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워메이지는 국내에는 드문 현대물에 비교적 독특한 세계관을 사용하여 고평가 받고 있지만, 사실 따져보면 완성도는 사이킥 위저드나 마검전생에 비해 굉장히 낮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로오나님은 출간속도를 좀 줄이고 대신 각 권에 좀 더 공을 들인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가라는 점입니다.
중견 작가 중에는 더 이상 발전의 여지가 없는 작가, 그리고 발전하지 않으려는 작가가 있는데 로오나님은 후자에 속한다고 봅니다. 좀 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시장에 자신을 맞추는 느낌이랄까... 뭐 더할 나위 없이 독창적인 세계관을 사용했던 발틴사가가 시장에 참패한 걸 생각하면 전업 작가로서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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