완전히 망가지더군요. 아니 6권에서 이미 망가졌다고 해야되나... 주인공에게 전지전능한 힘과 지배자의 권위를 줄 것처럼 시작하곤 어느새 형제싸움으로 변질된 소설 내용이 치를 떨게 합니다. 파워게임도 정도껏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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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이 나에게는 가슴아파지며..
뭔가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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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님글은 정말 재밌는데 먼가 '확' 터트려주는 카타르시스가 조금 아쉽네요^^; 주인공은 아직까지 힘이 부족해보이고...그래도 현민님의 필력이 워낙에 좋으셔서 계속 읽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터트릴땐 시원하게 쭉죽 나가기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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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이라는 제목인듯 싶은데 그 이전에도 왕이었으니 귀한 한 것이겠죠.
Return of the king 이게 맞는 표현 같습니다.
제목이 너무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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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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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반품...
확실히 절정에서 팍 터트려주는 맛이 없지요.
이리저리 많이 깔아두던 떡밥으로 기대하게 하곤 절정에서
흐지부지, 또는 용서하라는 둥 이상하게 가서
독자들을 실망케 하지요.
우린 영웅을 바라건만 중요한부분에서 주인공은 항상 도사나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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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님 작품은 항상 그게 문제였죠. 그정도 고생한 주인공이 이제 좀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너무 답답해요.답답하게 조이기만 하고 시원하게 풀어주지는 못하니...
그동안 많은 글을 쓰셨으니 본인도 독자가 원하는 것을 아실텐데 특유의 스타일인지 작가로써의 고집인지 아쉽게도 별로 변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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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에 좀 고비가 있었지만 뒤로가면 확실히 재미가 있더군요. 근데 나중가서도 대박살이 나버려서 속터지는 분들이 상당했을겁니다. 저도 속터졌으니... 대신 반전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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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인공이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크게 한번 뻥터트리면서 왕의귀환을
알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밀리는 형세네요...
뭔가 김빠지는 느낌이랄까...
오거랑 킹크랩도 털리고...(애내들은 후에 살아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사람은 죽으면 끝이지만 기계니... 게다가
오거는 꼼꼼한 스타일이라 캐슬 어딘가에 자신을 되살리는법같은걸
남겨놓지않았을까 생각중...물론 주인공은 캐슬이 어딨는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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