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 컸는 지 중간에 실망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몇번을 읽어도 다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좋아합니다. 무작정 어떤 권을 집어도 피터지는 장면이 없으니까 심심할 때 자주 읽고 있네요. 근데 저도 제갈영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미심쩍긴 했지만 설마... 아니겠지요...
질 질 끄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제 17세라면......
현재라면 몰라도 과거 시대에서 17세는 어린애가 아닌 대장부입니다.
아직도 입에서 젖내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
주변 인물들이 바라보는 시각도 바뀐 것이 없고......
아직도 귀여운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전개......
무엇보다
질 질 끌면서 편수를 늘리려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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