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폭염의 용제
출판사 : 청어람
요즘 볼만한 것 찾던 중에 폭염의 용제가 재밌다고 하여서 책방 뒤져보니 용케 최신간인 7권까지 안빠지고 다 있더군요. 혹시나 그래도 불안해서 우선 그 자리에 서서 1권 40페이지 가량, 2권도 4,50페이지 가량 읽어봤습니다. "이 정도면 지뢰는 아니겠군!" 이라는 확신이 서자 바로 7권까지 싹 빌려서 와서 방금 다 봤는데....안타깝습니다. 그레이슨이 주인공이었으면....ㅠㅠ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유쾌하게 오만하기도 하고...개인적으로 7권의 최고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7단계를 완성하면 겸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말이다. 나보다 잘난 놈이 없는 것은 확실한데다가, 내가 어디 가서 겸손을 떨어봤자 내숭 떤다는 소리나 들을 것 아니냐? 그런 소릴 듣느니 솔직담백하게 오만하고 말란다."
그레이슨...당신은 겸손합니다. 그냥 갖고 놀다보니 중력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정도로는 겸손한 거겠죠....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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