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능력있다고 전부 인정받진 못하죠. 죽어어 번다를 별로 안좋게 본 한사람으로서 말한다면 무슨 편견을 가지고 받아들이지 않을 준비를 한채 읽은건 아닙니다. 아마 그렇게 장르소설을 보시는 분도 없을듯.
읽다가 공감이 안되서 2권에서 포기한것일뿐. 맞는 말이긴 하지만 더 많은 독자들이 맞는말이라고 공감할수 있도록 풀어내는건 작가의 몫이 아닐지. 같은걸 묘사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서 독자가 틀리게 느낄수도 있는건 아닐까요? 요즘들어 갈수록 좋아진다는 감상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다시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긴 합니다.
주인공의 상황을 독자에게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한건
작가의 역량부족이지만 설정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그리고 누들님이 말씀하신 승진에 대한 욕구불만은
현실의 사회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요.
승진을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따로 있지 않았던가요?
검술과 마나에 대한 재능보다 전략,행정쪽의 재능이 월등했으니
그가 원하는 보직으로 가지 못했고 거기에 대한 욕구불만은
개인의 능력으로 해소할 수 없는 부분이었지요.
개인적으로 이 소설이 비판받을 부분은 설정 자체보다
뭔가 이상한 사돈어른 사돈어른, 데헷데헷 거리는 거 같습니다.
필력은 1권보다 5권이 부쩍 늘어난듯 하구요.
그보다 보통 타 소설에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전쟁부분에서
재미가 빛을 발하는 점이 이 소설을 권할 수 밖에 없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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