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이 소설은 시간회귀소설의 묘미를 깨버린 소설이군요!
원래 시간회귀소설은 자기가 예전에 저질렀던 실수나 잘못을 깨고 새로운 자신이 되어 이야기를 이뤄나가는 것이 주된 이야기인데, (물론 하나같이 먼치킨이 되어가는 바람에 양산형 소설이 되긴했지만) 자기가 어려지는 것이 아닌 평행세계의 또다른 자신과 만나게 됨으로써 직접 자신이 그 잘못을 고치지 못하게 되어 그 묘미를 깨버렸죠. 저도 자신이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고 평행세계의 과거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을 해보기도 했습니만.......어렵더군요.
어쨋든 이번 소설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1권만 읽어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 쓰는 사이에 누가 댓글을 쓰셨군요!!
신정님의 말대로 가르딘전기는 너무 가볍죠
가르딘전기는 너무 가벼운데다가 좀 뭐가 이상하달까, 그러니까 자신 주위에 막 퍼주는 전형적인 이야기의 소설에다가 으음....어쨋든 결말까지 상당한 충격을 준 소설입니다. 이상하게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은 작가님께 잘 맞지 않으신 듯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계독존기나 대륙지존기와 같은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의 가벼운 조연 캐릭터의 개그는 재미있었습니다.
쓰다보니 말이 횡설수설, 주절주절거리게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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