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식민지 잔재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만큼 근래에는 번역체(일본어)가 익숙해졌습니다. 흔히 접하는 아아(ああ)의 경우 일상에서 사용해도 큰 위화감이 없을 정도죠(여기서 아아는 감탄사입니다.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는 아아, 마이크 테스트와는 다릅니다). 이렇게 번역체가 널리 퍼짐에 따라 이를 지적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배척과 수용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프로로서 가급적 한국어로 표현해달라고 요구할 수는 있겠죠. 일단 아아는 일본어가 맞으니까요. 가벼운 예를 들면, ‘대문을 열었더니 개가 바우와우하고 짖었다’라는 서술이 되어있어 멍멍으로 바꾸는 게 나아보입니다. 하고 요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첫 문장에 서술한 식민지, 지리, 문화 등의 이유로 익숙해도 틀린 건 틀린 거니까요. 대인배와 같은 신조어로 만들겠다! 라는 의견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만, 이는 넘어가겠습니다.
아아:한국어[감탄사]
아아:일본어[긍정의 표현]
한국어의 아아와는 전혀다른뜻을 가지고있는 일본어의 아아는
긍정을 뜻하는 일본말입니다.
일본매체의 보통 시니컬하고 카리스마있는 인물들이 자주 사용하는 대사이기도 하죠
일본매체중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것들도 보면 대체적으로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그대로 표현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것은 일본식 표현이며 그런 매체를 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둥절하게 하고 생소한 느낌을 갖게 하는 문제도 있고 우리의 한글이 다른나라의 것에 섞여 변질되는 것도 문제인듯하네요
우리것을 사랑하고 중요시하는 풍조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천사의 소멸님 우선 '부르르릉//' 이런식의 표현은 매너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아' 의 뜻이 상이할 경우 정확한 의사전달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정정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일본식 '아아' 는 '그래'의 의미이며, 한국식의 '아~'와는 다릅니다.
쉽게 비교해서 '하이' 라는 말을 서양과 일본에서 사용할때
길을 걷다 익숙한 얼굴을 보았다. '하이(안녕) 미스터 존' 이라는 문장을
길을 걷다 익숙한 얼굴을 보았다. '하잇(네) 미스터 존' 이라고 쓴걸 정당하다고 우기는 것이 아닐런지요?
비유가 잘 맞나 모르겠지만 이렇게 잘못된 표현은 고쳐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감격하거나 탄식할 때 내는 소리.
아아! 좋아라.
아아! 아름다운 나의 애인이여!출처 : 이양하, 이양하 수필선
아아, 그 나중 말만은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걸.출처 : 박완서, 도시의 흉년
뜻밖의 일을 당하였을 때 나오는 소리.
아아! 이게 어찌된 일인가?
아아! 분해.
아아! 이 일을 어쩌지.
떼 지어 싸울 때, 기운을 내거나 돋우려고 내는 소리.
기마전 부대는 “아아!”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갔다.
군사들이 “아아!” 함성을 외치며 적진을 향해 달려갔다.
본문의 일본식 감탄사라고 루머퍼트리기전에 검색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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