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제 생각을 좀더 덧붙이자면 차후 나올 작품인 아직 등장하지않은 금속의 뱀이 현재 샤피로에 나온 태고의 도마뱀을 지칭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왠지 샤피로는 고양이쪽은 아닐것 같아요. 책의 소제목등으로 매의 샤피로를 가끔 언급하긴 하지만 까만 고양이는 주변인들이 샤피로를 보고 착각을 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어릴 적 맛있는 과자를 몰래 먹으면서도 조금씩 없어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곤 했죠. 글 한 자 한 자에 느껴지는 작가님의 노고와 개성 넘친 글들이 그런 기분이더군요. 어떨 땐 통쾌한 카타르시스도 주더라는. 근래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샤피로와 청비님의 기원입니다. ^^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