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어차피 황제의 귀환이 없는 한 제국과의 한판은 필연적인 일이라고 본다면 이번에 나온 두권의 내용은 제가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필로그에 나온 내용중에 열왕대전기 후반부 줄거리의 가장 큰 축의 하나였던 베다네미교에 대한 내용이 없고 오히려 갑자기 등장한 두 왕국과의 대립에 대한 짤막한 설명만이 있는 것이 아쉬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정확하게 설명이 되어있지 않더군요.
물론 여기에서 자르지 않으면 그야 말로 대륙통일과정을 기술해야하고 그럼 앞으로 몇권을 더 써야할지 모르니 이쯤에서 끝을 내는 것이 타당하겠지만 그래도 에필로그에 약간 적어놓은 것보다는 좀더 알고 싶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에필로그에서 나오듯 카르마가 넘어간 세계를 배경으로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그걸 읽기가 좀 쉽지않을 것같습니다.
그랜드 마스터와 신들이 난무하는 세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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