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이 그저 그렇다는 건 두세 질 정도 읽어 본 사람들은 다들 아실 테고, 그보다 더 문제 삼는 것은 언제나 진부한 스토리였죠.
위트/개그 감각은 개취가 제각각이니.. 그렇다 치지만 의도하지 않은 오해를 받는 부분이 반전이라는 건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황규영 작가가.. 일정 수준에서 본인의 의도하는 바 대로 스토리를 풀 줄 알고 능숙하게 글을 쓴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글재주도 좋고 숙력도도 높지만, 스토리가 매력적이라거나 스토리를 돋보이게 할 정도의 '필력'은 없다고 봅니다.
도시의 히어로 또는 황규영님 작품들은 필력이 대단히 좋지도, 상황 설정이 정교 하지도, 현실성과 개연성도 탁월해 보이지 않는다는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잘 읽힌다는 장점이 있더군요.예를 들자면 딱히 맛 있지도 친절하지도 않는데 매일 손님이 많은 음식점 같은? 또 비평을 가하면 취향 차이라고 쉴드 쳐 주시는 팬들도 많다는 특징도....흠~ 하튼 평범한게 좋다는 점에서 점수를 드립니다.
아니요 파슈파티랑 구품공무원 대여점에도 인기있습니다...
물론 고독피바다님이 말한대로 마왕데이몬 역시 인기가 잇지요....
여기서는 그렇게 욕먹은 작품인데 읽는 사람도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고독피바다님이 말한대로 빌려가는 사람마다 인터넷 연재를
물어보면 다들 똑같은 반응입니다..그게뭐죠??
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저도 파슈파티랑 마왕데이몬 이야기 하면서 언급했던 북큐브이야기를
햇는데 그중에 한 두사람 뺴고는 전부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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