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지지리도 재수가 없어서 그런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주인공과 사제들을 괴롭히는 내용들 뿐이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주인공을 발전시킬 시련이라 생각할수있었지만 가장 씁쓸했던것이 은정이 끝내 기녀로 팔려나가는것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막다른곳으로 몰았어야 했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죠 헐값에? 팔려가고 한번 그곳에 들어간 이상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절대 은정을 내놓지 않을것 같은데 정말 씁쓸하더군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은정을 빼올정도로 강해질때까지 은정이 과연 무사할지...
/소봉님 제가 현실적이라다라고 한말의 의미는 지금의 현대나 과거의 중세시대나 무힘이란것이 존재한 중원시대에나 똑같이 자기 희생으로 혹은 어쩔수없는 강압으로나 기녀 기생 술집의 여인들이 [많다]라고 할수 있을정도의 빈도수로 존재한다는것입니다. 그런게 가끔이나 작은 빈도수로 발생했다면 비율적으로 비현실적이다라고 할수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술집이 얼마나 많고 또 그런 여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린아이들이 함께 커왔습니다. 피와 힘의 권력에 가장 최전선이라는 무인의 손에 말이죠. 그렇다면 적당한 남자 만나서 사문을 떠나는게 현실적일까요? 아니면 무인들이나 돈많은 권력자들을 더 쉽게 만날수 있는 술집에 가서 그들에게 연을 대는게 맞을까요? 제가 아는 노경찬님의 글이라면 당연 후자쪽을 생각하셨을껍니다. 자기 나름의 다른 사형제들에게 힘과 돈 그리고 정보를 얻을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그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겁니다. 물론 평범한 가족에서 평범한 생활을하다가 어려워 졌다면 조금더 괜찮은 집이나 입을 덜수있는 집에 시집을 가는게 아마 더 맞는 방법이겠지만요.
일천한 배움을 노력으로 풀어내는 사형제들.
각각 인물의 성격이 살아 있는 좋은 글입니다.
은정이 기방에 가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막네 사매가 무척 아픕니다.
병명도 알지 못하는데. 점점 죽어 가는 것이죠.
기기에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선 엄청난 약재가 들고.
이런 약재는 무척 비쌉니다.
가난한 고아들이 감당할 돈이 아니죠.
그래서 은정이 기방에 가는 거죠.
막네의 병을 치료해 달라는 조건으로요.
막네의 병 때문에 몇명의 사형제가 각기 자신의 방식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은정의 경우가 아니라도 자신의 인생을 걸고.
가기 싫은 곳으로 가. 막네의 병을 치료할 약과 자신의
자유를 바꾸는 사형제도 있습니다.
제목은 대사형이지만 사형제들 각각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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