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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네 재미있읍니다. 설정 세계관등 짜임새가 무척 좋습니다. 필력도 좋은 것 같구요. 그런데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시작도 좋고 진행도 좋은데 어째 끝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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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떄문에 책방주인 이랑 싸워서 다른 책방 알아 보려다 결국 8권까지 질러 버렸죠. 나중에 인천 갔다가 거기 책방에서 나머지를 봤어요 -_-

이 작품은 대여시장 주고객층인 중고딩용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중국무협세상을 슬쩍 가려 놓은 박스터제국의 비기를 수습하는 주인공. 무공과 차크라와 마나를 결합 한걸 독자들이 잘 알아서 해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187센티 금발에 푸른눈동자, 예쁜 얼굴... 여자 들에게 무심 한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정열적인 .... 중고딩들이 좋아할것 같은 이미지...... 와 아무 상관없는 그런 주인공 이기도 하죠.

에필로그에 보면 주인공이 까만용과 싸우고, 박스터 원정도 가고, 와중에 탈것도 죽고 한다고 나오죠. 결국은 이게 뒷권으로 나와야 하는데 대여시장의 무반응으로 이렇게 맺을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8권 넘게 나온것 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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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좋아하다가 완결 1~2권전부터 그냥 포기했어요. 앞이 좋으면 뭐하나요...중간이 좋으면 뭐하나요...
이렇게 망가질 거면 시간 안아깝게 처음부터 망가지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오랜만에 스트레스 받았던 소설이네요...
무난하게만 완결이 났어도 좋았을 것을 무협지를 보는 듯한 막장전개를 보이며 실망시켰어요.ㅠㅠ
그래도 좋아했던 소설이라 그런지 중간까지는 아니 거의 막판까지도 재밌게 봐서 그런지 그냥 완결안났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몇권은 잊어버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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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왜이렇게 안읽히지 했는데... 밑에 글 중에서 같은 작가님 감상글을 읽고, 이해가 되더군요.자베스에 대한 감상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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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기를 못 끌다니요? 극찬을 받은 작품인데요.2010~11년 통틀어 5째 안에 들어갈 작품인대 돌멩이별님께서 이제야 아셨나 보군요.개인적인 견해로는 올해 최고의 수작 절대강호나 죽번에 못지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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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너무 인간적이지를못하죠 적을앞도하는 무력,상대의 게략을 퀘뚤는 지력 ,인재가 모이는 포용력과 인덕 그래서 군왕이라지만 라이벌이 있거나 비슷한 수준은 안돼더라도 연합해서 위협할수있는 적이있었으면 더 재미있을법한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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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읽어보신 분들이 많군요
에필로그에 나오던 내용들까지 소설화되었으면 금상첨화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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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 고민중...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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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황룡님....고민중이라시면...추천이요봐도 될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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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그럭저럭 볼만 했는데 막 퍼주기 시작하더니
국지전 하나에 3-4권 이상을 소모하다가.. 그후 루즈해지기 시작하다가 급 종결...된 작품이죠..
개인적으론 별로였어요 주인공 성격도 이상하고..군왕이라기도 머하고 그냥 차라리 초반대로 수사판타지 정도로갔으면 더 성공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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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별거 아닌 사건을 가지고 2~3권씩 할애하고
마지막엔 급마무리...
뭔가 탐정물 느낌도 들었지만 실제로는
영지물도 아니고 어중간하죠.

주인공이 익힌 복잡한 공부의 정체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결국 주인공은 공작까지 올라가는 모양인 데...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욕심이 없는 모양새입니다.
군왕전기라고 하는 데 주인공이 왕이 되질 못하고
공작으로 끝나는 데 군왕이라고 하기에는
보여준 게 너무 없죠.
열왕대전기가 살포시 떠오르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둘 다 용두사미지만 열왕이 그래도 훨씬 뛰어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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