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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
10.11.12 23:13
조회
12,236

작가명 : 와룡강

작품명 : 금포염왕

출판사 : 드래곤북스

제목에 스포일러 잔뜩이라고 미리 말씀드렸으니 등장인물부터 소개할께요.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에서 지적해주세요.

금포염왕 조천영: 금천문주, 금강호천패의 주인, 조관의 아들, 조관이 유가장의 협박을 받아 자살하자 그 후 유가장을 멸문시킴, 마승 석경당을 죽이기 위해 그를 찾아다니고 있음

검주 유소기: 조관과 유가장주 조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유가장이 유소기의 목숨으로 조관에게 금강호천패를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자신의 아들인 유소기를 살리고 금강호천패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후에 조천영이 유가장을 멸문시킬 때 자신의 동생인 유소기의 목숨은 살려줌. 그러나 유소기는 자신이 조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오직 금포염왕 조천영을 죽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음. 조천영에게 팔다리가 잘린 조천영의 사제인 번리충, 풍건군, 왕천달, 당소광을 스승으로 모시고 무공을 배움, 금포염왕에게 원한이 깊은 칠절의 우두머리

화정맹주 임청우: 유소기와 신녀문주 정정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본명은 유군후 혹은 조군후, 마황의 손녀인 임사은이 납치해 임청우로 키움, 자신의 큰아버지인 금포염왕 조천영과 자신의 친아버지인 검주 유소기를 죽이겠다는 천년의 맹세를 함, 우협 장백승의 제자로 일주문의 오초비례를 완성해 결국 소림사에서 마승 석경당을 죽임

김유: 마황의 제자인 아버지와 마황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인 무비옹이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인 후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생명을 이어감, 구음절맥을 갖고 있지만 천하를 보는 눈으로 염왕계를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음

심주은: 황사 심사만의 딸이자 신녀문주 정정의 제자, 천하를 지배하려는 야망이 있었지만 순간의 실수로 평생 후회 속에 살게 됨

정우비: 검주 유소기와 정정의 몸종 사이에서 태어남, 정정의 몸종이 천검문의 대부인이 되자 정우비 역시 천검문의 이공자가 됨, 이사구의 단풍인과 마승 석경당의 백염부, 옥룡별부에 있는 천상칠절기를 익히지만 금포염왕에게 패하자 옥룡신군과 금봉신군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는 용봉신령주를 통해 천상칠절기를 능가하는 무공을 배우려다 용봉신령주에 영혼이 봉인됨

그 밖의 인물들

임사은: 마황의 손녀, 후에 마교주가 됨, 검주 유소기를 뺏어간 신녀문주 정정을 증오해 조군후를 납치해 임청우로 키우며 학대함

정호천: 천검문의 대공자, 천검문을 세운 서천귀왕이 마교였으며 천검문의 무공의 뿌리가 마교에 있는 것을 알고 천검령을 석석에게 넘겨주어 천검문의 뿌리를 바꾸려고 함

정국림: 천검문주, 독왕에게 천검문의 뿌리가 마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모든 인원을 동원해 마교의 본거지를 공격하다 실종됨

심사만: 황사의 신분으로 황실과 조정을 쥐락펴락함, 황번롱을 시켜 남경을 함락시키지만 일비 주대곤의 명령을 받은 양시우와 정우비의 합공으로 목숨을 잃음

황번롱: 대장군, 심사만의 제자이자 숨겨진 아들, 남경을 함락시키고 양시우와 정우비의 합공으로 죽기 직전에 황번롱을 아들로 인정, 심사만이 황번롱에게 한 황제가 되라는 명령은 거부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만든 천검문 만큼은 반드시 멸문시키겠다고 맹세, 후에 천검문을 공격했지만 천검문은 이미 모두 마교를 공격하기 위해 비워진 상황, 자신의 딸이 정우비에게 겁탈당해 천검문에 대한 원한이 뿌리깊음

마승 석경당: 오래전에 무림을 지배하려고 했지만 마지막에 금천문주에게 패해 도망감, 소림사를 수중에 넣고 백염부를 되찾지만 임청우의 오초비례에 의해 목숨을 잃음

우협 장백승: 인간계에서 계속 머물기 위해 선계와 염왕계의 눈을 피하는 반선들 중 한 명, 일주문의 오초비례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일주문의 사명을 임청우에게 맡김

대충 기억나는 건 이정도인데 나중에 더 기억나면 등장인물을 추가할께요. 처음 드래곤북스를 통해 금포염왕 1부와 2부를 보았을 때는 미완인 상태에서도 몇 번이나 다시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e북으로는 금포염왕이 완결이 났더라구요. 원래 책으로는 2부가 미완인 상태에서 끝났었거든요. e북으로 다시 읽어보니 옛날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이런 수준의 글을 쓰셨던 와룡강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직도 금포염왕하면 집심도천극과 무금옥이음 이유하심이 생각나곤 했는데 금포염왕 이후에도 금포염왕만큼 제 마음을 사로잡은 무협소설은 아직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 환타지 쪽에서는 이수영님의 사나운 새벽이 있었지만 이것 역시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찜찜함이 남았구요.

금포염왕을 읽은 후에 와룡강님이 쓰신 질풍록과 지백천년, 벽공일월, 철환교를 사서 봤는데(질풍록 6권 빼고는 모두 3권짜리였음) 그 와룡강님이 금포염왕보다 이상한 소설로 더 유명하다는 사실은 제겐 충격이기도 했어요.

한 때 와룡강님의 소설에 빠져서 구정모련기라는 소설을 구해보려고도 했지만 끝내 볼 수는 없었고 대표작이라고 해서 고독천년이라는 책이 지백천년 후의 이야기인가 싶어 겨우 구해서 봤는데.......

처음에는 정말 믿을 수 없었고 팬심이 한순간에 사그라들었지만 아직도 금포염왕이 준 여운과 황홀함은 잊을 수가 없어요.

저는 금포염왕에서 김유가 제일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금포염왕은 아직도 제가 읽은 무협소설 중 최고의 소설이구요.


Comment ' 20

  • 작성자
    fuckold
    작성일
    10.11.12 23:34
    No. 1

    금포염왕..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건 야설이 아닌가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10.11.12 23:35
    No. 2

    금포염왕은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다만 제대로 완결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울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10.11.12 23:40
    No. 3

    대단한 스포일러네요;;;

    집에 1부와 2부가 있어서 종종 꺼내보는데, 책에는 나와있지 않은 내용들이 적혀있어서 놀랐습니다;;

    혹시 어디서 e북을 구매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없으신가요? 저도 금포염왕의 완결을 보고 싶네요.

    질풍록, 철환교는 봤는데 지백천년과 벽공일월 - 사실 이건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 은 아직 기회가 없네요.

    한때는 금포염왕이 창작품이 아닌 번안소설이 아닌가 할 정도로 의구심이 있었는데, 완결편까지 보고 나면 알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11.13 00:42
    No. 4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금포염왕이군요.
    번안소설이다, 대필작가가썼다, 와룡강이란 사람이 진짜 있긴한거냐...
    예전에 난상토론만이 숱하게 있었고 속시원한 결론은 없었죠.
    확실히 몇몇 작품은 다른 와룡강작품에비해 희한할정도로 문체와 수준이 남달랐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한 작가의 글이 이렇게 다르다는게...
    대표적인게 금포염왕. 못본분은 꼭 구해서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독행로
    작성일
    10.11.13 03:16
    No. 5

    금포염왕 이북 어디서 구하셨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를원해
    작성일
    10.11.13 04:51
    No. 6

    독왕!! 독왕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김유를 제외하고는 가장 크게 깨달은 사람인 듯. 스스로 날개를 만들었고 김유처럼 세상을 꿰뚫어보죠.
    아주 매력적이며 신비했습니다.
    그리고 살아서 귀신이 되어버린 개방방주(?), 세상에서 머리가 가장 좋은 무비옹, 암중에 세상을 조종하는 주대곤, 진짜 사나이 석검령주 등등.
    금포염왕에서는 무공이 제일 높다고 해서 최고인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다고 최고도 아니고 하여간 모든 게 다 신비하죠.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역시 클라이막스였던 김유의 죽음.
    읽는 도중에 눈물이 쉴새없이 흘렀습니다.
    무협소설로는 금포염왕을 능가하는 걸 아직 못봤습니다.
    살아있는 것 같은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치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면서 기막힌 세상을 만들어내죠.

    이북으로 완결이 되었다니 무조건 찾아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크로이델
    작성일
    10.11.13 10:05
    No. 7

    작가 본인이 직접 '질풍록' '금포염왕'은 그런 요소를 배제하고 쓴거라고 하셨으니 믿는 수밖에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11.13 10:08
    No. 8

    벽공일월 정말 충격이었는데...또 좌백, 장경의 뒤를 이은 신무협의 주자가나타났구나! 하고 봤는데 와룡강 저-0-;;;

    번안소설에 한표 냅니다. 도저히 한명의 작가가 그 책들을 다 썼다고 믿을수없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tjgogo
    작성일
    10.11.13 10:27
    No. 9

    금포염왕 이북이 어딨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완결이라고 해봤자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아니고 그 후의 이야기를 2장정도 적어놓은거에 불과합니다. 위에 분이 감상에 적어놓으신게 다라고 보면 되죠. 주인공이 무공을 완성해서 석경당?을 죽이고 황위를 노리던 심사만이 실패하며 죽음을 맞이하면서 임청우에게 딸을 부탁하지만 임청우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는다는등의 짤막한 설명만이 나열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일
    10.11.13 12:00
    No. 10

    e북을 따로 구하실 필요 없구요
    3부가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뒷부분 내용은 이래요
    문선곡의 장로들이 마승 석경당과 내통하다 일비 주대곤에게 들키죠
    주대곤은 여용상에게 그 명단을 모두 들었구요
    그래서 문선곡의 장로들은 전부 다 소림사를 공격하다 죽고 소림사는 엄청난 타격을 받아요
    그때부터 주대곤은 보천검객 양시우를 내세워 마승과 본격적으로 싸워요
    여용상은 주대곤이 명단을 말해준 대가로 알려준 금천무랑에 가서 그 곳을 통과하고 나오구요
    은화민은 보천검객 양시우와 여용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년데 평소에는 주대곤의 노리개지만 미인계를 이용해서 주대곤이 칠절을 조종하게 만들죠
    그러다 정우비와 함께 사라지지만 정우비가 용봉신령주에 봉인되자 해독약을 얻기 위해 다시 주대곤을 찾아가다 정우비가 남긴 단풍인과 백염부와 용봉신령주를 사마협에게 넘겨줘요
    사마협은 백염부를 마승 석경당에게 주죠
    그리고 기억나실지는 모르겠지만 금포염왕에는 녹림이 아닌 천산적이 나와요
    그 전에 임청우는 김유가 죽기전에 남긴 편지를 발견하는데요
    임청우와 조필승과 천산적에게 남겼어요
    천산적은 녹림총부를 공격하는데 천산적의 우두머리는 여자 두 명이었어요
    그 여자에게 조필승이 편지를 보내자 한 여자가 갑자기 옆에 있던 한 남자를 바로 죽여요
    알고보니 그 남자는 심주은의 인생을 망친 성진봉이었어요
    김유는 그 편지에 영매와 영란은 즉시 살인을 하지 않으면 이 편지를 읽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때문에 죽는다고 썼던 거에요
    영매와 영란은 김유를 모신 시녀들이었구요
    임청우가 주노숙을 죽이고 김유와 함께 사라졌을 때 주노숙이 생사곡에서 갖고 온 석판에 주노숙의 피가 흘렀고 그러자 그 석판에서 초대 생사곡주 마천수가 남긴 생사결이 나타난 거였어요
    영매가 사를 외우고 영란이 생을 외웠는데 그 후에 영매가 손만 대면 사람이 죽고 근데 죽은 사람도 영란이 손만 대면 다시 살아나는거죠
    그때 성진봉이 영란을 꼬셔서 녹림을 나쁜 곳으로 만들어 중원녹림을 조필승에게서 다 빼앗아버리자고 한거죠
    그리고 주대곤은 금포염왕과 계약한대로 숭산 태실봉에 있는 마승 석경당의 무림성궁(소림사)를 칠절과 함께 연합해서 공격해요
    정호천은 혼자서 백염련을 멸문시키고 사마협을 죽이구요
    임청우는 오초비례를 완성해서 마승 석경당을 죽여요
    오초비례의 비밀은 기의 운용을 통해서 상대방을 느끼는 거였어요
    피타고라스때부터 내려온 수비학의 대가 화산파 농아장로와 마승 석경당은 그걸 알았던 거였어요
    오초비례가 펼쳐지면 상대방의 몸에서 가장 약하고 치명적인 부분을 찾아내 오초비례가 살아있는 것처럼 그곳을 향하게 되요
    시전자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요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상대방의 몸에서 가장 약하고 치명적인 부분에 남아있는 상대방의 모든 힘들은 허공을 격하고 오초비례 끝으로 빨려들어오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오초비례에는 빨려들어왔던 상대방의 모든 힘까지 실려 이미 저항할 수 없게 된 치명적인 부분을 찌르거나 베게 되는거죠
    오초비례는 한번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잇달아 두번 펼치는 거였어요
    임청우가 그걸 깨달아서 오초비례를 완성하게 되죠
    오초비례는 처음엔 저절로 펼쳐지고 두번째는 그 다음엔 임청우의 의지로 한번 더 공격하면 완성되는 거였어요
    근데 마승 석경당이 죽었어도 그가 10만명을 죽이기 위해 만든 108명의 백염금강이란 비장의 무기가 남아있었어요
    소림칠십이절기 중에 가장 강력한 대력금강장과 금강불괴체신공을 극성까지 익히고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한 모습과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장은신법으로 백팔나한진을 펼칠 수가 있죠
    그러나 금포염왕이 검을 들고 나타나서 백염금강이 펼친 백팔나한진을 박살내고 백염금강을 전부 죽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11.13 21:37
    No. 11

    금포염왕 본지 10년도 더 전인거 같은데...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와룡강이란 작가가 맞는지 의심되는 몇몇 작품이 잇지요
    금포염왕,질풍록.철환교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장과로
    작성일
    10.11.14 09:23
    No. 12

    말도 많은 작품이지만 와룡강작가분이 그런부분을 제외하고 마음먹고 쓴 글이라는 말에 이 분도 대단하시구나 생각했다는......
    확실히 금포염왕 한 작품만이 아니라 철환교, 질풍록등 비슷한 수준의 작품들이 몇 작품 더 있으니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야설록 필명으로 신인작가분이 쓰신 글(지금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 "홍불전"이네욬ㅋ)이 출판되기도 했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생각되기도 하구. 하지만 뭐 밝혀진게 없으니 작가분 말을 믿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누군가의
    작성일
    10.11.14 11:30
    No. 13

    이북 사이트 입니다.

    와룡강님이 연재도 하고 계시네요.
    저는 다른 분 글들을 읽는 중이라 링크만 남기고 갑니다.

    <a href=http://sinsy.net/zboard.php?id=novel_main&callid=mynovelist&cur_page=&page=&sn1=&divpage=0&sn=off&ss=on&sc=off&select_arrange=&desc=desc&no=671&cafeno=0&cafeid=&category=&novel_type= target=_blank>http://sinsy.net/zboard.php?id=novel_main&callid=mynovelist&cur_page=&page=&sn1=&divpage=0&sn=off&ss=on&sc=off&select_arrange=&desc=desc&no=671&cafeno=0&cafeid=&category=&novel_type=</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10.11.14 13:21
    No. 14

    와룡강의 공장무협이야 문하생들 시켜서 찍어내듯이 출판한거지만
    내공이 들어간 작품들은 확실히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0.11.14 19:29
    No. 15

    익히 알고있던 작가의 역량을 벗어난 작품이라는 것이 대단하지만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위험한 생각이지만 저자에 대해 의심이 드는건 어쩔 없군요. ........
    실제로 진짜 저자는 따로있고 원고를 빼서 자기 이름 집어 넣은 무협지가 꽤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헤이션
    작성일
    10.11.14 20:07
    No. 16

    솔직히 시나리오나 흥미요소들은 그렇게 높이 쳐줄수 없지만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깊이 있는 내용들과 특히 마지막장 하나만으로 전 주저없이 제 인생 최고의 무협소설로 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10.11.14 20:45
    No. 17

    물론 집필 과정을 지켜보질 않았으니 진실이 어떤것이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것이
    옳습니다. 과거 신인작가의 작품에 이름만 바꿔서 출판한 작품들이
    지금처럼 시간이 흐른 뒤에는 누구의 작품이라고 대부분 드러났지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되서 어지간한 비밀은 지키기도 어려운
    시절에 딱히 누구의 작품이라 밝혀진 것이 없으면서 작가분을
    욕보이는 생각과 주장은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자신의 작품이라는 작가분의 주장을 믿어야죠.
    그게 독자를 떠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간의 도리입니다.

    금포염왕은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0.11.15 18:49
    No. 18

    야율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낭인
    작성일
    10.11.16 04:51
    No. 19

    사마달의 '대천산'도 초기작인데 함 읽어보시면 그 퀄리티에 놀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10.11.16 11:01
    No. 20

    만홍님... 딱히 님을 의식해서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오해 없이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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