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른바 소설속 힘있는 자들은 겉모습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능력이 출중하니까, 돈없어도 돈이야 벌어오면 되고 사람이 없으면 키우면 되고.
게임할때도 그렇잖아요. 어차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면 처음부터 큰 나라를 선택하는 것보다 작은나라를 선택해서 키우는 재미.
일종의 여유고 유희죠.
자신이 직접 회사를 차리지 않는건, 아마 여유로운자 특유의 조직사회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 있는 회사의 사장이 마음에 들어서 키워주고 싶은 심리도 있겠죠.
작중에도 계속 나오지만 그 회사사장을 키워주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보이더라고요.
그냥.. 능력 좋은 자의 유희가 맞을 듯 합니다. 지가 능력 있으니까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리플 내용중에 조금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어 나름 감상평을 올려봅니다.
저가 보는 주인공은 먼치킨급 천재는 아니더군요(무공은 빼고...)
다만 연예계 여러 방면에 다재다능하고, 눈치 빠르고, 발 넓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재주꾼입니다.
그 정도 능력을 가진 분들은 현실의 연예계에도 꽤 있습니다. 다만 작중 주인공처럼 여러 방면에서 모두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 따름이죠.
더구나 톱스타 한 명 잘 키워내면 대박날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기획사 하나 차려서 신인연기자(연습생 포함) 열 명을 받아들였을때 그 중에서 몇 명이나 A급 연예인으로 클 수 있을까요? 한 명만 나와도 성공한 겁니다. 여기에 B급 두엇 더해지면 대성공이죠. 나머지는 카메라에 얼굴도 못비치고 단역으로 맴돌다가 흐지부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중 주인공이 사람들의 빛을 본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재된 가능성일 뿐입니다. 제대로 키우고 운때가 맞아야만 스타가 될 수 있는거죠.
또, 기껏 재능있는 신인을 발굴해서 대형기획사에 빼앗겨 험한 꼴을 당하게 한다는 비평이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대형기획사에 갔기 때문에 스타로 클 수 있었다고 봐야겠죠. 아무리 노래를 잘하고 연기가 좋아도 대형기획사의 자금력과 로비가 없으면 드라마 주연자리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고, 공중파에 얼굴 보이기 어려운게 현실이니까요.
아무튼, 저는 지금의 내용전개에 만족하며 별 불만 없습니다 ^^;;
저는 재미있던데....능력자의 유희라고 느끼지도 않았고,,,
사람다운 삶을 살고 싶은, 조금 더 능력있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인공의 목표가 따로 있다는 걸 알기는 하겠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앞으로 조금씩 나타나겠죠)
그런 이야기들을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먼치킨 능력을 크게 보인적도 없고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실 지 궁금합니다
윗글 쓰신 분의 생각대로면 굳이 로드 매니져 할 필요없죠
갖고 있는 능력으로 그냥 우리나라 암흑가 보스하고,,,
뒤에서 연예계 조정하면서 희희낙락하면 되죠...
그런 글 원하시면 이 글은 님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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