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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책발매전에 사귀자마자 깨졌다고 이게 뭐냐고 난리났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상한 엔딩으로 갈 거 같진 않은 작품이지만 확실히 요즘 흐름에 편승했다고 생각되더군요.

좋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코드가 맞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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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주 나오는 책찟어서 인증올리기가 등장할정도였으니,논란은 있었습니다 ㅇㅅㅇ; 중반까지 러브스토리가 절정으로 진행되면서 쿠로네코에대한 호감도가 극에 달한상황에서 주인공을 차버려서요 ㅡ_-;인기작인만큼 극단적인 팬도 많은듯하고요.일본 라이트노벨이라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취향을 탈듯합니다. 스토리보다 캐릭터중시다보니까요.ㅎㅎ;
다만 필력있는 작가가 제대로 캐릭터를 구성해서 글을쓰면 얼마나 파워를 발휘할수 있는지 보여주는 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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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버렸다가 그 이유를 알고 다시 붙이느라 고생이라는 글도 많이 올라왔었죠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이뭐병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 심리묘사랑 캐릭터가 괜찮은 물건입니다.

......근데 남매 간의 우애라기보다 애정(.....)입죠. 떡밥이 지나치게 많고, 6권부터는 꽤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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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劉님/
확실히 애정으로 추측되는 네타가 너무 많았습니다만, 8권에서 남매애쪽이 약간 부각된듯합니다.보기에 따라서 키리노루트봉인해제?라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오빠한테 여자친구 생기는꼴은 못보지!! 라니..거기다 아야세쪽 반응도 볼만했죠. 결혼해달라고 하더니 거짓말쟁이!!라던가 ㅡ_-;8권은 전체적으로 관계정리를 한번 해준느낌이네요.어장관리한번 해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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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냐..8권 보고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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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이 나올 당시만 해도 이 정도의 물건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지요. 3권에서 나름 포텐 폭발이 일어나서 캐릭터성이 부각되더니, 4,5권에서 중요 이벤트를 정리한 후에는 본격적인 캐릭터 러브코미디로...

작가가 PSP판 시나리오 집필한 게 계기가 되었는지, 6권 부터는 개그성 드립이 거의 신 들린 수준이고.

진짜 갈수록 발전하고, 갈수록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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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 키리노가 피가 안섞인 여동생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1권에서 어릴 때 자신과 키리노가 같이 찍었던 사진이 없었다는 게 복선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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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분의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서 ㅡ_-;
자기가 미는 히로인쪽으로 마음대로 해석이 가능하다죠.정말 교묘하게 가능성과 복선들을 뿌려놓더군요.8권에서는 아야세까지 플래그 서버리고.쿠로네코파인 저는 쿠로네코가 진히로인이라고 믿고 있지만,8권 감상글들 읽어보면다들 이번권으로 자기가 미는 히로인이 진히로인으로 가는 루트가 열렸다고 굳게 믿고 있음 ㅇㅅㅇ;어떻게 같은 책을 읽었는데 결론이 다틀린건지;;;
작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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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게임에서 '피 안 섞인 남매' 루트를 그냥 IF 루트로 열어 놨죠.

그리고 솔까말 저질러 버릴꺼면 그냥 완벽 근친 루트 타버리는게 물 건너 저 쪽 물건들(...). 굳이 설정 복잡하게 할 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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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아니라면 사고싶거늘..............도저히 저 제목의 책을 내방 책장에 놓아둘 용기가 안나와요.
하여간 상당히 맘에 드는 라이트노벨.
장르소설이면 욕할텐데 라이트노벨이니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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