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신의 강림 드뎌봤네요(스포 유)

  음 사실 처음부터 계속 재미없었는데

재밌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끝까지 봣는데

끝까지 재밌진 않았어요.

생각해보면 설정이나 필력이나 그런건 괜찮았던거 같은데

재미가없었던건 걍 취향차이 일까요?;

앙신의 강림 평가는 안 좋은걸 본적이 없던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내용이 너무 무난하게 쭉 가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특히 젤 거슬렸던 부분이, 

적 힘을 5정도로 예측하고 싸우러 갔는데, 적이 몰래 준비해서 힘이 한 100정도 되는 상황. 근데 그걸 걍 이겨버리는 거죠;

끝까지 그런식이라서 좀 그랬어요. 

뭐 주인공이 뭔가 하려고 하면 안 되는게 없더군요; 중간에 어떤 방해나

예측 못한 상황이 나타나는 뭐하든 간에 걍 쭉 진행.. 

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이길건데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나 싶더군요;

그리고 적이 불쌍해지는 것도 문제고.. 

하여간 끝까지 보긴 했는데.. 천마선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너무 일방통행이라;;

그닥 제 취향은 아니었던듯

[혼얼]

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런 상황을 3명의 신(드래곤들)이 만들어놓은것 아닌가요?
주인공이 죽으면 각성할지 모르고...허나 복수해야하는 드래곤들의 상황이었죠...

[올드뉴비]

스토리보단 결말의 반전이 좀 당시엔 쇼크로 여겨졌던게 큽니다.

[반격]

5를 예상하고 10을 준비해서 100을 만나 요단강티켓, 간신히 살아서 다시 도전,,
이게 더 식상하지 않나요?
신의 대리자, 마왕이라는 히든직업도 크고요.
이쯤되는 주인공이 빌빌대면 그것 또한 독자들에게 욕먹을짓이죠.
사실 앙신이나 천마선이나 신vs드래곤, 마왕vs신의 대결구도죠.
중간에 끼인 인간들은 그저 멸종 직전의 먼지취급, 아니면 마왕의 유희를 위한 노예일 뿐..
게다가 글의 시작이 고난 후, 쓸어버리기 직전에서 출발하는거라 보면됩니다.
앙신은 그래도 노예짓도 하면서 고생좀 한편이죠

[서래귀검]

저도 그저그랬는데 엄청나게 흥해서 신기해한 기억이 나네요..반전도 좀 뜬금없어서 벙쪘던 기억이..

[벽글씨]

쥬논님 작품 특징이 머리 비우고 보면 재밌습니다. 샤피로는 비우고 비워도 도저히 못읽겠어서 포기했지만.

[언더덱]

쥬논님 작품중에 앙신의 강림이 제일 재밌었는데 이건 요즘 나와도 대박은 않되도 중박 이상은 칠걸요?

쥬논님 다른 작품 까는건 납득이 가지만 앙신의 강림을 까는건 납득이 않간다!!!

[ds생사지로]

앙신의 강림은 그당시엔 진짜...충격적이였는데... 요즘 독자들 취향엔 안맞나보네요??

[론도벨]

나왔을 당시에도 읽히지 않았고 지금도 읽히지 않음...

[새벽의별]

앙신을 한 3번정도 봤는데요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처음 볼때는 지나쳤던 여러가지 흠들이보이긴 했지만 전 드래곤에 대한 반전은 좋았습니다.
앙신정도로만 나와주면 좋겠는데
시장에 나오는 책들이 차마 빌려볼 돈도 아깝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요즘들어 이름있는 작가분들꺼 아니면 읽지 않게 되는것 같네요.

[메가마우스]

저도 그 당시에도 지루하게 읽었고, 지금도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신히 다 읽었는데 반전이 정말 뜬금 없더라구요.

[쉐룬]

저는 유명해서 읽어봤는데
뭔가 마지막 반전이 너무 뜬끔포라 반전이 반전답지 못하게 느껴졌었어요.

사실 네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 최강이다! 같은 클리셰가 있는 작가분이시기도 했고....

샤피로의 경우도 '사실 네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보물이다!' 드립이 나올까봐 두렵네요.

[요다천하]

그 당시엔 완전 충격적이였는데,,,,어릴떄 읽던거라

[비열한습격]

오히려 초반 위기 대처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죠. 결말은 허무개그 같았고.

근데 중간중간 숫자 개념이 없는 묘사가 많아서 실망스러웠던 게 기억나네요. 구체적인 숫자는 기억 안나는데 전함 2000척에 병력은 2만이러고, 전함 한척당 10명씩 타고 원정하는 그런 식이죠.

[관측]

쥬논님의 작품의 주인공은 그냥 세상을 조율하는 신이라서..

[크크크크]

뭐 취향차이니까요

[Judi]

고어물이라 취향을 타죠. 다크하고 피가 흥건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요. 처음엔 거부감이 느껴져 그냥 그랬는데 나중에 읽어보니 재미있더군요.

[칠월오일]

ㅎㅎ 고어물 ㅎㅎ 조금 이해가 가네요. 전 이글을 지인의 추천으로 봤는데 별 재미를 느끼지도 못하면서 꾸역꾸역 읽었네요. 근데 한참 후 별 이유 없이 생각이나 다시한번 봤는데 재밌더군요--; 상당히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Dainz]

뭐, 당시로선 괜찮은 작품이었죠.
아무래도 초기작이다보니 필력이나 구성, 문체등에 여러가지 보완해야 할 점은 있었지만 초보작가가 그런 장편을 구상하고 써내려 간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었을겁니다.
결말이 좀 허무해서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지만
여러모로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아서 다음 작품은 안 읽게 되었었죠;;

[카힌]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그때는 재밌게 봤습니다.

[쿠쿠링]

그때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소설이지만 지금은 모르겠네요... 많은 소재들이 나오고 .....그때 정말 봐도 봐도 재미있던 소설이었는데...

[pi***]

저도 앙신 몇번도전하다 2권못넘기고 하차하곤했는데..결국 앞부분스킵하고 끝까지보니 무척 잼있었습니다..그래서 2번읽은 작품이 되었죠...근데..사실 쥬논님 글은 앙신보다 전 딴 작품이 훨씬 잼있었습니다..앙신은 좀 지루한면이있음...앙신이 초기작이라 결말에대한 충격이 심했죠..당시에서는.....어쨋든 쥬논님건 무조건 재미는보장..요새나오는 샤피로도 전 앙신보다 훨씬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그리고 제취향에 가장맞는것는규토대제인데..마지막 결말이 좀 거시기해서리..ㅎㅎ..암튼 앙신말고 다른작품도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본아뻬띠]

쥬논님꺼는 결말이 다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특히 앙신과 천마선은 이건 뭐 중간에 싸움을 다 헛짓거리로 만드는 결말 같아서...

[진眞]

당시에도 재밌었고 나중에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스토리는 차지하고 이 정도 필력되는 글들만 많이 있어도 즐거울텐데요.

[[탈퇴계정]]

전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고 몇번을 읽었습니다. 최근에도 다시 읽었는데 여전히 재미있더라고요. 요즘엔 이런 카타르시스를 주는 소설이 없죠. 그런데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 점이 마지막 반전이 너무 유치해서.... 그것만 빼면 최상의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