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스터 3권을 읽고

작가명 : 성진

작품명 : 더 마스터

출판사 : 북두

문피아 연재, 1, 2권 출간 시 감상란을 올릴정도로 재미있게봤습니다.

하지만, 3권에서 약간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부분이 너무 자주나오네요.

원래 XX는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뭐뭐뭐 였던것이다.

이런 식의 내용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냥 저냥 읽기에는 3권은 무난하게 진행이 되고

잘난 주인공 옆에 빵빵한 외모와 배경을 가진 여자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괜찮게 봤습니다.

필력의 문제일까요? 차라리 권마다 주요 캐릭터의 배경이나 성격들을 외전격으로 짤막하게나마 5페이지 정도 넣으면 괜찮을텐데

원래는 이거다! 라는 부분이 너무 자주나오니 필력의 한계인가?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치밀한 설정과 재미를 동시에 잡으셔서

4권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몰과내]

분명 뒤에 여동생이 어떤 조직에 훈련받고 능력자로 나오지 않을까 싶더군요. 작품속에 긴장감이 부족하지만 즐거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초반의 수련으로 인한 즐거움이 점점 희석되는 것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동생 찾는데 밖과 연결되는 일에 자꾸 휘말리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방식을 보여줍니다.

모든 해야 할 일들중 여동생이 1순위에 있음에도 자꾸 엮이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관련되는 것이 납득가지 않습니다.

여동생 찾기가 바쁜데 뒤를 쫓아다니는 여자를 내비두지를 않나, 데이트를 하질 않나, 첫 의뢰인데 좀 그렇다는 이유로 밖의 세상과 맞짱을 뜨질 않나, 그냥 생각해봐도 마법이 여동생을 찾는 일에 무공보다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 그저 두렵고 고통스럽다는 이유로 무공보다 기피하지를 않나......

뭐 이야기하면 끝도 없지요. 재미있는 작품이기에 안타깝습니다. 다음권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魔羅]

게쁘리 // 그런면이 없잖아 있죠. 여동생도 나중에 주인공과 맞짱뜨는 사태가 나올거 같기도 합니다.
놀때는 놀고 집중할때는 집중하자라는걸 보여주고싶은건지 모르겠으나
목적의식이 여동생을 찾자인데 많이 흐릿한 단점이 있죠.

[무념무상]

솔직히 실생활에 사용한다면 맙법이 무공과 비교불가 할정도 유리하죠.
텔레포트, 서치 등등.. 여동생 찾는것이 진실된 목표라면 마법을 파고 듭니다.

[윈드데빌改]

경지에 오르면야 동생 찾는데 마법이 유리하겠지만...
당장 무공은 성장이 눈에 보일정도인데, 마법은 지지부진하니 그런거겠죠;
만일 더로드에서 기가 아니라 마나를 익혔다면 상황이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galmuri]

이고깽 먼치킨 플롯의 덫에 빠진것 같네요. 그저 운만 좋은 멍청한 천하제일인을 주인공으로하는 공장형 판타지는 언제나 단종이 되려는지. 스토리가 개념도 없이 이리 튀고 저리 튀기 바쁘고 차라리 말이 안했으면 모르는데 독백을 몇번씩 하면서 막상하는 짓은 아이큐 두자리도 남는 행동 뿐이니 말입니다. 1,2권이 재미있던 책중 열에 아홉은 수습을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딱 이책이 그런 경우같네요.

[깐마늘]

주인공 아이큐는 아무리 천재라고 써놔도 작가 아이큐 수준일껄요

[ko*****]

만약에 여동생이 어떤기관에서 훈련받고 속해있다면 여동생 인질로 잡고 주인공 무공 다 털어버릴수도 있음......
그....김정률님 소설에 주인공 엄마 인질로 잡고 주인공무공 다 털어버리는내용나오던데 그런쪽으로만 안갔으면 좋겠네요 ;
저는 3권 재밌게 보긴봤는데 우문백이나 칼슈타인이나 막장인생타는 주인공 완전 바꿔줬는데 고마워하는게 거의 없는거 같네요 ; 특히 칼슈타인쪽은 거의 악룡취급하고..

[LBM]

이번편은 뭔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용세곤]

1권에서 하차././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