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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lmuri
작성
11.08.04 04:25
조회
5,078

작가명 : 우명

작품명 : 유진21세

출판사 : 루트미디어

요즘 봇물처럼 솟아지는 현대물 판타지의 공통적인 흥깨기가 넘실대는 작품이다.

엔초 페라리, 엠5 등등 자동차가 나오는 장면마다 작가의 허세와 작위적인 열등감이 집중을 방해한다. 비단 이작품뿐아니라 많은 현대물 판타지에서 명품들에 대한 표현속에 작가의 지나친 선망과 질시가 고스란히 느껴져 쯧쯧소리가 난다.

전주공항을 A380 격납고용으로 구매를 했다는데에서는 기가차다. 전주공항에는 A380이 착륙을 할 수가 없다. 왜냐 활주로가 짧기때문이다. A380이 전용기라고 하면서 비지니스 좌석을 운운할때는 무슨 생각으로 쓴 글인지 이해가 안간다.

현실에 있는 실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에는 그 표현이 정확해야 자신이 주장하는 판타지도 독자에게 받아드려지는 것이 아닐까. 조금더 신중하게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


Comment ' 14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1.08.04 08:09
    No. 1

    동감합니다. 간혹가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자기 재산 많고,
    부모님이 공무원이고 어떤일을 하신다 등등 허세 자랑글들이
    떠오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08.04 09:06
    No. 2

    그냥 유행타고 대충대충 쓰는거죠. 요즘 나오는 현대물들 보면 세부적 내용을 떠나서 기본도 안된 책들이 거의 다에요. 저도 한때 현대물에 푹 빠졌었는데 요즘은 후아유말곤 다 접었네요. 근데 후아유 후속권은 왜 안나오는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fiat
    작성일
    11.08.04 09:18
    No. 3

    원래 현대판타지 대부분이 자기만족이죠,

    후아유는 본래 6월 발매예정이라고 본거같은데 내부사정으로 계속 미뤄진다는 글을 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鳶霞
    작성일
    11.08.04 09:49
    No. 4

    현대물의 상당수가 현실감을 잃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1.08.04 13:24
    No. 5

    개천에서 용났다를 보세요 능력을 가지고있는데 무조건 힘으로해결하려고하지않고 사법고시봐서 검사되서 열혈검사가 되서 사건을 해결합니...
    쏟아지는 현판물중에서 볼만한 작품입니다 제목이 이상하다고 내용이 이상하진않아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무명마검
    작성일
    11.08.04 16:54
    No. 6

    개천에서 용났다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이유는 많지만 그건 비평란등에서 보시면 될것같고...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개천에서 용났나는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인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08.04 20:22
    No. 7

    겟타로봇님/ 어떤 시각에서 보면 그책을 그리 좋게 평가하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보면서도 빈틈이 여기저기 보이던데. 비평란 들어가서 그책 검색해보시면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설명되어있는데. 취향을 떠나서 소설이 구멍투성이임. 제목도 내용도 이상한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우명(牛鳴)
    작성일
    11.08.04 23:24
    No. 8

    안녕하세요?? 유진 21세를 쓰는 우명입니다~!
    우선 galmuri님께 책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글까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비싼 돈 주고 책을 빌려보셨다가 실망을 하게 해 드려 죄송하기도 합니다.
    구차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나름 열심히 쓴다고 하고 있는데, 철학이나 문장을 만드는 재주도 글을 깔끔하게 구성하는 것도 많이 부족하다 보니, 책에서 제가 의도한 것을 제대로 전해 드리지 못했네요.
    주인공이 M5나 페라리에 집착하는 그 장면들은 회귀 후 아직도 철 들지 못한 모습을 그리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회귀 후 다부진 마음을 먹었지만, 몸엔 과거의 잔영이 남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전체분량 중 초반에만 이런 모습을 그렸고, 중후반 제대로 정신 차리고 나서는 돈이나 자동차에 대한 것은 그리지 않았거든요.
    A380과 전주공항은 전작의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이어진 구멍인데, 전적으로 제 실수입니다. 그 부분을 쓸 때는 A380의 활주 거리나 전주공항의 규모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전작과의 연결고리로 넣은 장면이라서요.

    유진 21세는 이제 거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 올려주신 의견처럼 세부적인 내용과 개연성에 더욱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루한 책을 쓰고 있지만 계속 나아지도록 노력을 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1.08.05 02:49
    No. 9

    우명님 다음작은 보다 나은 작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1.08.05 06:05
    No. 10

    작가가 직접 댓글을 써주실줄 몰랐습니다. 전반적인 작품의 구성은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독자로써 몰입도를 깨는 설정들이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에서 특히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회귀물 전반의 문제중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회귀전에 어른이었던 사람의 사고방식이 단순히 회귀했다고해서 어린아이로 바뀌는 것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지식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인데 회귀만하면 지식은 넘쳐나는데 사고의 폭은 철부지만도 못한 설정이 요즘 회귀물 특히 현대물에서는 부에 대한 자격지심과 함께 천편일률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왕이면 사회적인 의식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나름성공도했지만 그안에서도 스스로 직시하지못한 부조리에 대한 아쉬움을 가진 사람이 회귀하는 판타지는 어떨까요.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이 인기가 있는이유를 단순히 미국식 영웅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그들의 배경이 공감이 가기때문 일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파멸혼
    작성일
    11.08.07 02:09
    No. 11

    사회적인 의식... 공부도 잘하고... 나름 성공도 했고...
    예전에 이와 비슷한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음...뭐더라...
    서울역 노숙자로 지내다 누군가와 바뀌어버린 몸... 흠...
    조금 비슷할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랑서생
    작성일
    11.08.09 16:55
    No. 12

    대한민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반갑자내공
    작성일
    11.08.10 17:47
    No. 13

    유진21세 현대물에 관대한 나로써도 집어들기 힘든 제목의 포스때문에
    지금까지 무시해왔다.
    위에 작가분 댓글에 전작이란 말을 보고서야 1부격인 소설도 있었나??
    하고 찾아보니 21th테크노...의 작가분이었다.
    그소설의 결말은 기억에 없지만 충분히 즐길수 있는 소설이었고 그정도의 소설이면 소설만큼은 연계되는 2부를 더욱더 좋아하는 나로써는
    유진21세를 보게되었다. 머 문제점이야 공감이 가지만 차에대한 이야기는... 전작에서의 그런대로 약간의 전투와 아기자기?한 경영물인데..
    2부에서도 그런스토리를 따라갔으면 실망을 했겠지만 유진21세는 훈련 과정마저 간단화한 전투와 전쟁이 대부분이다.
    어찌보면 여기서 '차'란 계속되는 전투와 빡빡한 생활속에서 잠시의 여유를 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충분히 나는 재밋게 읽었다.
    또한 적베에 붉은곰(신인류 인디언족장)??이 들이 닥쳤을때
    그넘의 포스가 와닿을정도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ps:우리모두 다른책과의 비교는 하지좀 맙시다.
    대여비 700원의 가치보다 적은 책은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한테는 유치하고 발로써도 이것보다 잘쓰겠다 하는소설도
    전부 작가의 정성이 들어가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소설 한두번 낸다고 프로가 아닙니다.
    모두 초보작가의 실수와 미숙함을 갈구지 말고 격려해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게닛츠
    작성일
    11.10.05 09:37
    No. 14

    유진21세 10권 [완결] 읽었는데 마지막 권이면 유종의 미를
    걷어야하는데마지막에도 배신을 하더군요
    첫째 오탈자가 좀 있더군요. 재미를 반감시키는 부분입니다.
    출판사나 작가가 오탈자 검수를 해야함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것이 안습하더군요

    둘째 마지막보스와의 사움이 좀 허무하게 끝나는 감이 좀 있더군요
    물론 작가님 뒷글 보니 그런부분이 죄송하다는 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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