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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엘파란
작성
10.11.14 15:14
조회
5,171

작가명 : 전민희

작품명 : 태양의 탑

출판사 : 제우미디어

세월의 돌 이후 후속작(시대로 따지면 세월의 돌 전이지만)이라 해서 큰 기대를 걸고 봤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복수물 시리즈....!

그런데 3권까지 갔다가 그 이후로는 구할수가 없더군요.(5권까지 나왔는데 품절 내지 절판)

그래서 작가분이 언젠가 다시 연재하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이게 7~8년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면 완결 되있겠지 했는데

전역하고 나서도 연중상태 그대로네요. 전역하고도 3년이 지나 예비역 3년차도 저물어갈 무렵(작년 이맘때) 태양의 탑 개정판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룬드 연대기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놓고 문어발 식(룬의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윈터러는 별 재미도 못 느꼈고 데모닉은 그래도 좀 볼만...)으로 다른 것에만 몰두하는 작가에 대해 실망감도 느낀지 오래라 그런 소식을 들어도 시큰둥하면서 관심도 안 가졌음.

그리고 1년이 지나 볼만한 판타지 소설 또 뭐있나 찾다가 태양의 탑 구판에 시선이 갔음. 문득 개정판 나오고 있다는 말이 기억났고 '이번에는 진짜로 연중 안하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큰 맘먹고 1~4권까지 한번에 구입.

표지만 다르고 내용은 구판이랑 완전 똑같으면 어쩌나 했는데...새로 쓰기 시작하면서 추가한 내용도 있고 해서 돈 버린 느낌은 안 들어서 다행이었음.

내용이 재밌긴 하지만 여성작가라 그런가.........15살 사내놈이 어째 주인공을 부를때 형이라 안 그러고 '당신' 이라 지칭하는것도 그렇고 대화 하는거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말하는듯이 쓰는듯하고......

주인공을 배신한 넘이랑 대화할때도 어째 말투가 좀.....증오와 분노가 담긴 말투가 아닌듯함.....일상 대화하는 듯한 말투......남자 작가가 쓴 복수물 보면 주인공의 처절한 증오와 분노가 느껴지는데 말이죠.

주인공 스승은 그래도 제대로 증오와 분노를 표현하긴 함.

작가분이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태탑뿐만 아니라 어느 소설이던지 국내 파벌싸움, 국제 외교&전쟁 같은 소재들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것도 특징이더군요. 나름 이것도 작가 고유의 특징이라 할수 있겠죠.

아무튼 이번에는 절대로 연중하지 않을거라는 믿을 가지고 나오는대로 구입하며 볼 생각. 만에 하나 연중하면.......으......


Comment ' 15

  • 작성자
    Lv.74 선학초
    작성일
    10.11.14 15:25
    No. 1

    작가가 요즘 게임 시나리오쓴다고 하는데 전민희님 작품은 다 좋아하지만 태양의 탑만 나오면 혈압 상승중!!구입했던 책도 이미 다 팔아버렸네요.....여기저기 손대는건 좋지만 독자를 생각 한다면 완결이 늦더라도 꾸준히 연재를 해주셔야 할텐데....이름값만 오르고 참....게임 소개할땐 무슨무슨 소설 쓴 작가 전민희님 이러지만 실상은 태양의 탑도 완전 잠수중 ㅡ.ㅡ 책임감좀 가지셧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JK13
    작성일
    10.11.14 15:36
    No. 2

    태양의 탑 완결나도, 아룬드에서 3부, 룬의 아이들에서 3부가 남았습니다. 빨리 보고 싶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0.11.14 16:58
    No. 3

    그 때 무슨 출판사랑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 이번엔 끝까지 나가겠죠^^ 아룬드 연대기는 세월의 돌이 3부 인지라 전 개인적으로 4부가 기다려지네요. 윗분도 4부 얘기하신 것 같네요. 다음엔 제발 2부 말고 4부 쓰기를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0.11.14 17:32
    No. 4

    솔직히 그냥 룬의 아이들 3부나 좀 빨리 써줬으면 좋겠다. 보리스 등장 좀 많이 시켜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0.11.14 17:50
    No. 5

    이런...
    태양의 탑은 출판사 문제로 연중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파란
    작성일
    10.11.14 18:12
    No. 6

    무슨 출판사 문제로 8년이나 연중을.....

    핑계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간간다다간
    작성일
    10.11.14 18:28
    No. 7

    조금이라도 검색하면 금방 이유를 알 수 있는 걸 진짜 함부로들 말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간간다다간
    작성일
    10.11.14 18:30
    No. 8

    태양의 탑 출판사 문제 맞고요, 출판사 때문에 출판하고 싶으셔도 출판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출판사가 표지 표절해서) 출판사가 뻘짓해서 날려먹은 걸 전민희작가가 고생해서 다시 낸겁니다. 실제 다른 작품은 중간에 연중된 것도 없는데 무작정 깔것만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11.14 19:05
    No. 9

    출판사가 그때 표지그림을 매직 더 게더링 일러스트를 도용했다가 출판중단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11.14 20:15
    No. 10

    그런사정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JK13
    작성일
    10.11.15 03:06
    No. 11

    파멸인형님 세월의 돌이 3부였군요. 참, 말로만 팬이다 한것같아 얼굴이 붉어집니다. 아무튼 전민희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11.15 21:34
    No. 12

    이래서 남을 함부로 뭐라 하면 안 되는 거 같달까요;;
    그나저나 태탑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글 쓰신 분 같은 감상은 또 첨 보다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ㅇㅇ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산양
    작성일
    10.11.17 23:29
    No. 13

    모음과 자음 정말 판타지 장르 소설의 시작과 끝을 제대로 보여준 회사인듯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재개
    작성일
    10.11.18 10:40
    No. 14

    그래도 작가분이 여성분이셔서 그런지 누군가를 죽이는씬이나
    그런부분은 엄청 차갑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영소
    작성일
    10.12.04 23:41
    No. 15

    지금현재..세월의돌 개정모았고.
    룬의 아이들 양장과 2부 모았고.
    이제 태양의 탑만 남았군요.
    므흐흐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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