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파멸왕
출판사 : 드림북스
5일 전 책을 빌리고 시간이 안 되 오늘에서야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쓰는 감상글이니 허접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미리니름 입니다.]
초장 부터 그분이 등장합니다.[마인불사!] 종제영과 대화를 끝내고 서 노인과 잠깐 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서 노인이 '이곳을 나가면 수명이 줄어든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방법을 찾았다.' 라고 그분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고 철 군이 탑을 부수고 이리저리 마해 잔당들을 겁줍니다. 특히 사도광천? 낙일사주 그 사람이 젤 겁을 먹죠. [그런데...왜 철 군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철 군을 가늠해보겠다고 하는걸까요...지영정?, 온유하 등등...]
뭐 이러쿵 저러쿵 해서 마해가 선제공격, 오악에 모인 자들을 처리 하는 과정에서 화산?[맞나요?]의 연천검문을 칩니다. 그때 중원으로 입성하신 철 군 의형님, 설 공께서 파검 한청 님의 한천어검류로 쓸어주시고요.[설가상단? 인가 그곳에서요.]
이래저래 하고, 그것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구주천가에서 천하무인소집령? 을 내립니다.
철 군과 북풍대 사람들 역시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살짝 두뇌싸움 한다고 나오는데...흐음...과연...
구주천가 입성! 그리고 그곳에 모인 대문파 수장들과의 소소한 시비, 그분 동생의 아들 천 군이 동심회주에 오르고, 화 군은 폐관수련후 경지상승(무공의 상승이 아닌 정신적인 면이 깊어진듯?)하고, 철 군이 새로이 봅니다. [화 군이 나중에 도전할꺼래요.], 혁련청화와의 비무 등등..
...고 양과 철 군의 키스씬은 그냥 넘겼습니다...
이래저래 다사다난하게 보냈습죠.
드문드문 천마 님의 이야기가 나오고, 남봉황의 고백이 나옵니다. 천마 님은 남봉황에게서 칠백 년 전, 그러니까 백수경에게서 본 빛을 느낍니다. 또한 끝 부분(?)에서는 남봉황에게서 사랑했던 여인의 그림자를 봅니다. [도도한 천마 님께서 남봉황 고백을 차버리지만, 남봉황은 끝까지 남는다죠...]그리고 중원으로 진격하죠, 마해의 마인들이 움직입니다.[파멸의 전주...]
일만군단 이란 소제목에서는 예상하신대로 신도제원의 일만군대 모으기 과정이 짧막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분의 등장.
서 노인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살아라. 명령이다.' 라는 그 말이 슬프게도 보이고, 또 그분 답다는 생각이 드는...서 노인의 말처럼 그분이 여리고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이었을까요?
그 분이 드디어 중원으로 향하며, 파멸왕 8권이 끝납니다.
[미리니름 끝입니다.]
시간이 없어 휙휙 읽었기에 다른 내용도 있을 것이고, 처음 써보는 감상글이었기에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허접한 기억력이...ㄷㄷ]
8권 전체 내용은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 쯤 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재밌었지만, 조금의 불평? 그런 것을 해보자면...
철 군... 그러니까 일영의 진전을 이은 멸제의 힘이 너무 약해 보인달까요?
책에서는 멸제의 힘을 무척이나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가 한 생각은 '강한가?' 입니다.
... 정확히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단순하고 힘만 믿고 치는 것 같다...정도로...[그리고 전대?의 고수들, 원개세, 혁련청화 등이 철군패에게 일부러 밀려준 것이 아닌지... 원개세는 십전제 때에도 광륜에 올라 있었고, 20년이 지난 파멸왕에서는 더 강한 힘을 소유하거나 그럴 것 같았는데...혁련청화가 월륜의 초입에 들었으니 타고난 무골인 원개세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래서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ㄷㄷ]
곰같은 덩치에 여우같은 머리는 생략하고, 대문파 사람들과의 말장난.
'존장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 '내가 왜?' '그야 존장이니까.' ......과연...
그분의 등장을 본 후 느낀 것입니다만... 철 군의 묘사와 그분의 묘사? 느낌? 그런 것등이...왠지 작가님께도 그분을 더욱 사랑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뭐 그렇다는거죠...하핫;;
9권이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분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려나요?]
그럼 이상으로 허접한 감상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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