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뤼슨가의 조상 모비드였던가? 그 사람의 초상화에 계속 집중하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데..8권에서도 나오죠? 갑자기 보어경을 격하게 아낀다거나 하는것들.. 보어경과 크게 접점이 없음에도 보어경을 노린다니까 분노하는것...
최소한 모비드가 친구였거나 아니면 샤피로가 몸갈아타기 쉽게 하기 위한 제물들 (스파이럴 적혈구를 가진사람들)이 신인류라고 배신한거 같기도 하고..과거의 샤피로가 미래의 이건호로 살아가기 위해서 일부러 기억을 없애는것 같기도 하고..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망각 이라고 하죠? 그런점에서 보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이 과연 패널티 일까? 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글쓴분의 추리처럼 과거의 샤피로가 미래의 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걸수도 있구요 ㅎㅎ
근데 쥬논님 소설의 특징은 항상 제목에 반전이라든가 소설의 핵심이 내포되어 있지 않았나요??
1.앙신의 강림-말 그래도 신의 사자인 앙신이 강림해서 세상을 정화하다.
2.천마선-천마는 선이었다. 천마는 정의. 천마 베리오스의 승리.
3.규토대제-3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규토의 승리. 규토=대제.
4흡혈왕 바하문트-주인공=흡혈(뱀파이어)의 왕. 주인공의 혈통을 제목에서 암시.
전작들의 제목과 소설 내용의 연관관계로 미루어 볼 때
샤피로란 글에서 중심은 이건호가 아닌 샤피로가 될 것 같은데..
말 그대로 제목이 샤피로니까요.ㅎㅎ;;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루어질지 흥미진진하네요. 쥬논님 짱!!
이건호가 쫒고 있는 모비드의 정체, 정체불명의 단체,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이 밝혀지는 순간 모든 반전이 사라질 거라
봅니다만.
전 아마도 모비드가 정체불명의 단체와 대립관계이거나
최종 보스라고 생각 되는데, 그렇다면 책에서 서술한대로 모비드가
살아 있다라는 전제하에서 또한 모비드의 각성율도 건호의 각성율과 같
이 99%이거나 완전체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점에서
모비드가 한스(건호의 전 육체)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요.
모비드가 한스와 같은 혈족이었다점에서 말이죠.
모비드가 건호와 공생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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