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호영
작품명 : 로드매니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주인공은 한마디로 다재다능 천재입니다
무술도 초고수인데다가
작곡도 하고 드라마 각색도 하고
배우보다 연기에 대해 더 잘 알고
거기다가 방송국 연예계 조직폭력배등등 인맥도 아주 대단합니다
심지어 화장술도 전문가....운전 요리등등 못하는게 없는데다가
번개맞고 얻은 능력으로 캐스팅하기 때문에
뽑은 연예인마다 대박행진
근데 8년동안 일하고 있는 연예기획사는
사무실 한칸에 사장 사장딸 주인공 달랑 3명...
주인공은 무지 혼자 바쁜데 사장하고 사장딸은 뭐하는지 모르겠음
주인공 혼자 북치고 장구치구 해서 돈 다 벌어오는데
사장하고 사장딸은 거의 기생충 수준
주인공 월급은 다른 회사 매니저랑 별 차이도 없고
8년동안 이건 거의 노예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주인공은 맨날 정이 넘치는 회사가 좋다 이런식으로
노래를 부르니 이해가 참 안가더군요
사무실하나에 직원3명 이게 뭐 대단하다고
차라리 자기 혼자 독립해서 차리던지 ......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배우 자기가 키웠던 여자 연예인들도
악덕기획사로 무책임하게 넘겨서 성상납 강요받게 하고
마음 고생 무지 시키고 몇년동안 거의 방치....
아무리 회사가 영세해도 여러 연예인들 뜨면서
나름 수익이 짭짤했을 것 같은데
계약금도 못 줄 정도로 어려운 사정이 이해가 가지않더군여
연예인은 한 회사에 있는것보단 한번 옮겨서 제대로 몸값 받는게
좋다 이게 주인공 논리인데
참내 이런 말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할 말인가요
악덕 연예기획사 회사 사장님 몸에서 나는 색깔만 봐도
지 애인이 어떤길로 갈지 바로 알건데......
주인공의 수 많은 능력중에 일부만 사용해도
금방 떼돈 벌게 해주겠더만......
사장이 2권 말미에 8년동안 주인공을 머슴처럼
부려먹었는게 미안한지 주인공한테 신축 건물의 절반을 주던데
다 주어도 성이 안 찰 것 같아요
저 같았으면 일한지 몇개월만에 사장하고 멱살 잡고 대판 싸울듯
사찰에서 자라서 그런지
주인공의 정신세계를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그리고 여주인공하고 관계가 커플이 아니라
마치 문파를 떠나다가 돌아오는 제자와 스승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그 흔한 애정표현 한번도 안 나오던데 참 싱겁더군요
결론은 주인공 너가 일찍 독립해서 회사차렸으면
다들 행복하게 살았다 기생충부녀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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