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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검로(약간의 미리내름]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
11.07.27 00:23
조회
3,237

작가명 : 망량

작품명 : 천년검로

출판사 : 루트미디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확연하진 않지만 탈혼경인의 작가분께서 팬픽의 요소를 모두 빼내고 오리지널 작품으로 집필하신 내용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이 유천영인점과 절초의 이름이 탈혼경인으로 불리는점. 열흘의 하루를 살아가는것은 금세 유명소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다만 비뢰도의 팬픽으로 학관에 입관하는 요소등을 모두 빼내고 순수 오리지널의 스토리로 대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관 아카데미등 미성년자들의 교육장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것이 없는점이 좋았습니다.

연재 당시의 소설은 점점 출판과는 멀어지는 매니악적 내용이 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미 출간된 천년검로의 경우에는 시장성과 출판사에서 원하는 내용을 조율하리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았고 앞으로를 기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세론인 살짝 가볍고 진행이 빠르며 거침없는 행보를 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책이 대여점에서 잘 나가기에 왠지 모를 조기종결이나 반품의 스멜이 느껴져서 우려가 됨니다.

결론은 책값이 아깝지 않은 소설입니다. 추천합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29 남채화
    작성일
    11.07.27 00:27
    No. 1

    탈혼경인의 작가분은 구로수번님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일
    11.07.27 00:31
    No. 2

    남채화// 필명을 바꿔서 낸것 같습니다만 저도 확실히 알아보지 않아서 단언하진 못하겠습니다. 구로수번님이 아니라면 저도 잘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눈깔쪽쪽
    작성일
    11.07.27 00:35
    No. 3

    저도 그렇게 느껴졌어요..;; 내용상 탈혼경인이 생각나더락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7.27 00:57
    No. 4

    잉...탈혼경인이라구요?
    안볼 수가 없네 이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무협....
    작성일
    11.07.27 01:05
    No. 5

    초반부가 막 멱살잡히고 안타깝지만 너의 재능으로는 몇십년이 지나도 삼류인가?? 뭐이런내용나오는글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27 01:24
    No. 6

    오.. 추천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7.27 01:37
    No. 7

    그나저나 출판이면 천년검로의 끝을 볼 수 있는건가..
    근데 열흘의 하루 사는 주인공 적수가 있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1.07.27 10:18
    No. 8

    중간 중간에 지금 내가 한 일이 얼마나 바보같은 일이었는지 나중에야 알았다는 말이 계속 나와서 좀 그렇더군요. 예전 어떤 책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맥을 탁탁 끊는 느낌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07.27 11:57
    No. 9

    엉? 이게 그 말많던 탈혼경인인가요? 읽는 내내 전혀 연관된 생각을 못했습니다. 뒷 소개 내용은 좀 먼치킨일듯한 느낌이 드는데 다르더군요. 주인공의 성장과정과 고뇌를 상당히 잘 표현했다고 할까요?
    기존 루프물과 다르게 상당히 읽을만한 글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07.27 12:47
    No. 10

    같이 이계로 넘어온 여자는 검성한테 몇년 배우고 초고수인데 정작 주인공은 그여자의 10배를 넘게 수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까락의 때도 안되는 실력을 보유함...천년검로니까 100년을 수련해야 겠네요...100년 수련하면 다 죽고 안남겠네...이거보다가 속터지는 줄 알았음...주인공은 완전 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맛소금타로
    작성일
    11.07.27 12:51
    No. 11

    어쩐지 천년검로라는 제목보고 익숙하단 생각이었는데... 탈혼경인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07.27 14:09
    No. 12

    전차남자님// 제대로 안보신듯 하네요. 같이 넘어온 여자는 넘어 오기전 이미 엄청난 무력을 가졌던 여자입니다. 판타지 세상에서 이미 검왕(?)정도의 칭호를 가졌던 인물이 무협에 넘어와서 더 쎄진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1.07.27 17:47
    No. 13

    남들의 하루를 열흘로 사는능력을 얻는 과정이 좀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차원이 달라서 시간의 사제 능력을 사용할수 없다더니 신성력을 모두 잃는 대가로 그런 능력을 얻는다는게 좀... 거기다가 신을 믿고 수련함으로써 신으로 부터 신성력을 받는게 아니고 내가 곧 신이되는 수련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그럼 차원이 달라도 시간의 사제능력을 쓸 수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여? 어차피 내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라면... 너무 이율배반적인 설명에 어이가없어서 그부분은 집중이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1.07.27 18:00
    No. 14

    1권 초반에 보면 12초식의 검법을 평범한사람이 어느정도 숙달되게 배우려면 1년이 걸린다고 했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그중 1초식을 열흘만에 (물론 현실시간으론 하루) 능숙하게 펼쳐냅니다. 남들은 12초식을 배우는데 1년이 걸리는걸 주인공은 120일 만에 (현실시간으론 12일) 배울듯한 기세더군요. 비록 산술적인 계산이지만요..

    주인공과는 격차가 어느정도 있어, 이기기 힘든사람도 10번싸우는 동안에 따라잡아 버립니다. (물론 상대는 단 한번만 싸웠다고 생각하겠지만..)
    심지어 2권 마지막즈음엔 강기를쓰는 상대와 10번 싸우는동안에 느닷없이 깨달음을 얻어버립니다.

    설정상 주인공은 범인만도 못한 무공을 익히기에 아주 형편없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지만....솔직히 보는내내 그걸 느끼긴 힘들었네요. 억지로 작가가 깎아내리려고는 하지만 막상 무공이 느는 과정을 보면 절대 아니라서 좀 거북합니다.

    머 그래도 읽을만은 해서 3권은 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L.Justic..
    작성일
    11.07.27 21:37
    No. 15

    신간 리스트에서 천년검로라는 이름을 본 순간 떠올렸는데 같은 작가가 집필한 모양이군요...
    아... 구매 리스트에 하나가 늘었어 젠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갈치대왕님
    작성일
    11.07.28 20:02
    No. 16

    탈혼경인에서는 절대자 중 한명에 속하는 당삼...이었던가랑 싸우면서 결코 노력만으로는 넘을수 없는 벽에 좌절했다가 순간적으로 얻은 깨달음으로 단숨에 초절정고수급으로 들어가죠...
    그 뒤에는 절대자들과의 대결로 의념을 다루는 법을 알게 되면서 결국 본인도 같은 괴수가 되어버리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소이불루
    작성일
    11.07.28 20:28
    No. 17

    갈치대왕님 당산입니다. 천년검로에도 나오더군요. 조아라에서 보니 작가님이 자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여튼 완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할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하츠네미쿠
    작성일
    11.07.30 11:15
    No. 18

    열흘 만에 익히긴 했는데 간단히 익힌 게 아니라 한 초식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간신히 익힌 겁니다. 보통 무인들은 하루에 두시진 정도를 수련하는데 반해 주인공은 팔근육이 찢어지도록 하루에 3천 번 씩 초식을 반복해요. 그래서 한 초식 간신히 익힌 겁니다.
    주인공의 재능없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초식 3천 번 반복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수련동에 들어가기까지의 엄청난 노력, 그리고 수련동에 들어가서도 여희의 발도를 이기려고 열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하고, 주인공의 체감시간이 10년이 넘도록 노력하고도 진정 천재들을 따라가지 못해서 절망에 가까운 기분을 느끼고, 그래도 주인공의 노력이 느껴지지 않나요?
    물론 당삼하고 싸울 때 깨달음을 얻기는 하지만 사실 그 정도 노력이면 깨달음 안 얻는 게 이상한 겁니다;; 10년이 넘도록 팔근육이 찢어지고, 하루에 생활에 필요한 필수시간 외에 전부를 무공에 투자하도록 노력했는데 깨달음이 없으면 그건 재능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ㅄ죠. 깨달음을 상당히 크게 얻기는 해도 노력에 대한 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엔시쿨
    작성일
    11.07.30 12:52
    No. 19

    오 구로수번님 레알임? 그럼 알보수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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