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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발-자유를 상징.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자. 따라서 세상의 주인
키 드래이번-복수를 상징, 모든것을 복수하는자
복수-행한대로 받는다, 인과율. 질서
자유-행한대로 받지 못한다. 인과율의 부정. 무질서
지옥의 지배자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 들의 선택 - 복수, 자유
일곱명의 하이마스터중 네명, 벨로린, 에렐로아, 벌처, 아텔토가 인간을의해 복수를 선택. 하이마스터들이 복수를 선택함에 따라 오스발은 세상에 대한 복수로서 자신, 즉 자유를 세상에 투영시킨다
오스발이 세상에 관여함에 따라 세상은 오스발과 키과 관여하는, 자유와 복수가 공존하는, 질서와 무질서가 서로를 보완하며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
여기서 새벽의 사수에 대해 알아보자. 새벽의 사수는 작품 전체를 상징한다
현재 폴라리스의 세상은 '아흔아홉 눈의 섬' 또한 두개의 태양중 하나의 태양만이 뜨는 세상이다
100 이란 숫자는 하나의 완전수. 따라서 100의 눈의 섬이란 완전한 세상이다. 또한 두개의 태양이 뜨는 세상이란 복수와 자유가 공존하는 세상, 마찬가지로 완전한 세상이다
하지만 그 완전함은 인간이 견디지 못하는 완전함.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수 없기에 견딜수도 없는세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아흔아홉 눈의 섬에 살고 하나의 태양은 떨어지는 인간이 견딜수 있는 불완전한 세상에 살고있다
따라서 하이마스터들이 인간에게 준것은 키와 오스발, 복수와 자유, 질서와 무질서가 서로를 보완하며 공존하는 완벽한 신의 세계이다. 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태가 된다
오스발은 마지막의 네 장면과, 폴라리스의 멸망을 통해 인간이 이 완벽한 세상을 견디지 못한다고 판단, 새벽의 사수와 마찬가지로 두개의 태양, 복수와 자유, 키와 오스발중 하나가 떨어지기 위해 키를 맞이한다
라고 하네요.
폴라리스 랩소디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데스필드!!! 라고 주장하고 싶은 1人 입니다만... 얼마나 동의 하실지는 ㅎㅎ 한마디 한마디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려주시던 데스필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신부님 당신을 외치던 그 화법을 처음 대했을때의 충격이란...처음 읽을때는 키의 강렬함과 율리아나의 톡톡튀는 모습에 빠졌었는데 다시 읽어볼수록 데스필드의 매력에서 벗어날수가 없더군요 오스발은 뭐..키 드레이번의 심정과 똑같이 때려잡고 싶었지요 피마새를 읽은 후에는 정우 규리하의 롤모델이 율리아나 공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는데..뭐 이래저래 명작이죠 개인적으로영도님 소설중에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꼽으라고 하면 폴라리스 랩소디와 눈마새를 꼽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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