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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박태신 감상

작성자
Lv.41 천극V
작성
18.06.02 14:02
조회
1,658

제목 : 다시 시작하는 박태신

작가 : 연속공격

출판사 : 연재중



회귀물에서 독자가 기대하는 건 사이다다.

간혹 회귀물에서 사이다를 기대하지 않는 별종독자가 있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회귀했다면 갑질을 하지 않되 갑질을 하는 소설이어야하지 않을까.

물론 갑질을 하지 않고 능력을 향상시켜도 좋다. 어쨌든 좋다.


초반 박태신은 잘 했다. 여기 저기 선점하고, 능력을 키웠다.

그러나 초중반 소설은 변한다.

그 시기가 하지은과 박주봉과 길드를 만들기 위해 음식점에 모인 딱 그 지점까지 재밌다. 결국 하지은과 길드를 만들고 박주봉과는 헤어지게 되지만.

그 이후 왠지 재미가 없어진다.


사실 그 이후 조회수가 점점 떨어졌는데. 오늘 다시 가보니 조회수가 많이 올라서 조회수 만으론 재미가 없어졌는지 판단할 수 없어졌네요..ㅎㅎ(제가 하차할 당시엔 훅훅 조회수가 떨어져서 판단이 가능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작가는 길드를 운영하는 스토리진행을 잘 못한 듯 합니다. 그 전처럼 적들의 강함을 표현하고, 주인공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보여주면 좋았겠지만, 길드를 운영하며 길드원들을 표현하는게 서투릅니다. 하지은씨, 나머지 두 일반 길드원, 그리고 주인공까지. 서투릅니다.

하지은이 강한 포지션이라면 그런 걸 보여주면 되고, 일반 길드원이 약한 캐릭이라면 약하지만 강한 그런 걸 표현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거기다 주인공..ㅋㅋ

갑자기 곡갱이로 돌 캡니다. 물론 그걸로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만한 재미를 못줬습니다. 상황상 그래야 함을 알지만, 좀 깨는 감이 있습니다.


거기다 첫 큰 던젼의 이야기가 너무 늘어집니다. 거기서 주인공의 활동은 미미하고, 길드원도 마찬가지.


결론은 아마도 작가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서툴었던 듯 싶습니다. 주인공 혼자일때는 잘 썼는데, 여러명의 팀이 되자 여러 인물을 표현해야했고, 이야기도 진행해야하고..

각각의 캐릭의 이야기도 서투르고,

주인공이 사이다가 없고,

스토리진행도 재미없고,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2 연속공격
    작성일
    18.06.02 14:54
    No. 1

    솔직한 평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비령수
    작성일
    18.06.13 22:29
    No. 2

    작성자님의 감상평의 솔직함이 대단하다 봅니다. 저도 서툴지만 글을 써내려가고 입장으로서 작성자님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악평도 달게 받고 정진하기 위해 노력할 자신이 있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한 번쯤 제 글을 읽어 보고 조그마한 댓글 한마디라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천극V
    작성일
    18.06.14 12:23
    No. 3

    별로 잘 쓰지 못한 게시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제목을 보니 재난물인가 보네요.. 그런 쪽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천극V
    작성일
    18.06.14 12:24
    No. 4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재난물이라 주류가 아니어서 조회수가 낮은 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싸글
    작성일
    18.07.27 16:39
    No. 5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일렬관련
    작성일
    18.11.30 09:42
    No. 6

    날카로운 감상평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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