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백화어충님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댓글 문장 하나하나가 무슨 생각으로 쓴건지 전혀 이해불능입니다.
'작품의 재미를 나누고 싶다면서 오로지 주관적인 자기생각으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 이게 무슨 문제죠?
감상글이 당연히 글쓴 이의 주관적인 생각이지 객관적인 남의 생각으로 감상글쓰는 방법도 있습니까?
감상글이 작품의 재미를 충분히 전달 못하면 안 되나요?
책을 읽었는데 재밌더라. 그래서 다같이 읽고 그 재미를 공유하고 싶다. 그래서, 감상글쓰면 안 됩니까?
감상글쓰기전에 글재주를 평가해서 감상란이용자격증이라도 따야됩니까
고독피바다님이 '천라신조외의 모든 무협이 양판소고 쓰레기다' 라고 했습니까? 왜 오버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감상란은 추천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화면 위쪽을 보시면 추천/감상 이라고 확실히 적혔있습니다.
더 적기도 귀찮네요. 전에 천라신조 감상글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비평란에도 글쓰시때까지만 해도 나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비평글에 찬성표도 던졌지만 이젠 천라신조에 긍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무조건 반대하기로 한 것 같아서 보기 안쓰럽습니다.
태규님... 아니면 파피루스 편집부 여러분...
제발 오타 자비좀요... -_-;
아니 출간 주기가 엄청나게 짧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타가 쩌는 겁니까;
금혼제령대법이랑 금령제혼대법 섞어쓰기는 애교...
중간중간의 오글거림 말고 천라신조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문제라고 생각한건 '여주가 권력을 이어나가는 명분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에 때려치우고 남주랑 같이 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던가, 아니면 함께 하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 못하는 안타까운 고뇌를 좀 더 부각하던가, 아니면 주변에서 권력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부추기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주도 그렇지, 이 정도로 터지고 다니면 '어떻게 하면 평화적으로 여주의 권력을 승계하고 같이 도망가서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야지, 계란으로 바위치기 형세를 계속 하려고 드니...
뭐, 모든 무협이 다 그렇겠지만, 결말이 뻔하다는 점에서 제 취향상 약간 아쉬운 점이 있네요. ^^;
초반에 도입은 흥미로운 설정이었지만 그 후 계속 그 틀안에서만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뻔한 얘기를 몇십장이나 늘여 쓰고 , 줄거리를 거기서 더 발전시키지 못하고 반전도 그리 와닿지 않아요. 일단 여주인공들부터 비련의 여주인공을 하는게 웃기더군요. 재벌집 딸내미가 그렇게 순진하게 가정교육을 받고 자랐을까요? 여주인공을 죽이던가 딴놈과 혼인 시켜 놓으면 그 때부터 흥미로와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생들 일행도 서로 상잔하고 배신하고 그래야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뼈속부터 악인인 것들이 왜 이리 순진한척하는 건지....
백화어충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님의 글을 디스한건 아니고요. 그냥 비판도 있던데 전 이런 면에서 천라신조가 참 좋다 라는 뜻으로 쓴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정도는 되야 무협이지라고 한것은 다른 글은 무협이 아니다라고 한다기 보다는 그냥 일종의 감탄사 입니다.
국내에 많은 프로 축구선수가 있고 많은 공격수 들이 있지만 월드컵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두골이나 헤딩골로 넣은 안정환을 보고
"캬 저 정도는 되야 공격수지" 라는 뜻으로 적은 것이지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분이
"그럼 설기현이나 황선홍은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수냐"
하고 따지신다면 "이 사람 왜이래" 라고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뜻이 님의 오해한 방향과 달랐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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