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검 쓰는건 확실히 저도 동감합니다
너무 일률적이에요. 검이 한 7-8할, 가끔 도 쓰거나 권 정도..
다크메이지에서 주인공처럼 조법을 쓰거나 (나중엔 마법일변도지만 스토리 전개가 자연스러운 부분이라 논외), 빙공의 대가 주인공처럼 기문병기(날이 거꾸로된 낫) 같은것들을 쓰는 작품이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단순히 적당히 언급하고 넘어가는게 아닌 제대로된 타 병기를 쓰는 주인공이 땡기긴 합니다..
검이 폼나니까.. 라고 말은 하던데 솔직히 묘사를 잘하면 뭔 무기를 쓰던 멋있음. 앙강에서 창을 썼지만 검을 쓰던 천마선보다 덜 멋있었던가? 천마선도 좋아하긴 하지만 주인공의 포스만 놓고 보면 앙강이 더 쩔게 느껴졌던걸 보면 무작정 검쓴다고 폼나는건 아님. 창이나 핼버드같은 중병기를 어떻게 휘두르는지 제대로 묘사할 작가분이 없는것도 큰 이유겠죠. 한마디로 작가 역량의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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