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가가 심리학, 특히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진 때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소설 곳곳에서 흔적이 나오네요.
만약 작가가 심리학이나 NLP, 최면등을 공부하고 소설을 쓴다면 훨씬 소설다운 소설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구조를 알고 사람과의 관계를 자세히 분석할 수 있으면 소설에서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 대화 그리고 인간관계가 훨씬 자연스럽겠죠. 또 수많은 것들이 개선될테지만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또 사람은 어떻게 해야 텍스트라는 매개를 통해서 재미를 느낄까? 이것도 연구할 수 있을 겁니다. 소설에서 어떤 점이 사람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고 웅장함을 느끼게 하고 슬픔을 느끼게 하고 감동을 느끼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소설이 나오겠죠. 그걸 이미 타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부를 해서 습득해도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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