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앙신>=천마선>>>규토대제>>>>넘을수 없는 벽>>>>바하문트=샤피로
물론 설봉마냥 조루로 마감하는 경우도 없고 백야나 좌백마냥 지 내키는대로 쓰다가 여의치 않으면 완결하지 않거나 하지도 않는 그러면서 1~2달안에 신간 뽑아내는 그렇다고 다른 작가보다 빈한하지도 않는 글을 뽑아내지만..
글의 방향이 항상 같고 항상 예측이 가능하며 항상 비슷한 결과로 끝이난다. 항상 삼처사첩식의 내용이고. 주인공은 처음엔 항상 비밀을 간직하다가 끝내 먼치킨이 된다는점..
세계관과 나름의 독창성은 존중해줄만 했고 앙강과 천마선때의 전쟁묘사등은 타 작품에 비해서 상위권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현시점에선 퇴보하는듯한게 매우 아쉽습니다.
강승환씨마냥 능력이 있는데 일단은 사람이고 밥먹고 살아야 하는지라 양판으로 냅다 지르는건지... 조금 의심스러움... 이럴경우는 이해함..
호우속안개 님
장르소설 작가중 쥬논 님만큼 능력있으신 분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취미 생활이지요.(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업을 우선하고 새벽에 글을 쓰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글을 펼침에 있어 거리낌이 없고 자유롭습니다.
강승환 님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게 없습니다만, 근거 없이 밥먹고 살기위해 책을 찍어낸다는 말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함부로 할 말도 아니지만 이런 말을 꼭 해야 할 때에는 합당한 이유(내가 주장하는)정도는 써 주셨으면 합니다.
---
이건 감상글에 대한 의견입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상대의 능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묘사가
전보다 간결해지고 작중 인물의 시선에서 표현되는 군요.
바하문트는 상인의 아들이란 점에서 개연성을 찾을 수 있었지만 1인칭 시점에서 캐릭터와 작가님의 묘사가 어울리지 않는다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작에서는 카이스트 학생인 이건호와 냉혹한 샤피로에 딱 맞게 느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문체가 제게는 오히려 작중 인물에 딱 맞는 문체로다가 왔습니다. 아. 이건호의 죽음이후 현실과 샤피로의 세계의 문체가 비슷해진 것도 두 인물이 서로를 인정하고 동화되는 과정이라 여겼습니다.
어쩌다보니 본문보다 길어져 버군요.
죄송합니다.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