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4 락생
작성
11.08.05 23:15
조회
12,127

작가명 : 여우묘

작품명 : 악마가 수호하는 자

출판사 : 조아라

이번에 조아라가 이벤트를 해서 하루동안 공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노블 글들에 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 시간이 있으신 분은 악마가 수호하는 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여기에 조아라 소설을 추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갠적으로 조아라는 정감이 안 가서 그냥 여기에 2가지 추천 글 올려보겠습니다. 혹 문제가 되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재빨리 자삭하겠습니다. 운영자분이 먼저 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지워버리셔도 되고요

1. 악마가 수호하는 자 - 여우묘

제목답게 먼저 줄여서 악.수.자를 평해보려고 합니다 이건 좀 취향을 타는 소설인데, 독자층이 엷지만 한번 빠지신 분들은 쭉 보는 소설이죠 현대물인데 주인공은 좀 비리비리합니다. 어떻게 보면 멍청하기도 하고요 이 글의 즐거움은 주인공의 호쾌한 질주가 아니라 주변 상황입니다. 악마가 나름 수호해주는 주인공은 꽤 축복받은 환경에 있지만 잘 활용할 줄 모르죠 어쩌다가 여자들과 엮입니다. 여자들 하나하나 개성이 있으며 한남자에 매달리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그럴듯 하게 그려내시죠 거기다 인물이나, 주변 묘사가 섬세하십니다. 누가 예쁘게 차려입고 나왔네가 아니라 그 인물의 옷 하나하나 코디해서 묘사하시죠 어쩔땐 이 부분이 몰입에 방해되기도 하지만 플러스요소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호기심에 노블 결재했다가 2년째 노블을 결재하는 이유죠

2. 욕망과 투쟁 - 노래하는 파리

독특하게 작가분이 댓글로 평하는걸 안 좋게 생각하시는데 제가 봤을때는 이미 확고한 틀을 가지고 소설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근래 연재되기 시작한 글인데 노블 결재하는 유일한 이유가 유이한 이유가 된 소설이죠 어떤 한 능력자가 주인공을 이계로 보내버리면서 시작되는데 주인공이 멍청하게 굴다가 죽을뻔하고 아둥바둥하다가 어찌어찌 고생하면서 크는 소설이지요 이 소설도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멍청해 보이기도 하지만 성욕빼고는 욕심이 없고, 타소설들 대부분이 자신의 이익에 민감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초반 죽음에 직면했을 때 평범한 현실세계에 사는 사람이 받은 심리적 충격을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8.06 00:00
    No. 1

    노블레스란에서 쓰는 작가분들 중에 나름 괜찮은분들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스토리에 필요한 섹스씬이라면 괜찮죠. 사실 그냥 페이드아웃하고 다음날 아침하는것보단 그게 주인공들을 이해하는데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블레스 소설은 선호,추천 늘릴려고 섹스씬이 주고 스토리가 부인 작품이 많고 그래서 아쉬워요. 그냥 제대로 쓰면 꽤 볼만한 작품이 나올것 같은데 결국 섹스씬이 주가 되니 야설이 되거든요. 위에 적힌 악마가 수호하는자도 마찬가지고요. 악수자야 섹스씬이외에도 스토리가 좀 늘어지고 가독성이 좀 떨어져서 그만둔것도 있지만..

    노블레스란에서 볼만한거라면 모용삼국지 리메이크버전이 꽤 괜찮죠. 이전에 연재했던건 그냥 평범한 삼국지물 야설이었는데, 리메이크하면서 싹 뜯어고치면서 굉장히 수준높은 작품이 됬습니다. 삼국지적인 요소와, 무협적인 초현실적 무공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주인공도 악역이면서 포스있고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비축분을 많이 쌓아놓고 한편씩 연재하셨다는데 하드날라갔다고 공지사항뜬뒤로 올라오질 않는거 보니.. 그냥 연재 쉴 모양인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1.08.06 00:48
    No. 2

    조마루 감자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오븐구이
    작성일
    11.08.06 05:41
    No. 3

    90편까지 봤는데 여자가 너무많군요,, 360편정도 있던데 여기까지 읽으면 한 100명쯤 나올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물질수지
    작성일
    11.08.06 06:46
    No. 4

    조아라는 글보기가 전체 화면이 안되서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유료 결재하기 싫더라고요.

    동일한 이유로

    금액 자체야 싸고 비싼것을 떠나서 편하게 보기 좋은걸 원하죠.

    북큐브도 보기에 좀 불편한 경우도 있지만 권당 결재로 볼때는 사실 아주 좋더군요.

    글자 크기 조절, 페이지 설정, 문단 간격등.

    조아라, 문피아도 그렇게 인터페이스 변화를 꽤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劒星
    작성일
    11.08.06 10:10
    No. 5

    90편이면 해외자원선교갔을때 정도였나요?
    거기서 여자자체는 늘어났는데.. 딱히 섹스를 하는 여인은 별로 없고 어장관리하는 여자만 늘어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락생
    작성일
    11.08.06 13:15
    No. 6

    여자 좀 있긴 한데 다른 노블에 비해서라면야 조족지혈이죠
    거기다 중요한 여자는 몇명 안 되요 나머지는 금방금방 없어짐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11.08.06 18:13
    No. 7

    헐..100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락생
    작성일
    11.08.06 19:41
    No. 8

    100명 안 돼요... 10명 좀 넘나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파인더
    작성일
    11.08.06 21:54
    No. 9

    노블에서 문장사. 캔슬러 추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873 무협 [추천]천년무제 현재 8권 출간 +11 Lv.88 나를이기다 12.02.12 4,638 0
26872 판타지 [아이언 블러드]- 나름 괜찮습니다 +5 Lv.1 레이필리아 12.02.12 6,046 3
26871 퓨전 새로운도전 새로운인생 마법공학자 +19 Lv.99 송호연 12.02.12 4,896 2
26870 퓨전 남국의 영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감상평이... +36 Personacon 페르딕스 12.02.11 6,724 2
26869 판타지 마왕 알테어, 딸바보 마왕의 이야기. +2 Lv.1 [탈퇴계정] 12.02.11 3,798 4
26868 퓨전 악은 악으로 1~2권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6 Personacon 페르딕스 12.02.10 3,509 2
26867 퓨전 그래! 이맛이다! 고수현대생활백서 +33 Lv.56 제복만세 12.02.10 6,381 6
26866 판타지 대세는 아니지만 재밌습니다. 마왕 알테어. +13 Lv.1 옹노인 12.02.10 3,700 3
26865 판타지 싱거운 느낌의 고고학자... +9 Lv.99 곽일산 12.02.10 4,303 2
26864 무협 천년무제 8권 +13 Lv.12 장난 12.02.10 5,107 0
26863 퓨전 뉴스메이커를 읽고 나서 +6 Lv.15 산양 12.02.10 4,580 0
26862 판타지 집사 그레이스(네타있음) +5 Lv.64 이제운 12.02.09 2,441 0
26861 판타지 몬스터 X 몬스터! 진짜 '몬스터'의 포스를 ... +16 Lv.99 惡賭鬼 12.02.09 8,058 7
26860 판타지 [익사이터] 재밌다! 신닌다! 또한 가볍지 ... +5 Lv.61 삼락검 12.02.09 2,811 2
26859 퓨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타임러너 +19 Lv.99 곽일산 12.02.09 9,732 4
26858 무협 명불허전 3대마공서 유수행,, +29 Lv.85 PBR 12.02.09 15,824 4
26857 무협 대무신. 완결까지 달리고. +3 Personacon 용세곤 12.02.08 4,985 0
26856 판타지 (미리니름)세계의 왕을 보고 생긴 의문점과... +13 Lv.68 활암 12.02.08 3,486 0
26855 일반 [내멋대로] 후아유 1~6권 +9 Lv.66 고향은지구 12.02.08 4,299 1
26854 기타장르 쉬어가기 :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 +11 Lv.29 스톤부르크 12.02.07 4,015 1
26853 판타지 익사이터. 즐거운 작품. +7 Lv.1 [탈퇴계정] 12.02.07 4,553 8
26852 무협 참..아쉬운 작가 백연,, +19 Lv.85 PBR 12.02.07 9,290 1
26851 판타지 [오래된책 리뷰] 불멸의 기사 +12 Lv.35 가든셀러드 12.02.06 5,691 2
26850 무협 사라전종횡기를 읽고.. 청조만리성이 읽기 ... +8 Lv.73 아르케 12.02.06 8,805 2
26849 무협 이번엔 돈이다. - 황금공자 +21 Lv.61 삼락검 12.02.06 5,566 3
26848 무협 절대비만 - 전혁작가의 작품중 나에게 가장... +10 Lv.61 삼락검 12.02.06 5,179 0
26847 무협 검선봉황 +4 Lv.1 천풍검협 12.02.06 3,299 0
26846 기타장르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9 : 점점 안습인 언... +6 Personacon 적안왕 12.02.05 3,817 3
26845 판타지 이수영님의 <리로드>를 읽고. +21 Lv.87 룬Roon 12.02.05 4,529 6
26844 판타지 폴라리스 랩소디 대중성과 문학성의 기로에서 +15 Lv.35 가든셀러드 12.02.05 2,926 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