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유랑무인님 감상문처럼 그런식으로 복잡하게 현실상황을 투영해 가며 국제적으로 여러 갈등요소들을 부정적으로 부각시키고, 주인공 주변에 납치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고, 주인공이 강대국 국가권력 앞에 굴복해서 끌려다니고, 기술 빼앗기고, 더 나아가 국가간 전쟁까지 일어나면 당연히 대한민국은 강대국의 군사력 앞에 현실적으로 초토화 될테고요... 그런 식으로 글을 써나가면 이 작품 누가 읽을까요? 애초에 작가분이 그런 식으로 쓸리가 없겠죠. 장르소설 그 중에 요즘 현대물의 키워드는 대리만족인데, 작가분이 정말 몰라서 그렇게 안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현실적인 갈등요소들은 알아서 스킵해서 거기에 포커스는 맞추지 않고, 가상현실게임과 게임회사 에피소드에 좀 더 치중해서 글 전개를 이어갔기에, 고민없이 술술 읽기 편해서 책방에서도 잘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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