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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46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1.03.26 15:48
    No. 1

    재밌는 감상글이네요. 긴글이지만 첨부터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1.03.26 16:53
    No. 2

    너무 오래전에 제기 되었던 문제임. 작가분도 어느정도 수긍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일본적 요소를 많이 가져다 쓰셨고 국내의 어떤 작품도. 어쨋건 재미는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Intro...
    작성일
    11.03.26 17:11
    No. 3

    굉장히 잘 쓰셨네요!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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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3.26 18:16
    No. 4

    요즘 본 감상글 중에 가장 작품에 대해서 잘 전달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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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3.26 18:18
    No. 5

    올마스터는 스토리 진행이 조금 중구난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완성해 놓고 독자들에게 한권씩 보여주는게 아니라, 벌여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끌려가다가 억지로 봉합했다고나 할까요...
    마지막권 후기에서 하지 못했던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덕분에 몇몇 장치와 설정과 캐릭터가 메인 줄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잉여'가 되어버렸죠.
    처음부터 그런 잔가지들을 쳐 내고 이야기를 진행했거나, 아니면 권수를 좀 늘리더라도 그런 요소들을 완전하게 해결했다면 좀 더 글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첫 아쉬운 점이지요.

    두번째 아쉬운 점은...
    일루전의 첫 목적은 이세계를 마족의 침범으로부터 구하는 거였죠?
    그런데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신으로서의 능력에 손색을 입을 정도로 개입을 했는데... 마족공(?)이 뒷통수를 때리면서 지구 침공으로 목적을 돌려 버렸죠?
    그래서 신들도 당황한 나머지 마스터들에게 능력을 주는데... 그렇다면 마족의 지구 침공이나 욥의 개입은 신들도 예상치 못한 변수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엔딩으로 아수라를 없에버릴 때는, 카인이나 다크나 마치 당연히 '이게 진짜 목적이었다'는 듯이 나온단 말이죠...
    마지막으로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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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김청
    작성일
    11.03.26 18:25
    No. 6

    저는 개인적으로 올마스터와 디오를 굉장히 좋아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뼛속까지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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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홍밸
    작성일
    11.03.26 18:42
    No. 7

    고생하셨습니다.ㅎ 90% 이상 동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비노기 훼인이었던지라 신기 부분이 특히 거슬렸어요. (마비노기의 대장장이마을에, '에일린'이란 여npc가 있거든요. 또, '정령'이라 하여 무기에 정령을 부여하고, 정령이 '배고플 시' 물건을 '흡수'하여 '성장' 하는 시스템도 있고요.)

    그 외에도 이곳저곳서 가져온 설정들..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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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6 18:50
    No. 8

    얼라리// 그 부분은 저도 좀 기묘하게 느꼈습니다. 중간에 다크가 밀레이온의 전생을 '좀 오래된' 영혼이라고 설명한다던가, 천심도의정을 사용한다던가 한다던가 하는 게 설마 복선일 거라곤... 사실 '이걸 정말 복선이라고 생각하고 쓴 거야, 아니면 나중에 끼워맞춘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게다가 알고보니 그걸 다 알고서 계획한 거였다는 다크나 카인을 보니 마치 아이젠 소스케를 보는 듯한 허세력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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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3.26 18:54
    No. 9

    이거 김재한님 작품에도 비슷하게 적용 가능할 거 같습니다.
    물론 김재한님은 훨씬 구성력이 좋은 편이지만요.
    일본색이나 일본식 어투 같은 걸 배제했으면 좋겠지만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니 호불호가 극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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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2522
    작성일
    11.03.26 20:10
    No. 10

    아... 올마스터..

    9권까지 보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10권을 펼쳐봤는데... 너무 낯설어서 덮어버렸는데...

    리뷰를 보니까 다시금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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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피그마리온
    작성일
    11.03.26 20:53
    No. 11

    올 마스터를 아주 재밌게 본 독자로서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사신도도 제법 재미있게 읽었고-사신도의 마무리는 올 마스터와 비교도 안되게 처참할 지경이지만-
    디오는 앞으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를 보면 주인공 멀린이
    다른 백경인 아더-이 친구는 올 마스터의 밀레이온의 루트를 그대로 밟아가네요-에게 많이 밀리는 것 같아서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될까 약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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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차카
    작성일
    11.03.26 21:52
    No. 12

    올마스터는 미연시를 소설로 옮긴것 같음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7 불곰드랍
    작성일
    11.03.26 22:36
    No. 13

    정말 공을 들인 감상문이네요. 저도 박건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감상에 대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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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1.03.26 23:30
    No. 14

    심히 공감하는 리뷰입니다.
    재미와 대단한 상상력이란 부분에선 단연 우수한 작가 중 하나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올마스터를 아주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이러한 리뷰를 써 주시는 독자가 있다는 건 작가님에게도 힘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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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청운지몽
    작성일
    11.03.26 23:37
    No. 15

    정말 잘쓰셨네요.
    저는 디오가 즐기는 천재 노력하는 천재 그냥 천재인지도 모르고 읽었어요.
    이 감상문 쓰신 분이 글 쓰면 정말 재밌을거 같아요. 생각도 풍부하고, 감상문에서 필력이 느껴지긴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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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6 23:45
    No. 16

    군대만 아니였으면 완성도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전체적인 틀을 딱 잡아놓고 쓴 글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군대 간 후로 나온 후반부를 보면 진행이 거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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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frostpun..
    작성일
    11.03.27 01:39
    No. 17

    표절에 메리수까지 겹쳤지요. 작가가 직접 인정까지 했고요. 사신도까진 어떻게 어떻게 봤는데, 올마스터는 2권까지 읽고 때려쳤어요. 조디악기사 노래 표절하고, 무기나 스킬, 수련도 표절했는데, 결말까지 더로그 표절했더라구요.

    근데 사담으로 디오 보면서 생각하는 건데, 백경이 세명이면 인구수가 3백경. 그럼 워해머 인류제국도 찜쪄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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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03.27 02:51
    No. 18

    ㅋㅋㅋㅋ저는 초반부터 등장하는 일본 발도여자 때문에 작품 읽는 내내 힘들었어요...게다가 그 여자의 오빠는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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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1.03.27 07:39
    No. 19

    태어날 확률이 백경분의 1이지 인구수가 3백경이라는게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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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7 08:02
    No. 20

    E성님. 12권 작품 중에서 2권 분량을 읽고 때려치셨다면서 5권에 등장하는 수련장면과 12권에 등장하는 결말을 표절했는지는 어떻게 아시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작품의 표절여부는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신 다음에 왈가왈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작가분이 인정하셨습니다만...OTL)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긴 해도 역대한국영화 흥행성적 9위에 랭크되었던 '놈놈놈'을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가 등장하는 첫 부분만 잘라서 보면 얄짤없이 이스트우드 주연의 '석양의 무법자'의 표절작입니다. 겨우 그 정도만 보고서는 오마쥬와 표절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재에 대한 재해석도, 재구축도 볼 수 없습니다.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편향된 시각에 의해 중요한 장면의 네타만을 들으면 시각이 흐려집니다. 같은 장면이라도 그 사람의 세계관,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게 보게 되는데 그 사람의 세계관으로 한 번 왜곡된 내용을 들으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뭐, 말씀하신 홍정훈 작가가 쓴 월야환담 채월야도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가족이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살해당해 헌터가 된다'라는 첫부분만 보면 WoD의 헌터 더 레커닝의 표절이라고 생각할수도있을테죠(국내에선 D&D보다도 훨씬 마이너한 WoD를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표절 갖고 까시려면 적어도 작품을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비평을 하더라도 작품을 끝까지 보고 하는데, 표절이라는 민감한 사항을 말하는데 작품을 다 읽지도 않고 2권에서 때려친 다음에 '시바 저 작품 표절임ㅋㅋㅋㅋㅋ'라고 말씀하시면 보기가 심히 거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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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새누
    작성일
    11.03.27 08:09
    No. 21

    핸드린느와 이리야는 비슷한점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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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7 08:10
    No. 22

    그리고, 조디악 나이츠는 애초에 샤를마뉴의 12팰러딘이나 아더왕의 원탁의 기사를 오마쥬한 것이라는 걸 알아둡시다. 그래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면 꽤 익숙한 부분도 보이죠. 데보트와 성황 사이의 이야기는 명백하게 랜슬롯 경과 아서왕 사이의 이야기를 오마쥬한 것이고... 물론 아서왕은 성황님과 다르게 대인배가 아니라 브리튼이 패망하고 아서왕 전설이 끝났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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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frostpun..
    작성일
    11.03.27 08:48
    No. 23

    제가 다른 걸 본건 인터넷에서 본뒤 친구 껄 빌려서 확인 한 것입니다.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했구요. 우선 표절은 작가가 인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욕하는 건 올마스터는 오마주나 패러디가 아니라 다른 작품의 캐릭터, 대사, 플롯, 스토리, 기타 등등을 대놓고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나온 다른 작품의 캐릭터(포켓몬이나, 드래곤볼, 야차코 등)들을 대놓고 바보치급 했구요. 일명 메리수인데, 그냥 취미로 연재하는 것이면 모를까, 상업적으로 내놓은 작품에서 이걸 내놓은 건 정말 악질적인 겁니다.
    자기 소설이나 만화에 나온 캐릭터가 다른 소설에 나와서 일방적으로 털리면 좋을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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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frostpun..
    작성일
    11.03.27 10:24
    No. 24

    이긴 한데, 솔직히 판타지가 원래 그렇고, 당시 작가가 고딩이었으니 저작권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고, 표절당한 당사자들간 알아서 해결할 문제. 그래도 디오에선 표절 문제 안나올 정도로 깔끔하고, 백경에서 조금 낯부끄러운거 빼곤 재미있으니깐요.
    근데 백경이 백경 분의 일의 확률로 나오는 재능이어서 백경인데, 그게 육십 사억명인가? 하여튼 그것 분의 삼의 확률로 나왔으니 백경이라는 이름은 틀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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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7 11:46
    No. 25

    주사위를 던져서 6이 나올 확률이 1/6이라고 해서 18번 던져야만 6이 세 번 나오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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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벽운碧雲
    작성일
    11.03.27 12:06
    No. 26

    백경의 일이라는 천재를 묘사할수나 있나요?
    천재자체도 글을 보니까 이미지컨트롤이 극도로 뛰어나서 백경의 일이 아니라 그냥 머리 몸 모든게 뛰어나서 천재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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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벽운碧雲
    작성일
    11.03.27 12:16
    No. 27

    그럼 그냥 신이죠.
    모든 인간들의 행동범위를 예측하고 생각마저 간단한 동작으로 전부 유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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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Unlimite..
    작성일
    11.03.27 13:36
    No. 28

    보니깐 디오의 세계관은 지구+다양한 차원 내지는 우주인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전 차원 내지는 우주를 기준으로(이때 인구수가 300경이상이라면) 100경분의 1확률의 재능을 가진 존재가 지구에 3명이 동시대에 나타났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렇지만 확률을 판단할때 기준을 어디에 둘지 참 애매하군요. 해당 존재의 평균 수명을 80년이라고 가정할때 80년간 태어난 사람들 전부의 수를 기준으로 할지, 한세대에 나타날 확률조차 없어 몇세대를 통합한 인구수를 기준으로 할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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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Unlimite..
    작성일
    11.03.27 13:43
    No. 29

    다시 생각해보니 기간을 천년 혹은 만년, 100만년, 우주가 있은 이후 지금까지 등으로 특정하여 그 사이에 태어난 생명체의 수를 해당 기간에 태어난 백경의 재능을 가진 생명체의 수로 나누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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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1.03.27 13:47
    No. 30

    전 그럭저럭 읽고 있는 독자 중에 하나지만 설정 부분은 계속 걸리더군요. 어디서 본 것같은 설정을 살짝 비틀어서 사용하는 건 좋은데, 그 부분이 너무 큰 비중(오리지널 세계관보다 짜집지가 많다)을 차지하다보니 몰입을 방해합니다.
    예를 들어 디오에서 크루제를 보면 이건 헌터헌터의 넨입니다 ㅡㅡ 넨이 죠죠에서 파생된 설정이란걸 생각해보면 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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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1.03.27 14:08
    No. 31

    제가 고등학교 때 라니안에서 사신도 참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인데요. 대학 때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어보니까 내가 무슨 정신으로 이걸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사람들이 올마스터 올마스터 하길레 읽어봤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이게 대체 그만큼 인기가 있을만큼 잘 쓴 글이라는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1권 절반도 못 읽고 덮었습니다. D.I.O는 조금 낳았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인것 같습니다. 라니안에서 카르마의 구슬과 같이 재미있게 읽던 글의 작가라는데서 묘한 감흥이 있습니다. 뭐 글이라는게 쓰다보면 느는 거니까 언젠가는 인기에 비례하는 실력을 가지게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카츄츄
    작성일
    11.03.27 14:53
    No. 32

    일본풍의 느낌이 나오는것은 전혀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무협지가 한국적인 느낌이 난다고는 전혀 생각이 안드는데 태클이 없는것처럼 말이죠

    아무튼 이거 제외하면 감상자님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7 15:33
    No. 33

    올마스터/디오 세계관은 사차원육계로 구성되어 있고, 사대차원은 다시 무한에 가까운 우주로 이루어져 있죠. 디오에도 언급되지만 '현대 지구' 역시 백 개가 넘는다고 하고(어떤 초월자가 복사, 붙여넣기를 한 것 같다는데 복선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차원이 있을지 모르니 백경 정도는 우습죠. '한 우주에 다섯 명도 되기 어려운 백경'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 말은 우주 하나에 백경이 다섯 명쯤은 있다는 말입니다. 백경 셋이 60억의 인구에 중첩해서 셋이 태어나는 건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가이아의 별이라던가, 이능이 봉해진 지구라던가, 뭔가의 복선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올마스터가 너무 쌨기 때문에 오오라와 넨의 유사점은 애교(...)로 봐줄 정도입니다. 애초에 그 유명한 블리자드의 세계관 역시 수많은 작품들의 짜집기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도 자신은 단지 어릴 때 읽고 자란 만화의 내용을 계승해서 그리는 거라고 하기도 했고. 장미의 이름의 움베르토 에코는 하늘 아래 완전히 독창적인 건 없다는 말도 했습니다. 올마스터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10권과 11권의 등장인물들ㅠㅠ 엉엉엉, 군대, 군대가 문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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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재개
    작성일
    11.03.27 19:07
    No. 34

    이 작가는 매우 특이한 작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1.03.27 21:30
    No. 35

    올마스터는 그냥읽으면서 짜집기 소설이상으로 읽혀지지는 않은듯 디오캐릭터같은경우도 특히 란슬롯같은경우 너무 노력만 하는데 명확한 목적? 이런것도 납득도 안되고 너무 작위적이라서 그냥 거북하고 백경이라는 설정자체도 허세력이 너무 커서 불편하기만 하던데 옛날엔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둘다 그냥 저한테는 평작정도 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1.03.27 21:57
    No. 36

    애초에 최고의 게임 소설이라는 것 부터가 넌센스. 작가가 글을 쓸 때 고등학생이었다면 비슷한 코드에 끌린 수많은 고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원기옥 파워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수준인데... 내가 나이먹으며 꼰대 마인드를 가지게 된건지... 작가가 인정한 표절이라면 문제가 심각한것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3.29 20:12
    No. 37

    //얼라리 님 리플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론
    초중반은 참신하고 재밌었으며 후반 몇권은 거의 쓰래기(군복무 기간에 쓴 책은 독에 가까웠습니다.)화 되다가,마지막권에서 대충 수습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30 03:27
    No. 38

    작가가 표절에 대한 개념이 안 잡혀서 그렇지 설정가져오는 건 오마주나 패러디에 가깝죠.아예 패러디로 굴러가는 개구리 나오는 만화도 있는 판에.
    사실 설정을 표절의 영역으로 인정해버리면 국내 무협 판타지는 표절이 아닌게 없습니다.
    오히려 표절은 같은 스토리에 설정들만 교묘하게 숨겨서 자기 창작인것 처럼 하는게 표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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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猛虎死血劍
    작성일
    11.03.30 19:05
    No. 39
  • 작성자
    Lv.70 루카엘
    작성일
    11.03.30 23:59
    No. 40

    스토리는 재밌는데 단점으로 지적되는 요소들이 너무 심해서 사람을 좀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애니는 잘 안보니 이게 무슨뜻인지 이해도 못하겠는데 작가는 그걸 참 태연스럽게 쓰고있고. 일본식 말투에 손발은 오글오글. 뒤로 갈수록 심해졌지만 끝까지 보긴 봤는데 아쉬운 작품입니다. 그런거 없으면 훨씬 재밌게 봤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우제
    작성일
    11.04.02 22:19
    No. 41

    저도 굉장히 재밌게 읽긴 했지만 일본식 말투는 한참 몰입해서 읽다가 응? 뭐야 이게!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제발 "하?" 이것 좀 안 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애니 많이 보고 좋아하지만, 주변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제 덕력이 얕아서 만나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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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딸기는싫어
    작성일
    11.04.03 01:56
    No. 42

    아.. 뭐랄까 어려운 글 잘읽었습니다; 제 '덕'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실감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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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주크벅크
    작성일
    11.04.03 23:04
    No. 43

    올마스터는 가장 재밌게 봤던 게임소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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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MKoo
    작성일
    11.05.08 22:16
    No. 44

    저로써는 상당히 재미있게 본 글입니다. 올마스터는 한번에 몰아서 봐서 그런지 9~10으로 넘어가는데 위화감은 있었으나 혐오감은 없었습니다. 사실 더로그를 보지는 않았고, 손오공과 캐리어 말고는 그냥 캐릭터의 존재만(야차코?는 심지어 이 글 보고서 알았습니다.)알았는데다 패러디에 상당히 관대한 편이라 그냥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군대가 작품의 질을 많이 떨어트린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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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멸왕기
    작성일
    11.08.21 21:31
    No. 45

    댓글 계속 읽다가, 발몽님 계발도상국에서 빵 터졌습니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ㅋ(감상문보다 더 감명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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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1.12.31 17:51
    No. 46

    감상을 잘 적으셧네요
    올마스터와 디오를 재미있게 본 독자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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