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황혼몽상가 님//
일단 십천사는 바티칸 소속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수호자평의회의 감춰진 무력집단이라고 9권에 나옵니다. 뭐 교황이 세븐가디언의 일원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바티칸에 소속된 대부분은 십천사를 모르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무작정 다 때려부수기만 하죠. 별달리 대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조차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세뇌? 그건 나중에야 알아채는 것 아닌가요?
처음에 십천사를 대면할 때 주인공은 가명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췄죠. 그런 상황에서 어릴 적 헤어진 여동생이 자신을 몰라보니 '아하! 세뇌당했구나. 그럼 다 때려부숴야지!'라는 공식이라도 성립된다고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십천사는 수호자평의회의 최종해결사 역할을 한다고 나오는데,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에 대한 언급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수호자평의회라고 하면 나름 안과 밖의 균형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소속되어 십천사까지 된 동생을 단순한 살인병기 쯤으로 보는 것도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고아들 수백을 데려다가 적자생존의 고난이나 위험한 실험을 거치며 그들만 살아남았다던지 하는 식의 몇 줄 언급이라도 사전에 있었고, 이산도 그런 점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그렇게 다짜고짜 난리를 피우는 행동을 이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필요한 전개나 설명들이 지나치게 생략되어서 헛점이 많이 드러난 한 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마영님 이 말하는것은 그건 바티칸의 안의 세상에서의 얼굴이지
실직적으로 바티칸의 뒷에서 해결하는 살인집단입니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말이 안통하면 무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집단이라
고 언급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세뇌당했다고 화가나서 때려부슨게 아니고 주인공
동생을 빼돌린것 때문에 더욱 화가난 상태입니다..
소우마영님이 말한것처럼 앗! 세뇌되었구나 그러니까 나화나으니까
때려부셔야지가 아닙니다. 동생과 만날려고 이야기려고 햇는데
십천사의 우두머리가 그걸 방해하고 동생을 뺴돌리는 순간부터 화가
급격히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살인병기로 키워서 화가난게 아니지만 주인공도 아는 밖에 세상에서
여동생이 실제로 거기서 활동한다는것을 알고 분개했지요.
그리고 고아원도 예전 주인공이 이거저거 정보 알아볼때 고아원 자체
가 하나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돌아간것 알고 여러군데 둘러보다가
그중에 제대로 돌아간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본에서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도 제대로 된 대우도 못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고 있는데 바티칸이라는 존재를 좋아할수는 없지요
그중 전체집단이 바티칸에 가서 꺵판부리는것도 이해는 합니다.
거기서 겪은 상관없는 피해자들은 그냥 운이 나쁘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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